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윤석열 정부가 총체적 난국에 빠지자 공안정국 조성과 전정권 타령으로 일관하고 있다.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은 ‘데드크로스’를 넘은지 오래지만 경제위기에 대한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민생 경제에 대한 국가 책임을 내팽겨치고, 재벌 대기업에 대한 법인세 인하와 규제완화만 외치고 있다. 비선정치로 대통령실의 권력 사유화가 도를 넘고 있다. 민간인이 국가 1급 기밀을 다루게 해 놓고도 문제없다고 한다. 친인척을 대통령실에 임명해 놓고서 ‘친인척 배제는 차별’이라고 한다. 대통령실 내부 문제제기에 대해 ‘색출’하겠다고 한다. 윤석열 정부의 오만함과 뻔뻔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얼마 전에는 인사 참사를 저질러 놓고 ‘훌륭한 인사’ 운운하며 전 정권 타령을 하더니, 어제는 ‘재정 건전성’ 운운하며 전정권 타령을 이어간다. 국정원과 감사원을 통해 보복정치를 위한 공안정국과 전 정부 인사 찍어내기를 노골적으로 진행하고, 검찰이 준비된 뒤처리에 신속히 나서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검찰공화국과 경찰국가를 만들어 온 이유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국민께서는 민심의 경고를 외면한 정권의 말로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정운영 기조를 바꿀 수 있는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야당은 "윤석열 정부가 이 골든타임을 놓치고 무능한 독주를 계속한다면 민심의 거센 파도를 정면으로 맞아야 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하였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2022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참석차 방한한 중남미 10개국 장․차관급 고위인사를 단체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지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중남미는 우리에게 전통적 우방이 되어 준것에 고마움을 전하며, 한국 정부는 對중남미 맞춤형 협력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특히 2030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를 통해 중남미 국가들과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나아가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등 글로벌 도전과제 극복을 위한 비전을 함께 나눌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권성동 원내대표는 2022. 7. 6.(수) 14:00,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최종발표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성동 원내대표 지난달 21일에 우리당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가 발족이 됐다. 그로부터 거의 보름이 넘는 기간 동안 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해서 불철주야 애써주신 우리 하태경 위원장님과 TF 위원님들 노고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문재인 정권에서 대한민국 공무원의 죽음을 월북으로 조작했다. 고인은 6시간 생존해있었지만, 우리 정부는 관련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청와대는 실종자 위치를 알고도 엉뚱한 곳을 수색하라고 지시했다. 유족들은 가족의 죽음이라는 비극 앞에서 월북을 인정하면 보상해주겠다는 회유까지 받았다. 이렇듯 조직적으로 국민 한 사람의 죽음을 조작하고 진실을 은폐했던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국민들은 묻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진실은 대통령지정기록물로 봉인되어 있다. 민주당은‘대통령기록물 열람을 하자’라고 공언을 했다가 우리 측에서 ‘협조를 해라,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동의를 해줘라’라고 요구하자 이에 대해선 일언반구 제대로 된 대답도 없이 진상규명을 정쟁으로 매도하면서 지난 정권이 저지른 월북몰이를 완전범죄로 만들기 위해서 TF까지 구성하는 아주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리 국민의힘은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진실을 밝히는 길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 그러면서 또 우상호 민주당 위원장은 이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서해 공무원의 죽음을 정쟁으로 몰아가면서 ‘어려운 경제 민생문제나 해결하라’라고 오히려 이 사건을 호도하기 위해서 애쓰고 있다. 여러분들 다 아시다시피 국가권력은 단 한 사람의 억울한 죽음을 만들어서도 안된다. 그 죽음의 실체를 또 조작해서도 안된다. 이것이 국가권력이 해야 될 일이다. 국민 한 분 한 분의 생명과 명예, 이것을 지키라고 국가권력을 정부에 위임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억울하게 죽은 것도 원통한데 그 죽음의 진상에 대해서 조작까지 한다면 이러한 국가권력은 존재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민생도 중요하고 경제도 중요하지만, 국민 한 분 한 분의 그런 명예, 생명은 더 소중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국민의힘이 TF를 구성해서 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서 애쓴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 그리고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과 함께 지난 정권의 안보농단 실체가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 북한 선원을 살인자로 몰아서 강제 북송한 사건, NLL 넘어온 북한 선박을 나포했다고 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마치 수사하듯이 조사를 한 사건, 삼척항 목선 귀순 당시 청와대 안보실의 과도한 개입 의혹 등 국가 안보와 군 기강이 무너져 내린 사건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지난 정권의 안보농단이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TF를 발족하겠다.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TF의 위원장은 군 3성장군 출신이자 당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는 한기호 의원을 내정했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를 통해서 무너진 안보를 다시 세우고 우리 군의 실추된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하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철저히 지켜나가도록 하겠다. 성일종 정책위의장 전 정부가 주도하여 희생자와 유족에 대해 조직적으로 월북몰이를 하며 국민의 명예를 처참히 짓밟고 진실을 숨겨온 2년간의 진상이 밝혀지는데 불과 16일이 걸렸다. 자세한 결과 발표가 있겠지만 분명한 사실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국민을 지킬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국가가 국민을 포기하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지르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서 국가권력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는 것이다. 진실은 절대로 감추어지질 않는다. 아무리 조직적으로 은폐했어도 진실을 밝히겠다는 사람들의 진심 앞에서는 모든 것이 밝혀지게 되어 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의 결과 발표는 희생자 명예 회복의 시작일뿐이다. 여야는 비공개 상태 자료공개 하도록 뜻을 모아야 한다. 전 정부의 입장 표명과 사죄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불법적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한 사법적 조치도 있어야 할 것이다. 특위는 16일간 휴일도 반납하며 국방부, 통일부, 외교부, 해경 등 관계부처와 연평도 현장조사, 현장 시뮬레이션, UN 인권사무소 등을 방문하여 철저하게 진상을 조사했다. 반드시 명예를 회복시켜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해주신 하태경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의힘은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또한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가 회복되는 그날까지 국민의힘이 끝까지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 하태경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위원장 제가 위원장을 맡아서 진상규명 시작할 때 제 마음속에는 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국가의 국민 보호 의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함이라는 생각이 제일 강했다. 안보는 총칼에 의해서만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 국가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우리 국민 마지막 한 사람까지 지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우리 안보가 달려있다. 우리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안보관은 바로 이것이다. 이 사건을 재조명함으로써 우리 정부가 반면교사로 삼아주기를 희망한다. 사건 당시를 돌아보면 월북이냐, 시신 소각이냐, SI를 공개하느냐 마느냐의 논란에 휩싸였다. 그래서 우리 "TF는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했다. 첫째, 우리 국민이 불의의 위험에 처했을 때 국가가 최선을 다해서 구했는지. 둘째,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그들의 인권을 지켜주었는지. 최종 보고 때는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말씀을 드리겠다. 두 가지 가장 중요한 주제에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우선실천단 활동을 통해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 가계부채대책팀은 ‘원스톱 대출이동제 도입’ 등 국민의 가계대출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역할을 촉구했다. 국회 공백 36일 만에 여야 협의로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했다. 상임위 구성도 속도감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책임 야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민생우선실천단은 오늘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7대 긴급민생입법’을 발표했다. ‘7대 긴급민생입법’으로 서민부담 경감을 위한 유류세지원법, 직장인밥값지원법, 금리폭리 방지법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지원하는 법안,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안전운임제 일몰제폐지법, 납품단가연동제 도입법, 교통약자법을 선정하였다. 민생을 최우선한 ‘7대 긴급민생입법’이 우선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3고 시대에 국민 곁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 국회의 본분이며, 민생 회복,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여야의 초당적 협력이 시급하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민생 현장 곳곳을 찾아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해법을 찾겠다"며 "국민께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빈틈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제1회 여성기업 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역동적 혁신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해 온 우수 여성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여, 경력단절 여성 채용, 장애인·소외계층에 대한 후원과 같은 사회적 책임을 다한 여성기업인에게 은탑산업훈장 등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그동안 여성기업인은 강인함과 섬세함으로 위기 극복과 신산업 창출에 앞장서 왔다”며, “여성기업이 스타트업에서 유니콘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완결형 기업 생태계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개막식 부대행사로 진행된 우수 여성기업 제품 전시회에 참석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난임 AI솔루션, 재활용 친환경 가방, 육아용품 등을 전시한 각 기업의 부스를 관람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야당의 주장에 편승하는 듯한 정치적 행위'라며 경찰의 반발을 묵살하기 위해 정치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정작 경찰의 정치적 독립성과 중립성을 무너뜨리고 있는 것은 이상민 장관이다. 이상민 장관은 “지난 정부에서 임명됐던 치안정감들을 2선으로 물렸다”라며 정치적 보복인사를 하고 있음을 자인했고, “지난 정권에서 수사 안 된 게 꽤 있다”며 표적수사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경찰 장악의 정치적 목적이 이토록 선연함에도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 민주적 통제라는 명목을 갖다붙이는 것은 국민을 호도하고 기만하는 일이다. 이상민 장관이 인사권, 감찰권을 통해 수사에 영향력을 미치려는 것이 아니라면, 국민의 우려와 경찰의 반대를 무릅쓰고 경찰 민주화를 위한 우리 사회의 역사적인 노력을 무너뜨리며 이토록 무리하게 경찰장악을 밀어붙일 이유는 전혀 없다. 어제 더불어민주당은 현장의 경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시도 저지 대책단’ 공청회를 개최했다. "저희(경찰)들이 과거에 정권의 시녀나 앞잡이가 되어서 국민을 탄압하는 시대로 돌아가기 싫다"는 경찰관의 목소리를 윤석열 정부와 이상민 장관은 다시 한 번 새겨듣기 바란다. 야당은 "아울러 차기 경찰청장으로 내정된 윤희근 후보자가 권력에 충성하는 ‘식물청장’ 우려를 넘어 이러한 일선 경찰관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대변할 수 있을지, 경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지켜낼 수 있을지 국회에서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TBS에 대한 서울시의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없애고 독립 경영의 길을 걷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4일 공동 발의했다. TBS의 경우 2019년 이미 독립법인화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300억 원에 달하는 재정 지원을 서울시로부터 받고 있다. TBS 전체 예산 중 72%가량을 서울시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것이다. 대다수 서울시민들은 교통 정보를 TBS가 아닌 인터넷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가 매년 시민의 혈세 300억을 들여 재정을 지원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또한 기존 조례는 TBS의 사업 범위를 ‘교통 및 생활 정보 제공’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TBS는 해당 사업 범위를 넘어선 지 오래다. TBS의 편성표를 보면 교통정보 제공 방송보단 시사 방송에 훨씬 많은 비중을 두고 방송을 편성하고 있으며 시사 방송이 정치적 중립 노력 없이 편향된 내용으로 방송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더 큰 문제이다. 이에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프로그램 법정 제재를 많이 받았으면서도 후속 대처가 미흡했다며 이강택 TBS 대표에게 기관장 경고를, 또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프로그램 진행자에게 서면 계약서 없이 출연료를 지급했다는 사유로 기관 경고를 통보하기도 했다. TBS는 이제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다. 여당은 "서울시의 재정 지원 없이 독립된 언론기관으로서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 TBS가 독립 재단으로서 스스로 어떻게 생존할지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연이은 인사 참사의 원인이 인사 검증 부실의 문제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이었음이 확인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는 김승희 후보자에 대해 “빈틈없이 발탁했다”라고 강변하더니, 오늘은 “전 정권 인사 중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나?”라고 항변했다. 코로나 재유행 위기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공백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대학과 일선 학교에 리더십을 인정받지 못하는 교육부 장관 임명으로 벌써부터 현장의 반발이 거세다. 빈틈없이 발탁한 보건복지부 장관후보자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자진사퇴 한 것은 어떻게 변명할 것입니까? 부실 인사로 보건복지부 장관후보자가 두 번째 낙마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는데 조금도 반성하지 않는 대통령의 인식은 대단히 유감스럽다. 무엇이 대통령에게 이런 오만한 확신을 심어주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정부는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고 자화자찬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을 떠올리게 한다. 윤석열 대통령 자신도 전 정권에서 임명된, 훌륭한 인사는 아니라는 점을 인정한 것에서 국민은 위안을 찾아야 합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이런 오만한 인식을 내려놓지 않는 한 인사 참사는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은 인사 참사의 원인이 자신임을 돌아보고 지금이라도 국민께 사과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지난 7월1일 김경호 민선8기 광진구청장 취임식이 광나루아트홀에서 관계자 및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되었다. 김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향후 광진구를 서울 제일의 살기좋은 구로 발전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취 임 사 인사말씀에 앞서서 오늘, 장맛비가 그쳤습니다만 날이 많이 무덥습니다. 멀리서부터 가까운 데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께서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34만 광진구민 여러분! 이 자리를 함께 빛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천 구백여 명의 광진구 공직자 및 산하기관 임직원 여러분! 민선8기 제10대 광진구청장 김경호입니다.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저를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신 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 구민의 뜻 > 제가 선거기간에 많은 구민 분들을 만나 대화하면서 느낀 것은 광진의 발전과 변화를 향한 구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망이었습니다. 이번에 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격려와 지지 또한 광진구를 새롭게 바꿔 달라는 깊은 뜻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정말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 구민과의 약속 >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 저는 이와 같은 여러분의 기대와 희망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며 구민 여러분께 세 가지 다짐을 올리고자 합니다. 바로 소통, 발전, 친절입니다. 첫째, 소통과 화합을 지향하며 항상 낮은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구민이 원하시면 언제든 만나서 경청하겠습니다.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들리지 않는 소리까지 새겨 듣고, 소통하는 광진구의 상머슴이 되겠습니다. 구민중심· 소통중심· 현장중심으로구정을 운영하겠습니다. 뜻(義)으로 소통하고, 마음(心)으로 소통하고, 믿음(信)으로 소통하는 살맛 나는 행복 광진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구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만을 생각하며 포용과 상생으로 품격 있는 화합을 이루기 위해 듣고, 보고, 발로 뛰면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둘째, 광진의 미래 지도에 따뜻한 발전을 그려나가겠습니다. 구정의 모든 사업이 중요하지만, 광진구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특히 중요한 분야가 도시계획입니다. 우리 구, 도시계획을 전면 재정비하겠습니다. 저층 주거지에 대한 재건축· 재개발과 서울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인 모아타운, 신속 통합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역세권 고밀개발계획과 함께 중곡동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지역별로 종 상향과 상업지역의 적정 배분을 통해서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고 주민의 생활 편의를 한 차원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변화와 발전이 약자에게 또 다른 고통이 되지 않도록 항상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습니다. 셋째, 광진구의 모든 직원과 함께 친절하고 청렴한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공직에서 친절과 청렴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헌법 제7조에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광진구 모든 공직자는 가장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구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과 소통의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공정하고 투명한 구정 운영으로 구민의 삶과 행복을 책임지는 공직자로서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광진이 소통과 통합, 발전과 상생을 양분 삼아서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광진구 상머슴인 저 김경호가 항상 소통하면서 늘 올바르게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존경하는 34만 구민 여러분, 오세훈 서울시장님, 전혜숙 국회의원님, 김병민 국민의힘 광진갑 당협위원장님, 시·구의원님들, 광진구와 산하기관의 천 구백여 전 직원과 함께 광진구 본연의 모습에 걸맞은 따뜻한 변화를 일구어가겠습니다. 앞으로 4년, 제 임기 동안 광진구의 모습과 행정은 많이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저는 항상 구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아낌없는 격려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고시 3관왕 김관영 전북도지사 취임식이 지난 7월 1일 도청에서 개최 되었다. 첫 일정으로, 김관영 도지사는 조봉업 행정부지사, 김종훈 정무부지사와 도청 실국장 등과 함께 오전 8시 전주시 완산구 교동 소재 군경묘지에 참배를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생생한 민생현장의 의견을 도 경제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하나로마트 전주점을 방문하여 주요 농수산물 가격 및 수급 동향을 청취하였다. 이어, 전북도청에 등청하여 사무인계인수서 및 취임선서문 서명, 정무부지사 등에 대한 임용장 수여, 실국장 간부 신고 등을 통해 새로운 전북 운영 절차를 진행하였으며, 기자실을 방문하여 민선 8기의 새로운 도정 비전과 5대 목표 등을 통해 향후 도정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도민의 변화와 열망의 염원을 담은 위대한 선택으로 새로운 전북을 향한 위대한 여정이 시작될 수 있었으며,통 상적인 방식을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과 특단의 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과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을 향해 전진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전북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도립국악단 식전 공연, 개식, 국민의례, 축전 소개, 취임순서, 취임사, 민선 8기 도민 희망메시지, 축하공연 폐회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취임식에는 미래세대 및 각계각층의 도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부안 위도·동쪽 끝마을 무주 부평마을 주민, 청년 기업인, 아동, 여성, 다문화가정, 장애인, 노인 등 도민 2,000여 명을 초대하여, 민선 8기 섬기는 전북도정의 이미지를 강조하였으며 유종근·강현욱 前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및 도내 출신 타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정당별 도당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빛냈다. 취임식 후에는 천년누리 광장으로 이동하여 황금소나무를 식재하였으며, 이어서 제12대 전북도의회 개원식에 참석하여 축사 등을 진행하였다. 이어, 함께할 공무원·공무직 노동조합 및 119 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하여 공무원들을 격려함으로써 취임 일정을 모두 마쳤다. 취임사 전문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존경하는 전라북도 도민여러분! 전북을 사랑하고,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응원하는 국민여러분! 민선 8기 전라북도 지사 김관영, ‘변화의 열망’이 가득한 전북의 마음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전북의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모두 마음에 담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했습니다. 이르는 곳 마다 ‘역사’였고, 손 잡는 분마다 ‘미래’였습니다.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고, 영웅들의 역사가 새겨지지 않은 곳이 없는 땅, 그곳이 전북입니다. 고단한 삶 속에서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향해, 우리들보다 나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새날을 여는 분들, 그분들이 전북도민입니다. 전라북도지사, 이 영광스러운 소임을 맡겨주신 도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변화의 열망’이 전북을 휘감고 있습니다. 도민여러분은 저 김관영을 전국 최고 득표 도지사로 탄생시키는 ‘위대한 선택’을 해주셨습니다. 오늘 저는 그 ‘위대한 선택’을 마음에 새기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북을 크게 변화시켜라, 반드시 전북경제를 살리고,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라’ 이 간절하고 절박한 도민의 명령! 받들겠습니다. 저 김관영, 전북도민께 맹약합니다. 유능한 변화, 이뤄내겠습니다. 모든 노력을 다해, 전북경제를 살려내겠습니다. 도민과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 만들겠습니다. 우리 도민들은 그동안, 그 어느 지역보다 헌신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전북경제는 침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우리들의 삶은 여전히 고단합니다. 우리 도민의 열망과 역량이 부족해서입니까? 아닙니다. 우리 도민들의 역량은 곳곳에서 헌신적으로 발휘되고 있습니다. 변화와 혁신의 열망은 전북을 휘감고 있습니다. 우리 전북에 자원이 부족해서입니까? 아닙니다. 전북은 새만금, 농생명산업, 탄소산업, 풍부한 역사와 문화 등 미래성장의 잠재력과 자원이 파종된 가능성의 땅입니다. 문제는 패러다임입니다. 변화의 시대에는 통상적인 방식을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과 특단의 노력이 절실합니다. ‘대전환의 시대’에 전북경제의 부활을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대기업 유치와 더불어, 전북을 기회의 땅으로 변화시킬 담대한 전략, 시장에 대한 ‘방치’나 ‘관치’를 넘어선 전략적 경제협치, 도민 모두가 함께 혁신에 참여하고, 성공하는 포용적 성장의 패러다임, 도민의 시각에서 시장과 민간의 힘을 견인해낼 ‘역동적인 도정’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새로운 리더십을 세워, 새로운 생각, 새로운 방식으로 길을 열어야 한다’, 저는 이것이 우리 도민의 위대한 선택에 담긴 뜻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전북도민의 뜻을 받들어,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을 향해 전진할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혁신’할 것입니다. 전북도민 모두, 혁신의 주인공이 되어, 혁신의 과정도 함께 하고, 결실도 함께 거두게 하겠습니다. 기업하기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들어, 기존 기업들의 성공을 돕고, 대기업을 유치해 성장엔진에 붙을 붙여,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성공’할 것입니다. 강자만의 성공, 소수만의 성공이 아니라, 함께 성공해야 합니다. 담대한 성장프로젝트가, 더 나은 도민의 삶으로 직결되게 할 것입니다. 어렵고 소외받는 사람들도 성공의 희망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으로 갈 것입니다. 전북에 오면 성공할 수 있다는 ‘전북 성공 신화’를 만들겠습니다. 대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땅,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땅, 아이들을 키우고 싶은 땅, ‘기회의 땅 전북’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곳 전북에서, 먼저 대한민국의 미래를 시작할 것입니다.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을 위해 김관영 도정은 5대 목표와 새로운 실천전략을 추구할 것입니다. 제1의 목표는 전북 도민경제 부흥입니다. 저는 세일즈 도지사가 되어 기업을 설득하고, 매력적인 프로젝트로 기업을 유도하고, 규제혁신으로 장애물을 극복하는 ‘3박자 대기업 유치전략’을 펼칠 것입니다. 전북을 넘어 전국을 김관영의 땀으로 적시겠습니다. 또한, 주력산업의 대전환을 이뤄내고, 혁신산업 육성으로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입니다. 둘째, 전북을 농생명산업 수도(首都)로 정립할 것입니다. 종자생명, 미생물, 식품, 동물용의약품, 첨단농업 등 5대 농업혁신클러스터를 확장하여 스마트 그린바이오 허브로 도약할 것입니다. 우리 농민들도 함께 혁신, 함께 성공해야 합니다. ‘스마트 그린바이오 허브’ 전략의 중심에는 농민이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농민의 삶을 진일보시킬 것입니다. 셋째, 전북을 문화·체육·관광 산업의 메카로 만들 것입니다. 전북의 풍부한 문화역사 자원, 동부산악권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옥마을·백제문화·근대역사 문화벨트 등을 관광벨트화시켜, 치유·관광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습니다. 생활체육 시설을 대폭 늘려 도민건강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우리의 삶터, 우리의 역사가 성공의 기반이 되게 할 것입니다. 넷째, 새만금 도약과 균형발전을 추구할 것입니다. 신산업·관광 복합도시 조성,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대규모 복합테마파크 조성, 국제학교 유치를 통해 기업과 사람을 새만금으로 불러올 새로운 모멘텀을 창출하겠습니다. SOC도 빠르게 완공해 전북에서부터 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입니다. 지역내 부족한 도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동서간 광역 철도와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어디든 전북과 편리하게 연결되는 미래를 준비할 것입니다. 다섯째, 도민행복과 희망교육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든든한 복지와 성평등 실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전북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입니다. 교육이 경제요, 미래요, 인구정책이라는 신념으로, 도와 교육청, 대학, 기업 등 교육과 관련된 모든 힘을 모아낼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교육협치의 큰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며칠 전 저와, 이 자리에 참석하신 서거석 교육감 당선자는 ‘교육협력추진단’ 설치에 합의하고, 전북도청과 교육청간의 긴밀한 상시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들의 노력이 우리 청년들, 아이들, 학부모님들, 그리고 기업에 희망의 신호로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도청 공무원여러분! 저는 우리 도청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신나는 일터를 만들어, 도민들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우리의 정책에는 도민의 얼굴, 도민의 애환, 도민의 기쁨이 담겨있어야 합니다. 도지사가 여러분 편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막는 장애를 이겨내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오직 도민, 오직 민생의 각오로 도민과 기업, 민간의 힘과 지혜를 모아내고 함께 혁신을 추진하는 리더가 되어 주십시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전북은 동학농민혁명으로 새로운 시대를 연 중심이었습니다. 민주주의의 시대를 연 심장부였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전북은 시대의 중심부에서 비켜서있습니다. 바꿀 것입니다. 2022년, 우리는 새로운 전북 성공의 역사를 시작할 것입니다. 변화를 향한 전북도민의 ‘위대한 선택’을 받들어,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 그 ‘위대한 여정’을 이제 시작합니다.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전북도민들의 가슴속에 살아있는 ‘변화와 혁신의 DNA’가 곳곳에서 꽃필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고 돕겠습니다. 제가 보았던 한 장면이 기억납니다. 몸이 아픈 청년이 장거리 육상경주에 도전했습니다. 그 청년은 계속 쓰러졌다,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했습니다. 다른 이들은 모두 결승선을 통과했고, 날은 저물어갔습니다. 그런데, 결승선 가까이 그 청년이 보일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청년의 곁에서, 관중석에 있던 모든 이들이 함께 뛰고 있었습니다. 서서히, 하지만 든든하게 그 청년과 함께 뛰었고, 함께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도전과 혁신의 길에서 우리는, 때로는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 하나는 기억해주십시오.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걸음 한걸음 전진하며, 반드시 성취할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혁신할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성공할 것입니다. 기회의 땅 전북, 그 설레는 새로운 전북의 꿈을 우리 전북도민들과 함께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게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윤석열 정부 출범 이제 56일 차를 맞았다. 공공기관장이라든가 장관급 고위 공무원의 경우 대통령의 철학에 동의하는 사람이 함께하는 게 상식이다. 하지만 여전히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에 동의하지 않는 전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들이 ‘임기’를 이유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3월 국민의힘이 자체 조사 결과, 대통령 임기 종료를 6개월 앞둔 시점에서 정권 말 측근 챙기기용 ‘알박기’ 인사로 52개 기관의 기관장 13명, 이사ㆍ감사 46명 등 총 59명이나 임명됐던 것으로 확인했다. 임명된 인사들 가운데 2024년까지 임기인 인사는 28명, 2025년까지는 14명으로, 무려 71%가 윤석열 정권 임기 절반에 이르는 기간 동안 자리를 보전하게 되는 셈이다. 임명된 인사 대부분은 민주당과 청와대 출신 등으로 누가 보더라도 전문성과는 무관한 보은성 인사라고 판단된다. 더 큰 문제는 이들이 ‘제 눈의 들보는 안 보고 남의 눈의 티끌만 보는 행정’을 거듭해서 국민들께 불편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지난주 국민의힘은 국민권익위에 '2020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2019년 탈북 선원 강제 북송 사건' 당시 문재인 정권의 대처가 국민의 권리보호 측면에서 타당한 것이었는지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을 요청했다. 하지만 국민권익위로부터 답별 할 수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 정부가 죄없는 공무원을 월북자로 몬 것이나, 헌법상 우리 국민인 북한 주민을 강제 북송한 것이 국민 권익 보호에 타당했는지, 국민권익위라면 당연히 답해야 하는 사항 아닌가. 그런데 고유의 역할은 방기하고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제출한 이해충돌방지법상 서류에 대해 “가장 모범을 보여야 할 총리가 부실한 자료를 냈다”며 직원들을 질책했다고 한다.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의 무게는 엄중하다. 여당은 임기를 새로이 시작하는 대통령과 그 뜻을 함께하는 전문성 있는 기관장들이 호흡을 맞춰 국정 운영을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상식이다. "이제라도 공공기관장들이 개인적인 ‘임기’보다는, 국민께서 바라는 ‘합리적 상식’에 귀 기울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최근 검찰 인사에서 현직 중령의 군사기밀 유출 의혹에 연루돼 징계를 받은 검사를 국가정보원에 파견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국정원 파견 검사는 모 중령의 대학 동창으로 공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군사기밀 등이 담긴 문서를 검토해주었다. 무엇보다 보안이 중요하고 군사기밀 유출을 막아야 할 국가정보원에 군사기밀 유출에 연루된 인사를 파견하겠다니 제정신인지 묻고 싶다. 해당 검사는 지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검언유착’ 의혹에 불기소 처분을 한 검사로 알려졌는데, 한동훈 장관의 ‘보은인사’ 입니까? 법무부에서는 ‘업무 전문성과 능력을 고려한 인사’라며 ‘이미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다’고 강변하는데, 과연 이런 억지 해명을 납득할 국민이 계실지 의문스럽다. 야당은 "윤석열식 지인 인사, 보은인사로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은 그 빛을 잃어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장관은 국민이 인사를 지켜보고 계신다는 것을 유념하기 바란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등 수산물 방사능 오염을 우려하는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산물 안전성 관리를 7월부터 더욱 강화한다. 현재 공사는 가락몰 수산물을 대상으로 휴대용 방사능 검사기로 상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사는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일 평균 검사 건수를 10건에서 20건으로 2배 확대 시행하고, 정기 합동검사를 분기별 1회에서 매월 2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가락몰 수산물 유통인은 일본산 등 수입 수산물에 대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방사능 검사 적합품만 취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더 철저히 관리하기로 결의하였다. 또한 공사는 원산지 표시판 추가 제작, 안내문 배포 등 홍보를 강화하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과 원산지 표시 합동 단속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수족관, 칼, 도마 등의 미생물 안전성 검사도 시행한다. 공사 문영표 사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 지원을 아끼지 않고, 특히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보다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월 29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기술과 미래산업 분야 등 경제안보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원전 분야 협력에 대해 윤 대통령은 높은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이 네덜란드의 신규 원전 건설 등 원전 비중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의 핵문제에 관해서도 양국 정상은 입장을 같이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포함, 현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며 향후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루터 총리는 이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회담에서 루터 총리는 올해 가을 우리나라에 방문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네덜란드 국왕의 내년 국빈방문 초청 의사를 전달했고, 윤 대통령은 이를 즉시 수락했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북한에 의해 피격된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 씨가 페이스북을 통해 2년 전 사건 발생 당시 “호남이니 같은 편 아니냐. 월북 인정하면 기금을 만들어 보상해 주겠다”라는 민주당의 제안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래진 씨는 다시 한번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민주당의 TF 발족에 대해서도 깊은 불쾌감을 표시했다. 월북을 인정하면 기금을 조성해주겠다는 회유가 공당으로서 할 일인가. 이는 민주당이 나서서 사건을 은폐하려 시도한 것이며, 왜 회유까지 하며 ‘월북’으로 결과가 나와야 했는지에 대한 실체적 진실이 밝혀져야 하는 또 다른 이유이다. 무엇이 밝혀질까 두려워 슬픔에 잠긴 유가족을 회유하려 했는가. 또 어디서 기금을 조성하려 했는가. 또한 지역감정을 들먹이며 국민을 갈라친 행태까지 이어졌다는 점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민주당은 국가의 잘못된 처사로 억울한 국민이 생겨도 ‘같은 호남’이면 그 잘못을 눈감아줄 것으로 생각하는가. 이는 국민을 우롱한 것이다. 고인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도 모자라 유가족의 아픔을 무시한 채 자존심을 짓밟은 행위이며, 국민을 기만한 것으로 민주당은 즉각 사과해야 한다. 민주당은 최근 TF를 발족시키고 정치적 언어를 구사하며 진실을 오도하고 있다. 문제의 핵심은 문재인 정권 차원에서 벌어진 ‘월북몰이’와 관련된 지침이 어디로부터 하달되었는지 밝히는 것이다. 여당은 "우리 국민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고 명예를 되살리는 일은 여야가 따로 없다. 국민의힘은 진실을 규명하는 일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