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지난 3월과 8월 IRA 대응 보고서가 두 차례나 전달되었는데 대통령은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방한했을 당시 대통령은 유유자적 휴가를 즐기며 통화만 했다. 두 사람의 통화에는 IRA 내용이 전혀 담기지 않았다. 한국 전기자동차 산업의 운명을 바꿀 보고가 두 차례나 허공으로 사라졌다. 외교 무능의 표본이다.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 무시했다면 대통령의 무지와 무능에서 비롯된 재난이고, 보고를 누락 했다면 청와대 외교라인과 박진 외교부 장관 등 외교부의 책임자를 경질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도 박진 장관은 몰랐다는 발뺌으로도 부족해 대통령께 보고가 누락됐다는 무책임한 변명을 내놨다. 무능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온라인 소통이 일상화된 21세기다. 장관이 출장 중이라 보고 못한다는 것은 부끄러운 변명이다. 보고 사실을 인정하면 대통령의 책임을 인정해야 하니, 대통령을 비호 하려는 모양이다. 외교부 장관이 대통령 호위무사입니까? 대통령의 잘못이 아니라면 박진 장관의 책임이다. 직무 유기던 보고 누락이던 공직기강이 심각하게 무너졌다는 증거다. IRA 보고서가 누락 된 경위에 대해 밝히고 외교라인 책임자를 문책해야 할 일이다. 박진 장관의 변명은 해임 사유를 본인이 입증한 것이다. 박진 장관은 총체적 무능으로 IRA 사전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친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야당은 "외교 무능과 무책임을 인정하고 대통령은 박진 외교부 장관의 해임안을 수용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월 29일 오전 방한한 「카말라 해리스」미국 부통령을 85분 간 접견하고, 한미관계 강화 방안을 비롯해 북한문제,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국제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윤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한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으며,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 공식 방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해리스 부통령이 방한한 것은 강력한 한미동맹에 대한 양국의 굳건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런던과 뉴욕을 포함하여 바이든 대통령과 여러 차례 만나 한미동맹의 발전 방향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였다고 하고, 해리스 부통령의 방한이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한 또 다른 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한미 정상 간 뉴욕 회동과 관련해 한국 내 논란에 대해 美측으로서는 전혀 개의치 않고 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 대해 깊은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주 런던과 뉴욕에서 이뤄진 윤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해리스 부통령은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핵심축으로서 한미동맹이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자신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무력 정책 법제화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였으며, 해리스 부통령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양측은 확장억제를 비롯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는 데 대해 평가하고, 7차 핵실험과 같은 북한의 심각한 도발 시에는 한미가 공동으로 마련한 대응조치를 긴밀한 공조하에 즉각 이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윤 대통령은 미국의 인플레감축법 관련해 우리 측 우려를 전달하면서 양국이 한미FTA의 정신을 바탕으로 상호 만족할만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해리스 부통령은 자신뿐만 아니라 바이든 대통령도 한국 측의 우려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하면서, 법률 집행 과정에서 한국 측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잘 챙겨보겠다고 하였다. 해리스 부통령은 필요 시 금융 안정을 위한 유동성 공급장치를 실행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한 양국 정상 차원의 합의 사항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우주 개발을 적극 주도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한미 간 우주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여지가 클 것으로 본다고 했으며, 이에 대해 해리스 부통령은 적극 공감을 표시하면서 양국 간 우주 협력 강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양측은 내년도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 계획에 관한 세부 내용을 외교채널을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오늘 접견 시 윤 대통령은 소수의 인사만 배석한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과 별도로 사전 환담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해리스 부통령과 돈독한 개인적 유대감과 신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북한이 또다시 무모한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은 지난 25일에 이어 오늘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18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북한은 이와 같은 협박으로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대한민국은 국제 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무모함에 의연하게 맞서고 있다. 국정원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풍계리 3번 갱도를 완성하고 7차 핵실험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핵 도발 등 그 어떠한 겁박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철통과 같은 연합방위태세를 갖추고 있다. 동해에서는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참여하는 한미 연합훈련이 실시되는 등, 우리군은 전 영토, 영공, 영해에 걸쳐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당은 "김정은 정권에 고한다."며 "무력 도발로는 어떤 이득도 얻을 수 없다. 늦지 않게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존과 평화의 길에 나서길 촉구촉구한"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MBC가 언론의 책임을 다했다는 이유로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으로부터 탄압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이 법적 조치를 하겠다며 겁박하더니 권성동 의원은 심지어 ‘민영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영화가 대통령 욕설 보도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뜬금없는 민영화 주장은 황당하다. 민영화되면 대통령 욕설을 덮어주기라도 한다는 말입니까? 언론을 모욕하지 말기 바란다. 회사를 민영화할 수 있다는 권성동 의원의 주장은 MBC 구성원에 대한 협박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 정부여당은 깨끗하게 사과하면 될 일을 왜 이렇게 일을 키우는 것입니까? 국격이나 동맹보다 대통령의 체면이 더 중요합니까?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무역수지 적자, 주가 폭락, 가계부채 부담 속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는 국민의 고통을 보시길 바란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진실을 감추기 위한 거짓 선동을 멈추고, 경제를 챙기고 민생 위기 해결에 전념해야 한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잘못든 '거짓의 길'에서 돌아나오시요. MBC를 잡지 말고 물가를 잡으시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경제 민생 위기 해결에 전념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9/28) 오후 방한한 제임스 스펜서 클레벌리(James Spencer Cleverly) 영국 외교부 장관을 접견하고, 한영 양국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문제,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주요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클레벌리 외교장관은 윤 대통령께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에 직접 참석하여 영국 왕실과 정부, 영국 국민에게 조의를 표명한 데 대해 영국 정부를 대표하여 다시 한 번 각별한 사의를 표하고, 한국 국민의 따뜻한 마음과 위로에 영국 국민이 크게 감동하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영 양국관계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통의 가치를 토대로 꾸준히 발전해왔다고 평가하고, 지난 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한 한영 정상회담(6.30)에서 채택한 ‘한-영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에너지 안보, 공급망 교란과 같은 새로운 도전과제에 함께 대응해 나가기 위해 양국 외교부 차원에서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북한의 7차 핵실험과 같은 도발이 있을 경우 영국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클레벌리 외교장관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영국의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영국의 지지를 요청했다."며 클레벌리 외교장관은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한국 국민의 열망에 대해 잘 알게 되었으며, 트러스 총리에게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오늘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기본사회’를 외쳤지만, 국민을 설득하려는 정치의 ‘기본’인 협치도 없었다. 이재명식 포퓰리즘 ‘기본소득’이 대선, 지선을 돌고 돌아 또다시 등장했다. 기본소득은 거대 야당이 말만 외친다고 실현되지 않는다. 문재인 정권의 실패한 정부주도 성장으로 지금 나라 곳간은 비어있고, 막대한 국가부채는 우리 경제의 시한폭탄과 같은 위험이다. 이 대표의 말처럼 대전환을 고민해야 할 때라면 ‘사회적 합의’가 전제되어야 하고, 현실적인 재원 대책이 마련되어있어야만 한다. 그렇지만 이 대표는 사회적 합의에는 관심이 없고, 국민 갈등만 조장하고 있다. 민간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을 ‘초부자 감세’로 호도하며 국민 갈라치기를 하고 있으며, 있지도 않은 ‘민영화 괴담’은 때마다 언급하며 사회적 불안을 만들고 있다. 외교와 평화가 경제라는 구호도 진심인지 의심스럽다. 이번 대통령 순방에서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국가대표인 대통령에 대해 있지도 않은 사실을 왜곡해서 정치 공세로 일관했고, 그 결과 한미동맹 등 외교의 근간이 흔들리고 국익은 훼손되었다. 이렇게 민주당은 정쟁에 날을 세는데, 민생의 블랙홀이 될 이재명식 개헌에 대해 어떤 국민들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여야는 개헌을 논하기 전 노동·연금·교육 개혁이라는 직면한 과제부터 머리를 맞대야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이 개혁에 정치권이 협치로 답을 내놓아야, 비로소 국민들은 정치에 신뢰를 보낼 것이다. 오늘 국민께서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은 협치로써 경제 살리기에 나서겠다는 야당 대표의 말이 아니었겠는가. 여당은 "민주당과 이 대표는 지금이라도 기본이 없는 ‘정치 구호’가 아니라, 정치의 기본인 ‘민생 살리기’에 먼저 나서야 한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민생·경제 위기에 윤석열 정부가 보이질 않는다. 아니 정부의 눈에 민생·경제 위기가 보이지 않는 것이다. 환율 급등과 주가 하락, 미래 산업 일자리 감소 등 경제위기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美 불룸버그는 대한민국에 ‘제2의 외완위기’가 재연될 수 있다고 경고할 정도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환율이 1,400원이 넘어섰는데도 해결책은 고사하고, 한미 통화스와프를 둘러싼 재경부와 한국은행의 엇박자로 시장에 혼선만 가중시키고 있다.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했던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의 ‘욕설’에 이어 빈 수레만 요란한 외교성과 자화자찬에 또다시 좌절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욕설’을 감추기에만 급급해 욕설 보도를 ‘자막 조작사건’이라며 진실을 호도하고 언론을 겁박하는 정쟁만 일삼고 있다. 손가락은 달을 가리키고 있는데 보라는 달은 안보고 손가락만 트집 잡는 꼴이다. 절박한 민생 위기 앞에서 정쟁은 무책임하다. 국민의 절박함을 안다면, 민생문제 해결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여·야가 힘을 모으도록 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민에 대한 솔직한 사과와 함께 박진 장관 등 무능한 외교라인을 문책해야 한다. 야당은 "길을 잘못 들어섰으면 돌아 나오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며 "잘못 들어선 ‘거짓말의 길’을 하루빨리 돌아서기 바란다. 그 길은 국가의 불행이고 국민에 대한 도리도 아니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월 27일 화요일, 세종시에 위치한 아이누리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보육실과 이야기 할머니 등 보육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학부모, 보육 교직원, 관련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세종 국무회의에서 ‘인구구조 변화와 대응 방향’을 논의한 이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의 돌봄 현장을 방문하여, 학부모와 보육 교직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간의 노고도 격려하기 위한 민생현장 행보의 일환이다. 아이누리 어린이집은 세종시가 설치하고 대덕대학교(대전 유성구 소재)가 위탁 운영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현재 약 90여 명의 영유아가 이용하고 18명의 교직원이 근무 중이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지금 여기 있는 소중한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잘 길러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저출산 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부모급여 도입,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및 어린이집 환경 개선을 국정과제로 선정하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직접 참관한 이야기 할머니 사업과 같이, 어르신은 아이들과 함께 보람된 사회 참여의 기회를 얻고, 아이들은 어르신의 연륜과 지혜를 배우는 고도화된 일자리 사업모형을 지속 발굴·개선해 나갈 것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야기 할머니 사업은 국가가 비용을 지원하고, 일정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여성 어르신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을 직접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사업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어제 대전의 한 아웃렛 지하 주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총 7분이 희생됐고 1분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는 비보가 전해졌다. 불의의 사고에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남겨진 유가족께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아울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계신 피해자께서도 빠르게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소방 당국은 추가적인 피해자가 없는지 사고 현장을 샅샅이 수색하고 있고, 이와 동시에 철저한 잔불 제거를 통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를 막고자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현장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현장을 최대한 신속하게 수습하고 피해를 입은 분들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철저한 조사로 화재 원인을 밝혀내겠습니다. 화재 등 재난은 언제,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오늘과 같은 참사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어제 대전의 아울렛에서 대형 화재로 7명이 사망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택배, 청소, 방재 업무를 하던 하청, 용역업체 소속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귀중한 목숨을 잃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개점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은 대형유통시설에서 대형 화재가 벌어졌다. 안전관리와 화재 대응은 제대로 이뤄졌는지, 노동자들이 대피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 정부는 이번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위법한 행위가 있었다면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야당은 "정부의 안전관리가 철저히 이뤄졌는지 점검하는 등 재발방지책도 마련해야 할 것이다."며 "현대백화점 측은 사고 원인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피해자 지원과 보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유가족과 피해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 말씀 드린다."고 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끊임없이 발생하는 재난과 참사에서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제도 정비에 힘쓰겠다."고 하였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박 7일간의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귀국을 위해 이륙하기 직전 공군 1호기 안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이문희 외교비서관 등 외교 안보 참모들과 대통령 주재 국가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용산 국가위기관리센터와의 통화를 통해 안보실 2차장으로부터 부재 시 안보상황을 보고 받고 SLBM 등 북한의 도발 징후와 동태를 파악했다. 대통령실은 "국방장관으로부터 도발 발생 시 우리측의 가능한 조치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상황이 발생할 경우 미리 준비한 대응조치를 즉각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25일 새벽 북한이 또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서만 탄도미사일은 17차례, 순항미사일은 2차례 미사일 도발이다. 거듭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결국 문재인 정부의 ‘외교참사’가 원인임을, 최근 공개된 김정은 위원장 친서를 통해 밝혀졌다. 2018년 9.19 평양공동선언 이후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문재인 대통령의 과도한 관심은 불필요하다’고 표현하는 등 문 전 대통령을 제외한 한반도 비핵화 논의를 희망했다. 문재인 정권이 ‘북한 수석대변인’을 자처하며 대북제재 완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을 때조차 북한은 ‘문재인 패싱’을 주장했고, 그 이후에 “삶은 소대가리가 웃는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최근 북한의 ‘핵무력 정책’ 법제화는 문재인 정권의 실패한 대북정책의 결과가 명백함에도, 여전히 문 전 대통령은 9.19 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하라는 메시지를 내놓았다. 북핵 위협이 상존하는 한반도를 만든 문재인 정권의 대북정책, 이것이 ‘외교참사’를 넘는 '외교농락'이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권의 ‘외교농락’을 반드시 바로잡고, 굳건한 안보태세와 강력한 국제사회와의 연대로 우리 국민의 삶을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여성가족부가 사실혼, 동거 가족을 법적 가족으로 인정하겠다는 입장을 번복하고, 현행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양화하게 분화하는 가족의 행태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기존의 낡은 틀로 가족을 재단하려는 정부의 태도는 매우 유감스럽다. 사실혼, 동거 가족은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없다. 그런데도 여성가족부는 이들이 맞닥뜨리는 현실을 소모적 논쟁으로 치부하고 있으니 한심하다. 또한 여성가족부는 ‘건강가정’이라는 구시대적 용어를 가치중립적 용어로 대체하겠다던 입장도 뒤집었다. 도대체 누가, 어떤 기준으로 ‘건강한 가정’을 판별할 수 있습니까? 국회의 법률 심사를 ‘소모적 논쟁’쯤으로 치부하는 여성가족부의 태도는 국민의 삶에 무관심한 윤석열 정부답다. 여성가족부에서 여성도 부족해 가족마저 떼어버리면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야당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을 더는 외면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뉴욕 현지시간 오늘(22일) 오전 ‘제44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차기 ISO 회장(‘24∼’25년)으로 선출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조성환 차기 회장에게 "이번 선출은 우리 기술의 우수성과 국제표준화 성과를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한 뒤 "표준을 통해 무역 기술장벽의 해소와 세계 공동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첨단기술의 룰메이커(rule-maker)로 도약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다시 한 번 당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대통령실은 "우리나라는 1963년 국제표준화기구에 가입한 이래 20년 이상의 이사회 활동과 국제표준화 성과 등을 바탕으로 이번에 처음 국제표준화기구 회장을 배출했으며, 금번 ISO 회장 수임을 계기로 표준 리더국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뉴욕 순방 중에 촬영된 윤석열 대통령의 혼잣말을 두고, 연일 민주당이 정치 공세 중이다. 이에 대통령실에서 일부 언론과 민주당의 주장이 잘못됐다는 명확한 사실을 밝혔다. 대통령실의 해명은 그 뜻이 왜곡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대통령실에서 사실관계를 바로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여전히 본인들이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있다. 여당은 "민주당의 왜곡된 날갯짓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혈맹과 거대한 국익을 훼손하는 ‘나비효과’가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며 "백성들의 삶은 안중에도 없고 예송논쟁으로 날을 세던 조선시대의 권력 다툼이 초래한 역사적 비극을 민주당은 잊어선 안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