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월 30일 화요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가족센터를 방문하여 ‘공동육아나눔터’와 대안교육시설인 ‘움틈학교’ 등 가족 지원 현장을 참관하고,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구로구 가족센터는 2006년 개소한 이래 다문화가족에 대한 초기 정착 등 정착 단계별 지원 및 상담·교육·돌봄 등 지역사회 가족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4만 명 이상이 이용 중이다. 이번 방문은 다문화·한부모 등 소외·취약가족 지원시설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윤 대통령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취약·위기 가족은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하고, 특히 자녀들이 부모의 경제적 여건 및 가족환경의 차이와 관계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편적 가족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저소득 한부모가족 및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을 확대하고 언어 문제나 학업 부적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다양한 가족들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면서 우리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소외 가족들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가족센터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며 체감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여러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 협의하여 가족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며 "이와 함께 주민센터, 가족센터 등 지역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위기가족을 조기에 발굴하고, 유관 기관 간 유기적 지원 연계를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민주당은 이재명 지도부가 출범하자마자 ‘김건희 여사 특검’을 주장하는 정치공세를 시작했다. 이는 이재명 당대표가 연루된 사법 리스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돌리려는 정치적 물타기에 불과하다. 김건희 여사 사건에 대한 검경의 수사가 종결되지 않았는데 거대 야당이 특검부터 입에 올리니, 수사에 압력을 가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 합숙소의 ‘비선 캠프 의혹’과 ‘배모씨 수행비서 채용 의혹’에 대해 불송치 처분이 내려졌는데, 이 역시 수사가 부족했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다. 이 대표는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혐의’에 대해 모두 측근 배모씨가 저지른 일이라 주장했다. 그러나 김혜경 씨의 지시 없이 배모씨가 독단적으로 총 2,000만 원 이상의 공금을 100여 차례 이상 사용했다는 점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여론이다. ‘2,000만 원’ 사건을 ‘7만 8,000원’ 사건으로 호도해 낮은 숫자를 각인시키는 것도 본질을 흐리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민생’을 외치더니, 최고위원들은 특검만 반복해 외치는 ‘특검무새’가 되어 정치공세만 혈안이다. 여당은 민주당이 "앞에서는 협치를 말하고, 뒤로는 정치공세를 펼치는데 무엇이 민주당의 본심인가. 민생이 어려운 지금, 민주당은 새로운 지도부의 구호대로 ‘민생 제일, 국민 속의 민주당’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대통령실 인적쇄신, 꼬리자르기로 끝나서는 안 된다 대통령실이 인사업무를 맡아온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교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늦은 판단이다. 윤석열 정부 국정 난맥의 근본 원인인 인사 참사의 핵심 책임자 중 하나인 이원모 인사비서관은 진작 책임을 물었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전면적인 인적 쇄신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를 거부하며 잘못된 인사를 고집해왔다. 더 국민의 실망이 커지기 전에 과감한 인적 쇄신으로 국민의 여망을 수용하는 것이 대통령다운 모습이다. 꼬리자르기식 쇄신은 그나마 남은 국민의 기대마저 허물게 될 것이다. 국면전환용이나 국민 눈속임을 위한 인사도 국민을 실망시킬 뿐이다. 이원모 비서관의 교체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 인적 쇄신의 신호탄이길 바란다. 인사쇄신 만큼 대통령실을 둘러싸고 무수한 의혹과 논란을 규명하는 일도 중요하다. 대통령실에 대한 불신을 끊어낼 유일한 출구는 국정조사를 수용하는 것뿐이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을 둘러싼 의혹과 논란을 온 국민이 지켜보고 계시다는 점을 유념하고 국정조사를 전향적으로 수용하기 바란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성동 원내대표 윤석열 정부 출범이 100일이 넘었습니다. 국내외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새 정부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4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폴란드 방산 수출, 13년 만에 해외원전 수주 등은 쾌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처럼 정부는 기술패권 시대의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있습니다. 이러한 성과가 민생의 온기로 전해지기 위해서는 우리 당의 노력과 당정 간의 긴밀한 협의도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유가와 유류세, 원자재곡물값이 하락세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추석을 앞두고 성수기 수요가 확대되면서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당정은 성수기 가격 상승 압력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농수산물 비축 물량을 방출하고, 농수산물 수입분에 대한 한시적 관세 경감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물가안정 대책이 추석 전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을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명절이 오면 더욱 힘든 국민이 있습니다. 아동 보호시설, 노숙인,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각별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특히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는 재난지원금 등 조속한 지원 대책이 필요합니다.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인한 민생고통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우선 서민 생계비용의 경감을 위해, 교통비와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합니다. 고금리로 인한 서민의 고통도 심각합니다. 주택대출금리와 융자금리 경감을 위한 과제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합니다. 아울러 금리 대책이 도덕적 해이로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 역시 필요합니다.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함에 있어서도 그동안 낭비성 ․ 전시성 ․ 비효율적 예산집행은 없었는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꼭 필요한 민생대책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건전재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당부 말씀을 거듭 드립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이재명 당대표 당선자, 당대표 수락 연설문은 다음과 같다. 이재명 신임 당대표 사랑하는 당원·대의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부족한 저를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선출해 주심에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대선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저를 여러분께서 다시 세워주셨습니다. 당원과 지지자들의 하나 된 마음에서 간절함을 넘어 비장함까지 느껴집니다. 얼마나 절박한지 가늠하기조차 어렵습니다. 국민과 당을 위해 견마지로를 다하라! 이런 명령으로 생각합니다. 절망에 빠진 국민을 구하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라는 지상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이 지엄한 명령을 엄숙히 받들겠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준비하는 미래 정당, 유능하고 강한 정당, 국민 속에서 혁신하는 민주당, 그리고 통합된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이 약속, 반드시 지키고 실천하겠습니다. 구조적 소수인 민주당이, 정부여당의 실패나 우연에 기대지 않고 안정적으로 승리하는 길은, 지역주의를 넘어선 전국정당화입니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준비, 그리고 실천을 통해서, 민주당의 전국정당화를 확실하게 책임지겠습니다. 재집권을 위한 토대구축이라는, 이 막중한 임무에 실패하면 저 이재명의 시대적 소명도 끝난다는, 사즉생의 정신으로 임하겠습니다. 살을 깎고 뼈를 깎아 넣는 심정으로, 완전히 새로운 민주당을 만드는데 저 자신을 온전히 던져넣겠습니다. 오로지 혁신의 결과와 민생 개혁의 성과로 평가받겠습니다. 어려운 일인 줄 잘 압니다. 그러나 할 수 있습니다. 그건 바로 함께하고 있는 여러분 동지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끝까지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주신 존경하는 박용진 후보님, 아쉽게 사퇴하셨지만 통합의 비전을 제시해주신 강훈식 후보님 감사드립니다. 이 두 분을 위해 힘찬 박수 보내주십시오. 새로 선출되신 최고위원님들, 아쉬움을 삼키신 다른 후보들께도 축하와 위로의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곧 민주당입니다. 우리는 작은 차이 때문에 갈등하고 분열하는데 쓸 시간은 없습니다. 혁신하기에도, 국민의 삶을 보듬기에도,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에도 턱없이 모자란 시간 아니겠습니까. 상대의 실패에 기대는, 무기력한 반사이익 정치, 더 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발목잡기가 아닌 잘하기 경쟁으로 우리 국민의 희망이 되겠습니다. 울며겨자먹기식의 차악으로 선택받는 것이 아니라 최선으로 선택받겠습니다. 믿음직한 대안 정당으로 우리 국민들께서 흔쾌히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치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고, 국가의 미래를 개척하는 것입니다. 서러운 국민의 눈물을 닦고, 절망하는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드려야 합니다. 과거로의 퇴행이 아니라,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강자와 동행하며 약자에게 고통을 주는 것이 아니라, 강자의 횡포를 억제하고 약자를 부축해서 함께 사는 대동 세상을 만드는 것, 다 함께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 그게 바로 정치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그런데 아쉽게도 지금 정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로 일궈온 역사를 되돌리고, 국민의 고통과 절망을 키우고 있습니다. 전쟁 중에도, 기근에도 포기하지 않던 새 생명의 꿈은 이제 사상 최악, 세계 최악의 저출생으로 바뀌었습니다. 경제선진국이 되었다는데, 어두운 뒷골목에서는 생활고로 세계 최고의 극단적 선택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대와 공존보다 혐오와 증오, 대결의 기운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현실의 고통이 생명의 힘보다 크고, 우리 앞의 희망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어느 때보다 기술, 자본, 노동, 교육의 질과 양이 개선되었음에도 우리 앞에 희망이 사라진 원인은 바로 불평등과 양극화입니다. 원인을 찾아서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의 새 길을 여는 것이 바로 정치의 역할입니다. 그러나 정치 때문에, 현실은 오히려 악화일로를 걷습니다. 폭우 피해 앞에, 코로나 앞에, 민생과 경제위기 앞에 우리 국민들은 각자도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슈퍼리치 감세, 서민예산 삭감 같은 상식 밖의 정책으로 양극화는 더욱 악화될 것입니다. 이제 유능하고 강한 민주당, 국민을 하늘로 받들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민주당이 국민의 삶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겠습니다 여러분! 어떤 이념과 가치도 민생에 우선할 수는 없습니다. 현실정치는 현실에 기초해야 합니다. 서생적 문제의식은 놓치지 않되 상인의 현실감각과 조화되어야 합니다. 국민 우선, 실사구시의 대원칙 아래 확고한 민생 개혁에 나서겠습니다. 주권재민의 민주공화국에서 국민을 대신하는 정치의 존재 이유는 오로지 국민, 오로지 국민입니다 여러분!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마지막 끝도 민생입니다. 평화도, 질서도, 경제도, 환경도 민생입니다. 약육강식 각자도생이 아니라 연대하며 공존하는 사회로 나아갈 것입니다.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사회에서,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사회로 바꿔가겠습니다. 국민의 삶이 단 반발짝이라도 전진할 수 있다면 제가 먼저 나서 정부여당에 적극 협력할 것입니다. 영수회담을 요청해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만들겠습니다. 국민과 국가를 위해 바른길을 간다면 정부여당의 성공을 두 팔을 걷어서 돕겠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민생과 경제,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훼손하고 역사를 되돌리는 퇴행과 독주에는 결연하게 맞서 싸우겠습니다 여러분! 국민의 뜻이라면, 민생에 필요하다면, 국민이 부여하신 권한을 망설임 없이 최대한, 적극적으로 행사하겠습니다. 합리적 견제와 협력, 실용적 민생 개혁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국민의 절망과 분노가 정부여당을 넘어서 우리 민주당으로 향할 것을 너무 잘 압니다. 민주당에 부여된 이 막중한 책임을 분명하게, 확실하게 이행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민주정당의 뿌리는 국민과 당원이고 뿌리가 단단해야 강한 당이 됩니다. ‘이재명은 비주류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변방 출신의 비주류 이재명을 대선후보로, 이제 민주당의 무한책임자로 만들어주신 분들이 바로 당원 동지 여러분, 민주당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아니십니까? 오직 당원과 국민에게만 빚진 저 이재명이, 당원이 주인인 민주당, 국민 속의 진정한 민주정당을 만들 수 있지 않겠습니까? 우리 민주당원들은 언제나 개혁을 선택하는데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을 선택해서 한반도 평화와 경제위기 극복을 앞당겼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선택해서 권위주의 타파의 새 장을 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해서 촛불 정부를 탄생시켰습니다. 당원이 당의 주인으로 거듭날 때, 당이 국민 속에서 국민과 함께 숨 쉴 때, 민주당은 가장 개혁적이고, 가장 민주적이고, 가장 강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당원과 지지자의 열망을 하나로 모아내지 않고 집권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양성이 본질인 민주정당에서 다르다는 것은 배제의 대상이 아니라 역할 분담을 통한 시너지의 원천이다 말씀드렸습니다. 민주당은 이제 모래더미나, 자갈 더미가 아닌 콘크리트가 되어야 합니다. 실력에 따라 인재를 쓰고 역할을 부여하겠습니다. 역량 있고, 당원과 국민의 지지를 받는 누구나, 민주당의 확고한 공천시스템에 따라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계파가 아닌 당원과 국민 속에서 성장해온 저를, 여러분이 압도적으로 선택해 주신 이유 아니겠습니까?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오늘 우리는 정권 창출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통합과 단결을 선택했습니다. 위기 극복을 넘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유능한 민주당을 선택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책임질 강력한 리더십을 선택했습니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서 당당하게 승리의 길로 나아갑시다. 새로운 민주당의 위대한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2년 뒤 총선에서, 4년 뒤 지방선거에서, 5년 후 대선에서, 오늘 전당대회는 승리의 진군을 시작한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함께 해 주신 당원 동지, 국민 여러분께서 바로 그 역사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 여러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26(금) 16:00-17:00 간 방한 중인 에릭 홀콤(Eric Holcomb) 미국 인디애나 주지사를 접견하고, 우리나라와 인디애나주 간 경제 협력 증진 방안과 우리 진출 기업 활동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첨단산업을 토대로 견고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인디애나주와 우리나라 간 교역이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전기차 배터리와 같은 첨단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 진출이 확대됨으로써 한국과 인디애나주가 전기자동차 시대로의 전환을 이끌어 갈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하였다. 윤 대통령은 인디애나주를 비롯해 미국 전역에서 한국 기업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하면서 이들 기업에 대해 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당부하였다. 특히 윤 대통령은 최근 미국에서 제정된 '인플레이션감축법'에 대해 우리 기업의 우려가 큰 만큼, 우리 진출 기업들이 차별없이 미국 기업들과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홀콤 주지사는 세계적인 한국 기업들이 인디애나주에 진출하여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을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하고,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이들이 차별 없이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디애나주 차원은 물론 인디애나주를 대표하는 의회 인사들과도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윤 대통령은 현지 우리 기업의 활동에 숙달된 전문인력이 적시에 공급돼야 한다고 하면서 한국의 우수한 인력들이 미국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홀콤 주지사가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하였으며, 인디애나주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와 유학생들의 권익과 안전을 위해서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홀콤 주지사는 전문인력 비자 문제에 관해 더욱 잘 알게 되었다고 하면서 한국 기업의 전문인력 확보 문제에 관해 미국 내 관련 기관과 협의하겠다고 하고, 인디애나주 내 한인 커뮤니티의 권익 신장과 안전 확보를 위해서도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하였다. 대통령실은 홀콤 주지사는 "윤 대통령이 향후 미국을 방문하게 될 경우 인디애나주를 꼭 방문해 달라고 초청했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오늘 언론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22일과 24일 하이트진로 옥상에서 불법점거 농성 중인 민주노총 소속 화물연대 조합원들을 찾아 “강경하게 가면 원하는 걸 얻어 낼 수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민주노총이 불법적인 파업을 계속될 수 있었던 것은 뒤를 봐준 든든한 ‘빽’이 민주당으로 밝혀졌다. 민주노총은 이에 화답하듯 오늘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지난 ‘8·15 전국노동자대회’에서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 중단과 한·미동맹 해체 등을 주장하는 등 노동자 권익과 관계없는 사회적 갈등만 조장하고 있다. 민주당과 민주노총의 모종의 정치적 거래가 있었다면 가히 국민 기만행위이다. 심지어 민주당 의원들이 “하이트진로 측에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요구하는 등 정치 이슈화하겠다”는 발언까지 했다고 한다. 국정감사가 민주당과 민주노총의 ‘흥정거리’가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 민주당이 불법 행위를 일삼는 민주노총의 ‘빽’을 자처해서는, 산적한 노동 현안을 해결할 수 없다. 노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과 원칙’ 기반한 대화와 타협이 필요하다. 여당은 "민주당이 노동자의 권익을 위한 정당이 진정으로 되고자 한다면, 당장 불법 파업 노조와 절연하시라. 그리고 오늘도 묵묵히 산업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노동자와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기자간담회 모두발언 내용이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그동안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도와주셔서 언론인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처음 비대위원장이 됐을 때 당 상황을 다시 회상해보면 정말 암담했다. 많은 의원들이 선거에 지고 나서 많이 힘들어하시고, 자신과 생각을 달리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증오에 가까운 언사들을 공개적으로 하실 때도 참 힘들었다. 다행히 많은 의원님들을 만나고 연찬회 워크숍을 통해서 내분을 조기에 수습할 수 있었던 것이 보람있었던 첫 번째 저의 일이었다. 두 번째는 그러면 당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 하는 데 있어서 두 가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유능하고 겸손한 민생정당이라는 방향을 제시하고 민주주의 후퇴에 맞서는 강력하고 선명한 야당 민주당, 이 두 개가 우리가 갈 길이다. 이렇게 방향을 정했고, 그에 따라서 민생우선실천단을 구성해서 130여 명 가까운 의원들이 활동하시고 경제위기대응특별위원회 김태년 위원장을 중심으로 해서 민생과 경제라는 두 축을 정리해 갔던 과정들이 있었다. 민주주의 후퇴에 맞서는 민주당은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를 제가 직접 맡아 진두지휘하면서 여러 가지 대책들을 내놓았던 기억이 있다. 세 번째는 역시 전당대회 준비를 원만하게 해서 차기 지도부가 원만하게 들어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일이 제 역할이었습니다. 2~3번의 당헌·당규를 둘러싼 여러 논쟁이 있었다. 절충안을 통해서 의견이 다르신 분들의 견해를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왔다. 마지막에 당헌이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돼서 원만하게 정리를 하지 못했던 문제는 있었다. 오늘 중앙위원회에서 당헌이 가결되면 나름대로 이 문제에 대해서도 수습이 잘 진행된 것으로 그렇게 평가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제가 출범했을 때 25~26% 정도에 머물렀던 정당 지지율, 그래서 국민의힘과 한 15% 정도 격차가 벌어져 있었는데 지금은 비슷하거나 조금 앞서는 결과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국민들이 그래도 제1야당 민주당의 존재를 인정해 주시고 필요하고 판단하신 것이 아닌가, 그래서 우리가 앞으로 방향을 잘 정하고 열심히 활동하고 좋은 성과를 내면 국민들이 민주당에 대한 애정을 거두지 않으실 것이라고 자평을 한다. 78일 정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당내 구성원들의 협력 속에서 이렇게 임기를 잘 마칠 수 있어서 대단히 보람을 느낀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제가 활동하는 동안에 서운하셨던 분들, 저도 문자를 굉장히 많이 받았는데 서운하셨던 당원들도 꽤 많이 계신 것 같다."며 "그러나 당을 이끌다 보면 어느 한쪽의 입장만 반영할 수 없었던 어려운 사정들이 있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당원들에게 말씀드리면서 저의 부족한 점은 부족한 대로 그대로 봐주시고, 차기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민주당이 국민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십사 당부를 드리겠다."고 하였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을지프리덤실드(UFS)' 나흘째인 25일 오후, B-1 전시지휘소를 방문해 국무위원들이 현장 참석하고 17개 시·도단체장들이 화상으로 등장한 가운데, 을지연습 종합보고를 주재하면서 연습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와 군의 종합상황실을 순시하면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B-1 전시지휘소'는 일명 'B-1 벙커'로 불린다. 이곳은 전시 정부종합상황실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의 군사종합상황실이 위치하여 유사시 '전쟁 지휘부' 역할을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방문은 지난 5년간 축소·조정되어 시행해 온 한미 연합연습을 정상화한 올해 UFS연습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B-1 전시지휘소에,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방문하여 정부와 군의 훈련을 직접 점검했다는 의미가 있다. 윤 대통령은 B-1 전시지휘소에 도착 후, 현 군사 상황과 정부연습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번 연습은 정부 부처와 우리 군이 준비 단계에서부터 상호 연계된 시나리오를 발전시켜 연습에 반영하는 등 기존 연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이번 연습을 통해 국가 위기관리 능력을 한층 향상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한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언급하며, 연습에 전념하고 있는 정부와 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가 누리는 소중한 자유의 가치를 지키고,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함께 우리 정부의 완벽한 비상대비태세가 갖추어져야 한다. 국민 보호와 국가 수호는 우리 정부와 군이 책임져야 하는 사명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마지막까지 실전적이고 충실하게 연습을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연습을 통해 식별된 문제점들은 완벽히 보완하여, 내년 을지연습은 더욱 내실있게 진행되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보고 후에는 전시 정부종합상황실과 국방부 종합상황실 및 합참 합동작전실을 차례로 방문하여 현장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합동작전실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각 군 참모총장과 주요 작전지휘관이 화상으로 등장한 가운데, "현실화되고 있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작전계획을 최신화하는 등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면서, 우리 군의 독자적인 북핵 미사일 위협 대응능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하고, 압도적인 한국형 3축체계 능력을 조속히 구비하도록 전력증강을 가속화하며, 전략사령부 창설도 조속히 추진하라."고 독려하였다. 아울러 변화된 전쟁양상에 맞게 우리의 사이버·심리전 능력을 강화하고, AI 기반 무인전투체계가 조속히 전력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함을 언급하면서 "오늘B-1 벙커를 돌아보면서 여러분들의 결연한 자세를 보니 마음 든든하고, 국군통수권자로서 우리 군을 절대적으로 신뢰한다. 다음주까지 연습을 잘 마무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은 김성한 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임종득 안보실 2차장, 임기훈 국방비서관, 강인선 대변인 등이 수행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24일 오후 국민의힘 지도부는 한미연합연습이 진행되고 있는 B1문서고를 방문하여 연합 훈련을 참관하고 작전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오후 2시 30분경 B1문서고에 도착한 지도부는 이종섭 국방장관, 신범철 국방차관, 김승겸 합참의장의 영접을 받고 작전계획부장의 연습 상황 브리핑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한미연합연습으로 고생이 많다.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장병을 응원하고 격려하러 왔다. 국민의힘이 도울 일 있으면 돕겠다. 수년간 한미연합훈련이 중단되었기에, 문제가 있다면 문제가 있는 대로 밝혀서 개선해야 한다. 오늘 당장이라도 실전이 있다는 생각으로 훈련해 주시기 바란다. 늘 장병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인사했다. 작전계획부장의 훈련 브리핑 중, 유사시 국회가 군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격려 방문에는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박정하 수석대변인, 양금희 원내대변인, 정희용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신원식 의원(국회 국방위 간사), 임병헌 의원(국회 국방위 위원)이 참석했다. 방문은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10분까지 40분간 진행되었고,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격려금을 전달하였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경찰이 김건희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은 소가 웃을 일이다. 김건희 여사가 “잘 보이려고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며 잘못을 인정하는 대국민 사과까지 했는데 이를 눈감아주겠다는 경찰의 결정에 기가 막힌다. 시간강사와 겸임교수로 강의한 한림성심대, 서일대, 수원여대, 안양대, 국민대에 제출된 20개에 달하는 이력서에 허위사실을 기재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기이고 사문서위조다. 이러고서 앞으로 사기와 사문서 위조를 어떻게 처벌하려는 것입니까? 경찰과 검찰이 사법권을 자신들이 마음대로 적용해도 되는 사적 권한으로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스럽다. 경찰이 알아서 김 여사에게 면죄부를 주었다. 하지만 국민은 김건희 여사의 선견지명에 한탄을 금할 수 없다. 윤석열 정부에 의해 짓밟히고 훼손되는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얼마나 더 두고 봐야 하는지 암담하다. 더욱이 경찰국 설치 등 윤석열 정부의 무리한 경찰 장악으로 인해 앞으로 12만 경찰의 명예는 더욱 실추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경찰에 애도를 보낸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을 위한 경찰을 권력을 위한 경찰로 만들려는 작업을 중단해야 하며, 경찰은 권력의 눈치를 보며 사법권을 농단하는 행태를 반성하기 바란다. 야당은 "경찰이 눈감아준다고 해서 김건희 여사의 사기와 사문서위조 혐의가 사라지지 않는다. 시간이 얼마가 걸리더라도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하게 경고한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2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이하 박람회)'에 참석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들이 한곳에 모여 귀농 정책을 홍보하여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로, 윤 대통령은 개막식 축사에서 새 정부의 농업 발전 방향을 밝히고,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등이 참여하는 전시관을 둘러보았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9회차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창농·귀농 박람회이다. 전국 지자체의 귀농·귀촌 정보와 농업 기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각종 혁신 기술을 소개하여 농업의 다양성과 미래비전을 보여주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2023년부터 시행될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림으로써 고향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90여 개 지자체들이 참여하여 귀농정책(귀농·귀촌관)과 농업분야 첨단기술(미래산업관)을 소개하는 한편, 추석을 앞두고 각 지역의 특산물을 판매(에이팜마켓)하는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농촌진흥청 부스, 농협중앙회 부스를 방문하여 농업 기술의 발전 상황을 점검하고 청년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농촌진흥청은 '무인방제로봇'의 원리와 효과를 소개하고, 밀가루 대체용 쌀가루 '바로미2'의 활용 사례를 설명했다. 농협중앙회는 개인이 고향 등 거주지역을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제 혜택과 지역 농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고향사랑기부제'와 6개월간의 실습위주 교육을 통해 연간 100여명의 청년농업인을 양성하고 있는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설명하고, 청년농부 8인이 재배한 농산물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정보통신기술, AI,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을 농업 분야에 접목하여 스마트농업을 확산해 나가며, 다양한 경험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농업에 자신감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 농지, 자금, 주거 등을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하여, 도시민 등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지에 사용하여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오늘로 한중수교를 맺은지 30주년이 되었다. 양국의 교역은 1992년 64억 달러에서 2021년 3천억 달러로 47배 성장했으며, 한국의 최대 교역국은 중국이고, 중국의 3대 교역국은 한국으로 발전해왔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번영의 시대를 함께 열었던 지난 한중관계 30주년을 되짚어 보며,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등 국제문제에 대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는 한중관계의 방향을 모색하겠다. 또한 경제, 보건, 환경, 문화 등 미래 이슈에 있어서도 한국과 중국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공동 이익’의 원칙에 따라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겠다. ‘천리 너머를 바라보려고(欲窮千里目), 다시 한 층 누각을 오른다(更上一層樓)’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양국 국민 모두에게 지지받는, 건강한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김건희 여사 팬카페에 경호상 철저한 보안사항인 윤석열 대통령의 일정이 공지되었다고 한다. 대통령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국기문란 사고다. 대통령실이 대통령 일정을 도대체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 것인지 참담하다. 대통령실이 박순애 전 장관의 사퇴, 광복절 특사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여의도발이라 우린 모른다”다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대통령 내외의 일정은 누가 관리하고, 정부의 인사와 정책은 어디에서 결정되고 있는 것입니까? 밀실에서 비선 몇몇에 의해 국정이 농단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 대통령실의 무능을 넘어 윤석열 정부의 국정이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 없이 굴러가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한다. 취임한지 고작 석 달 된 정부에서 벌써부터 국기문란과 국정농단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거짓해명과 억지논리로 대통령 내외를 의혹과 논란으로부터 방어하는 것이 대통령실의 사명이 아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민생·경제의 위기도 부족해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국민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국정운영에 대한 비전은 보이지 않고 비선 논란만 나오고 있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은 "비선 논란이 계속 지적되는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대통령 내외를 둘러싼 의혹과 논란에 대해서 국민께서 납득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밝히길 바란다"고 하였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8월 22일 정례 주례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한 국무총리는 "각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가 마무리되고 대통령실도 보강된 만큼, 이제는 내각과 대통령실이 심기일전하여 국정과제 등 국민께 약속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성과를 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집중호우 피해지원 관련 한 총리는 "현장에서 피해 복구에 애쓰시는 분들의 노고가 많다"며,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신속한 복구·지원과 함께, 근본적인 대응 방안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피해 복구·지원의 핵심은 속도인 만큼, 10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으며, 여타 지역에 대해서도 신속한 피해조사를 거쳐 추가 선포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농어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피해도 상당한 만큼, 소상공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는 집중호우 피해 발생 시 소상공인 피해는 정부 직접지원 대상이 아니며, 지자체(재해구호기금) 자율적으로 소상공인 위로금을 지원 중이다. 또한, 윤 대통령은 "기후변화에 따른 전례 없는 재난에 대비해 대심도 배수터널 등 근본적인 대응 방안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년정책 추진 관련 윤 대통령은 "단순히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을 넘어 청년들이 국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 보좌역 등 관련 시스템을 잘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밖에 한 총리는 납품단가연동제와 관련한 논의상황을 보고했으며, 윤 대통령은 "납품단가와 관련해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상생 협력의 좋은 모델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