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가 23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관련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이순우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인순 간사, 이규선, 차인영, 신흥식, 박현우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한국문화예술연구원 이화형 책임연구원이 ▲연구 개요 ▲탄소중립과 문화도시 정책 현황 ▲영등포구 정책 수립 방향 등을 보고했다. 보고를 마친 뒤 참석 의원들은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영등포구의 지역적 특성과 연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등 연구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 이후 의원들은 문래근린공원 물길쉼터를 방문해 도심 속 친환경 공간 조성 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유사 시설 확산 가능성과 적용 방안을 점검했다. 이어 방문한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는 국내 공공건물 최초 에너지 자립형 건축물의 핵심 친환경 기술과 제로에너지 시스템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며 영등포구 공공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방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은 24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현안 논의 및 방안 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울산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임원, 관내 보호작업장 및 직업재활원 원장,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의 원활한 역할 수행을 위한 종사자 배치 등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홍 위원장은 “관내에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하고, 생산한 물건을 판매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총 17곳으로, 시와 구‧군으로부터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받아 운영 중에 있다”고 설명하며, “성인기에 들어가는 청년들을 지역사회와 연결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는 시설에 종사자 부족으로 인한 역할 수행 어려움은 반드시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회 임원과 원장은 “'장애인복지법' 및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 지침'에 부합한 종사자 배치가 필요하다” 고 설명하며, “현재 현원 기준으로만 봐도 직업훈련교사는 6명, 생산 및 판매관리기사의 경우 12명이 부족한 실정으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23일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민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유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구민호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기후위기는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전 지구적 위기이며, COP33은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과 연대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유치를 통해 기후정의 실현은 물론, 지역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이룰 전략적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 의원은 “남해안남중권은 기후변화 피해의 최전선이자,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국제행사 역량을 입증한 지역”이라며 “COP33의 여수 개최는 수도권 중심주의를 극복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구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탄소중립과 기후·에너지 정책을 핵심 국정기조로 삼고 COP33 유치를 공약한 만큼, 이번 유치는 대통령의 국정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국가적 과제이자, 실질적인 지역균형발전 실현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제안 배경에 따라 여수시의회는 COP33의 여수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구례군 토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10일부터 2주간 관내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수제 고추장 만들기 체험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구례군 체험활동 꾸러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고추장 꾸러미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토지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마을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고추장을 만들며 꾸러미를 전달했다. 완성된 고추장은 가정이나 경로당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먹거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토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2년부터 매년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체험 꾸러미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편백나무 도마 만들기’체험을 추진하여 긍정적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임종출 민간위원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한 지 벌써 4년째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원 토지면장은 “이번 활동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주민참여형 사업을 적극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7월 22일 제392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답변에서 전남도립대와 국립목포대 통합 이후 교육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남도의 책임 있는 역할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지난 5월 말 교육부 발표를 통해 전남도립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의 통합을 공식화했다. 이번 통합은 전국 최초의 2·4년제 대학 간 통합 사례로, 지방대학 소멸 위기에 대응한 지역 고등교육 체계를 개편하는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 통합에서 시설 소유권은 전라남도에 유지하고, 운영 주체는 국립대학으로 변경되는 구조적 특성상 향후 시설 보수 및 개선에 대한 재정 책임이 불명확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날 도정질문에서 김주웅 의원은 이러한 우려를 공식적으로 짚어내며, 향후 전라남도가 시설 개선과 교육환경 보장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시설 개선 문제는 단순한 리모델링 차원을 넘어 학생들의 안전과 교수진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 보장을 위한 매우 기본적인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3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사회복지시설 95개소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인 재무·회계 및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매년 실시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교육으로 대상자는 관내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여성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기타 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95개소에서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시설의 회계업무 투명성 제고와 복지사업 재정집행의 책임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재무회계 기준에 대한 실무적 이해와 더불어 보조금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사례 중심의 교육이 병행됐다.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례 중심으로 회계처리 실무, 보조금 집행 기준, 감사 지적 사례와 개선 방안, 부정수급 유형별 실제 사례 분석 등으로 총 4시간 진행되어 종사자들에게 높은 체감도로 전달됐다. 김대권 구청장은 “앞으로 사회복지시설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종사자의 스트레스‘번 아웃’을 다룰 수 있는 소진 예방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질 높은 교육으로 역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봉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학생과 학부모, 교육지원청 직원 등 170여 명이 함께하는 '온(溫)마을 야구 관람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지역 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프로야구 관람과 야구장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면지역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버스를 지원하여 모든 학생이 함께할 수 있는 포용적 체험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9:0의 완승을 거두었다. 참석한 봉화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고, 이들의 응원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봉화초 6학년 김○○ 학생은 “TV로만 보던 야구장을 직접 가보니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삼성 선수가 안타를 쳐서 점수를 내었을 때 모두가 일어나서 환호했던 순간이 잊히지 않아요. 함께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조병옥 음성군수와 자원봉사자들이 24일 이른 아침부터 원남면 문암리 호우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을 펼쳤다. 이날 복구 활동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음성군 공무원, 자치봉사회, 적십자봉사회, 원남면 새마을회, 시장상인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집중호우로 침수된 원남면 문암리 일원 토마토 재배 피해 농가의 수해 과수를 걷어내며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 농가주는 “집중호우로 농작물을 수확하지 못하게 돼 상심이 컸는데, 군수님을 비롯한 자원봉자사 덕분에 피해를 빠르게 복구해서 다행”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복구작업에 참여해 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불편 사항이 없도록 신속한 피해 현장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 군수 주재로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하는 등 집중호우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23일 전남 고흥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전남 4기 교육생 47명의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군의원, 선·후배 교육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 고흥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는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개월간 현장실습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47명의 수료생은 그동안 쌓은 노력과 열정을 함께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교육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 부스와 포토존이 마련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신규 8기 교육생들도 참석해 선배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한편, 이번에 수료한 전남 4기 교육생은 지난 2023년 9월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20개월간 스마트팜 전문과정을 마치고, 전남을 비롯해 전국 각지 임대형 스마트팜, 자가 농장 및 농업법인에 취·창업해 청년 농업인으로 성장하게 된다. 수료식에 참석한 공영민 군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체감온도 기준에 따른 ‘폭염작업장 보건조치 이행’을 관내 사업장에 적극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염 중 작업은 열경련, 열탈진, 열사병 등 건강장해를 유발할 수 있어 철저한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고흥군은 사업주가 지켜야 할 4가지 핵심 보건조치 사항을 중심으로 현장 이행 여부를 점검하며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폭염 중 작업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온·습도계를 작업장에 상시 비치하고, 근로자에게 열 관련 질환 증상과 예방법, 응급조치 요령 등을 충분히 주지시켜야 한다. 체감온도가 31℃ 이상일 때는 냉방장치 또는 통풍시설을 가동하거나 작업 시간대를 조정하는 등의 조치와 함께 반드시 적절한 휴식을 제공해야 한다. 온열질환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소방관서에 신고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특히 체감온도가 33℃를 초과하면 2시간마다 20분 이상의 휴식을 제공해야 하며, 작업 특성상 휴식이 어려운 경우 개인용 냉방장치 또는 통풍장치를 지급하거나 보냉장구를 착용하게 하여 근로자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는 ‘제38회 화순적벽문화축제’ '적벽 청소년 백일장' 프로그램 참여자를 7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1개월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38회를 맞이하는 ‘화순적벽문화축제’는 화순적벽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유롭게 감상하고, 1년에 하루 특별하게 상수원 보호구역인 적벽을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지역문화 축제로 9월 20일~21일 화순적벽 일대에서 진행된다. 적벽문화축제의 뿌리이자 문학적 전통을 잇는 ‘적벽 백일장’은 올해 시(운문) 부문으로 열리며, 전국의 중·고등학생 및 동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8월 24일까지 참여작을 모집 중이며, 1인당 3개 작품으로 제한된다. 참여자는 화순적벽(보산·장항·물염·창랑·서암)을 주제로 한 창작시를 온라인(이메일)으로 제출하고, 재단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백일장 수상자는 8월 27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9월 20일 화순적벽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화순 군수상과 함께 15만 원의 상금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경남 밀양시는 24일 안병구 시장이 서울시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김기문 회장과 신규 기업 유치와 관내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인구 감소와 경기 둔화 등 지역 경제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우수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경영 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활력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도 함께 다뤘다. 특히 오는 11월 예정된 수도권 기업 대상 ‘밀양시 투자설명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으며,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는 네트워크와 기반 마련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 침체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 및 지원 확대, 지자체와 중소기업계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안 시장은 “기업 유치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할 핵심 열쇠”라며 “밀양이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도시임을 널리 알리고,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제천예술의전당이 지난 24일 개관 1주년을 맞아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응원 메시지로 완성한 대형 포토월을 조성하는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홍석원과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의 협연으로 진행됐으며,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제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로비에 설치된 응원 포토월은 ‘시민의 참여가 곧 예술’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제천예술의전당은 지난해 7월 개관 이후 1년간 총 23회의 기획 공연을 운영하며 약 2만 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했다. 클래식, 뮤지컬, 무용, 어린이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크게 확대해왔다. 특히 과거에는 노후 시설과 공연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시민들이 수도권까지 이동해 공연을 관람해야 했지만, 제천예술의전당 개관 이후 시민들의 문화 향유가 한층 일상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관람객은 “제천에서 이처럼 자주 클래식 공연을 볼 수 있을 줄 몰랐다”며 만족감을 표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김천복지재단(이사장 배낙호)은 지난 23일,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4,36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원을 말해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소원을 말해봐’ 사업은 저소득층으로부터 사연과 소망을 신청받고, 그중 한국도로공사 임직원 다수의 공감과 감동을 얻은 사연을 중심으로 심의와 설문조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은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수행하며, 선정된 사연의 주인공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 56명에게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냉방 장비 지원을 비롯해 의료비,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국내 여행 등 대상자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훈교 한국도로공사 홍보처장은 “지역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한정수 의원(익산4)이 25일 제42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의 국가 예산 확보 전략이 관행에 따른 관성적·소극적 접근에서 벗어나 실용적·적극적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촉구하여 눈길을 끌었다. 한정수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2025년 기준 전북특별자치도청 재정자립도는 22.93%로 17개 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소멸위험이 4번째로 큰 가운데 인구 유출 사유 중 ‘직업’이 43.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뿐만 아니라 국내 수출 비중 또한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전북 수출이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전북 경제의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지난해보다 155억 원이 줄어든 예산을 목표로 하면서 어떻게 더 많은 예산이 반영될 것이라 장담하는지 그 근거를 알기 어렵다”라고 질타했다. 지난해 2025년 국가 예산 요구액은 10조 1,155억 원이었으나 실제 반영된 예산은 91.2%인 9조 2,244억 원으로 반영됐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전북 출신 인사들이 정부와 국회의 핵심 요직에 임명되면서 국가 예산 확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