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청도군은 지난 5일 강릉시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식수난 해소를 위해 생수 70,000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18톤 화물차량 8대가 투입되며, 현지까지 직접 운송이 이루어졌다. 최근 강릉시는 장기간 이어진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저수율이 크게 낮아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는 등 주민 불편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청도군은 하루빨리 가뭄이 해소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군민의 뜻을 모아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지원은 청도군민 모두가 강릉시민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강릉시민들께 큰 희망이 되길 바라며, 조속히 가뭄이 해소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한편,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재난 ·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임말숙 의원(해운대구2, 국민의힘)과 이복조 의원(사하구4, 국민의힘), 김형철 의원(연제구2, 국민의힘)이 공동으로 발의한 '부산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안(임말숙 의원 대표발의)과 '부산광역시 공공시설등설치·운영기금 조례' 일부개정안(이복조 의원 대표발의)이 9월 4일 상임위원회(해양도시안전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오는 9월 12일 제33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될 예정이다. 두 건의 이번 조례 개정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2조의2에 따라 부산시가 민간사업자로부터 납부받은 공공시설등의 설치비용 중, 구·군 귀속 금액은 구·군에 지체없이 교부해야 하며, 구·군 귀속 금액에는 교부 전 발생된 이자분도 함께 포함하여 교부하도록 함으로써 구·군의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설치 등 기반시설 사업이 보다 적기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에서는 지구단위계획구역이 특별시 또는 광역시 관할인 경우 공공시설등의 설치비용 납부액 중 일정 비율(20~30%)을 해당 지구단위계획구역의 관할 구 또는 군에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최근 잇따른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이 피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체계적인 보호대책을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부산광역시의회 배영숙 의원(대표발의·국민의힘, 부산진구4)은 9월 4일 제331회 임시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에서 '부산광역시 화재안전취약자 안전 생활환경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화재안전취약자를 대상으로 예방과 지원 활동을 제도적으로 강화하고, 소방재난본부 내 ‘화재안전취약자 지원단’을 중심으로 민간단체와 협력한 현장 중심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조례는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 내 ‘화재안전취약자 지원단’을 설치·운영하고, △지원 대상 정의, △연간 지원계획 수립, △소방시설 설치·점검 및 소방용품 제공, △전기·가스 등 위험설비 개선, △민간단체와의 협력, △예산 지원과 업무 위탁 등 구체적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예방·지원 체계를 제도화하도록 했다. 특히 실행 주체를 명확히 규정하고, 예방·지원·긴급 대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인 9월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부터 주요 현안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강서구 마곡엠밸리 17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온열질환 대응 모의훈련 및 스마트 안정장비 시연 등 안전기본수칙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대상인 마곡엠밸리 17단지는 총 10개 동, 지하 2층에서 지상 16층 규모로 조성되며, 분양 381세대와 임대 196세대를 포함해 총 577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비는 1,258억 원 규모로, 2023년 8월 착공해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온열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작업자가 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등을 활용한 초동 조치와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이송까지 전단계를 시연했다. 대응 과정을 면밀히 지켜본 위원들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근로자 상태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운용 시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들은 제332회 임시회 기간 중인 9월 4일, 서초구 서울반원초등학교를 방문해 과밀학교 운영 실태와 모듈러 교사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반원초등학교는 서초구 잠원동에 설립된 공립초등학교로, 인근 지역의 주거단지 개발과 학령인구 유입으로 학생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서울의 대표적인 과밀학교로 꼽히고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과 학교는 교육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모듈러 교사를 도입했으며, 그 결과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최대 31명에서 25명 수준으로 줄었으나 고학년의 경우 여전히 학급당 약 27명으로, 과밀학급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교육위원회는 학교로부터 학교 운영 현황에 대한 상세 보고를 받고,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을 만나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요구를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한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과밀학급에 대한 대책이 단순히 임시 교실 설치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학교 신·증설 계획과 지역 내 교육수요 분산 대책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서울 강서구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2026년 간판개선사업' 참여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간판개선사업은 오래된 간판을 지역 점포의 특색에 맞는 친환경 LED 입체형 간판으로 교체해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지는 ▲다수 업소가 함께 참여해 파급효과가 큰 지역 ▲노후 및 불법 광고물 제거에 적극적인 지역 ▲대형 프랜차이즈가 아닌, 생계형 상권이 밀접한 지역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밀집지역 등이다. 간판개선사업에 동의하는 50개 이상의 점포를 대표하는 주민 또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업소당 300만 원 이내의 간판 설치비를 지원하며, 초과 금액은 점포주 부담이다. 구는 주민 참여도, 사업구간 밀집도, 장소 및 계획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0월 중 대상지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강서구청 도시디자인과(화곡로44나길 72, 화곡동 별관 4층)를 방문해 공모 신청서, 업주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최근 5년 내 간판개선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성수동 연무장길 일부 구간의 자동차 통행을 제한하는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를 오는 9월 6일부터 기존 토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시범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는 인파가 집중되는 성수동 연무장길 일부 구간의 자동차 통행을 한시적으로 제한하는 방식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하고 있었으나, 주말 성수동을 찾는 방문객 증가에 따라 보행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존 토요일에 더해 일요일까지 시범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운영 시간과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다. 운영 시간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구간은 성수일로 40 ~ 연무장길 56-1, 성수이로7길 46 ~ 성수이로7길 36, 그리고 연무장길(금호타운2차 아파트 진출입도로) 구간’의 자동차 통행이 제한된다. 또한, 자동차 통제가 이뤄지는 8개 주요 지점마다 모범운전자와 신호수가 2인 1조로 배치되어 외부 차량의 우회 안내와 보행자 이동의 안전을 책임진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기존 토요일만 시행하던 내용과 동일하게 유지되어, 안정적인 운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군산시는 군산비행장 인근 주민들의 소음 피해보상 근거로 활용될 국방부 주최 소음영향도 조사의 1차 소음측정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군산비행장 소음측정은 매일 24시간 연속 측정방식으로 수행되며, 측정 기간은 군의 훈련 일정을 고려하여 결정됐다. 다만, 기상악화 또는 군의 훈련 일정 변경에 따라 측정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측정지점은 10개 지점으로 ▲옥서면 6곳(남수라주택, 신오산촌 단독주택, 계산경로당, 레인보우아파트, 옥서면 행정복지센터, 신성산 단독주택) ▲미성동 2곳(내초동 군산시 폐기물처리장, 내초동 아펜젤로순교기념교회) ▲소룡동 1곳(오식도동 한성필하우스아파트) ▲옥구읍 1곳(어은리 단독주택)으로 주민협의를 거쳐 국방부에서 지점을 선정했다. 조사는 전문 용역기관인 삼우ANC에서 수행하며, 2차 소음측정은 2026년 상반기에 실시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측정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소음등고선(소음대책지역) 작성 및 검증, 조사 결과 주민 의견조회 절차를 거쳐 2026년 12월 소음 대책지역을 지정·고시한다. &nb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수원시가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식사지원 서비스를 자부담으로 10회 이용하는 시민에게 2회 식사를 추가로 제공하는 ‘누구나 든든한 한끼’ 사업 운영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전액 또는 50%를 지원받는 시민 가운데 이용 한도를 넘어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과 중위소득 150%를 초과한 자부담 이용자 시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누구나 든든한 한끼’ 사업을 마련했다. 식사 지원 10식 비용인 11만 원을 내면, 제공기관의 사회공헌으로 2식을 추가해 총 12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식사지원 사업은 돌봄 공백으로 식사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일반식이나 죽식을 배달해 주는 것이다. 대상은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시민 ▲수발할 수 있는 가족 등이 없는 시민 ▲공적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서비스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한 시민 등이다. 중위소득 120% 이하는 전액 지원하고, 120~150% 이하는 50% 지원한다. 150% 초과는 자부담으로 이용해야 한다. 누구나 든든한 한끼는 ▲오레시피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고양특례시는 지난 4일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지정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 행복한 고양특례시’라는 슬로건 아래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특별강연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는 주요 내빈과 여성단체 회원, 고양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양성평등 실현에 헌신한 유공자 16명(고양특례시장상, 고양특례시의회의장상)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거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이정은 강사의 ‘양성평등한 마을 만들기’ 특별강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제3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고양시민 여러분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돼 매우 기쁘다”며, “이 자리가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행복한 고양특례시를 만들어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양성평등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30일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텐텐(10th)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권리의 시작, 보육을 담다'란 주제 아래 1부와 2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선 '영유아 권리 존중'을 주제로 열린 우수보육사례 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2부에선 용인지역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힐링 토크쇼'가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단순히 보육 성과를 나누는 자리가 아니라 보육 교직원들이 서로 격려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보육 교직원의 관심과 참여로 더 나은 보육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서울 도봉구 도봉문화재단이 간송옛집 개관 10주년을 맞아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간송옛집에서 ‘간송옛집-문화보국의 길을 돌아보다’ 행사를 개최한다. 재단은 본 행사를 통해 역사·문화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간송옛집의 지난 10년간의 활동 기록을 되돌아보고 간송 전형필 선생의 문화보국(文化保國) 정신을 재조명한다. 이 기간 간송옛집에서는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윤복의 ‘미인도 퍼즐 맞추기’ ▲간송옛집 종이모형 만들기 ▲전통 오침안정법으로 엮어 만든 ‘간송문화첩’ ▲단청을 활동한 ‘전통소품(부채) 꾸미기’ ▲간송미술관 서화작품 ‘탁본(옥정연재, 간송옛집 총 2종) 체험 등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간송옛집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가능하다. 이외에도 강연, 문화재 전시와 기념품 증정, 즉석 사진 촬영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간송 전형필 선생이 지켜낸 중요한 우리 문화유산과 간송옛집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간송옛집이 주민의 여가선용과 문화 향유를 증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세종소방본부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시민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19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 홍보기간은 추석 연휴와 가을철 야외활동이 잦은 시기를 고려해 지정됐다. 세종소방본부는 해당 기간 동안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적극 홍보하고, 시민 참여 캠페인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관내 소방서에서 운영 중인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응급처치 교육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응급상황에서 시민의 신속한 응급처치는 생명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며 “이번 집중 홍보기간을 통해 시민 모두가 응급처치를 익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재)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제46차 (사)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국제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연구원은 지난 8월 27일부터 3일간 약 900명이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원목재배 표고버섯 기반 미래 건강식품 혁신 및 산업 전략”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세션에서는 국립공주대학교 구본재 교수와 국립산림과학원 유림 연구관 등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버섯 기반 식물성 대체육의 개발 현황, 국내 표고버섯을 포함한 임산물 소비 트렌드 및 특화 먹거리 개발에 따른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연구원에서 개발한 장흥원목표고햄의 시식행사도 진행하여 학계 및 기업관계자들의 큰 관심와 호응을 얻었다. 장흥원목표고햄은 장흥 버섯이 첨가된 식물성 햄으로, 지난 6월 관내 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판매 및 수출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번 학회에서 표고, 만가닥버섯, 동충하초 등 버섯을 활용한 소재의 품질특성, 기능성 확인 등 총 8건의 연구 결과 발표를 진행했으며, ▲표고 균사체로 발효한 허브를 이용한 펫푸드 소재의 유용성분 ▲갈색 및 백색 만가닥버섯의 대사산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강서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 최세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5일 제313회 임시회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강서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구청의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3개 구가 문화재단을 설립했거나 추진 중이지만, 강서구는 여전히 문화재단이 없는 단 두 곳의 자치구 중 한 곳”이라며 “인구 55만 명이 넘는 대규모 자치구임에도 불구하고 구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충족할 전문 조직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강서문화원의 운영 방식은 공연·전시 관람 수준에 머물고 있어 주민이 직접 창작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며, 이는 결국 구민의 문화 향유권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서울시 자치구별 1인당 문화예술 예산 역시 자치구 중 5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서울시 평균보다 크게 낮다”며 “인구수에 비해 문화예술 재정이 뒷받침되지 않아 문화정책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강서구에 3천 명이 넘는 청년 예술인이 등록되어 있으나, 체계적인 지원 부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