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정읍시가 민방위 대원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민방위 2차 보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본 교육 및 1차 보충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698명(집합교육 398명, 사이버교육 3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집합교육은 민방위대장과 기술지원대, 1~2년 차 대원을 대상으로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정읍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법과 제도, 응급처치, 화재 및 화생방 사태 대비 등 4시간 과정으로 구성된다. 사이버교육은 민방위 3~4년 차 대원은 2시간, 5년 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스마트민방위사이트에 접속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영상 교육을 수강하면 된다. 특히 집합교육은 거주지와 다른 지역에 편성된 대원도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일정을 조회한 뒤 참가할 수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민방위 본 교육과 1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정읍시가 치매안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2곳의 치매안심가맹점을 새로 지정하고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5일까지 현판 전달식을 마쳤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환자가 길을 잃거나 실종될 경우 임시보호와 경찰 신고를 지원하고, 치매자원봉사활동과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 치매안전망 구축에 동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지정된 가맹점은 호밀호두, 명성장식, 대동샤시 문백화점, 와플대학 정읍점, 카페 오롯, 로또복권, 엉클베이커리, 본가, 민들레뜨락, 남매안경원 상동점, 메가엠지씨커피 신태인점, 개인택시 등 총 12곳이다. 이로써 시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49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을 관리하게 됐다. 가맹점은 편의점, 카페, 미용실 등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들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치매안심가맹점을 꾸준히 확대해 치매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제118회 단풍아카데미를 열고, 옥스퍼드대 조지은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 시대 자녀 교육과 웰빙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9월 18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연지아트홀에서 열린다. 학부모와 청소년은 물론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강연은 세계적 명문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유일한 한국인 교수인 조지은 교수가 바쁜 학문 활동 속에서도 정읍을 찾아 시민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 교수는 ‘자녀와 함께하는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웰빙’을 주제로, 급변하는 AI 환경에서 자녀 교육과 학습을 어떻게 건강하게 조율할 수 있을지 다양한 연구와 사례를 통해 풀어낼 예정이다. 외국어 습득과 문해력 신장을 위한 언어 습득 방법, 조기 언어 노출의 중요성, 아이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환경 조성 방안 등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한다. 서울대 언어학 석사와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언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조 교수는 현재 옥스퍼드대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 죽산면 행정복지센터는 9일 제12회 죽산면민의 날을 맞아 면민의 장 수상자 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죽산면민의 장 수상자는 산업장에 홍종원(죽산영농조합법인 전 대표), 효열장에 정진기(명량, 63)씨로, 면민의 장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산업장 홍종원 전 대표는 40여 년간 농업에 종사하면서 수도작 중심의 농업에서 탈피하고 논타작물에 관심을 기울여 논콩 재배를 연구하고 보급함으로써 논타작물 재배 활성화에 기여했다. 2018년도 논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효열장 정진기씨는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건강 악화(뇌경색인 아버지, 간경화인 어머니)로 서울에 있는 직장을 그만두고 가족들과 떨어져 8년간 홀로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간병하는 등 현재까지도 타의 귀감이 되는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온인석 죽산면장은 “죽산면민의 장에 선정되신 분들에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제12회 죽산면민의 날 행사에서 모든 면민들의 축하를 받는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는 지난 8일부터 전통시장 일대에서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이해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일주일간 전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은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생명나눔 주간 행사로‘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제6조의2’에 따라 장기등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동시에 진행하는 합동 캠페인이다. ‘희망의씨앗’이란 씨앗에서 새로운 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형상화한 생명나눔 통합 브랜드로,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등 생명 자원을 통해 새로운 희망이 싹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기증희망등록 상담 등 현장 행사 운영, △희망의씨앗 달기, △생명나눔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참여 확산을 도모함으로써 생명나눔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생명나눔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선택에서 시작되기에 이번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통해 생명을 살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는 용지면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애린원 대표이사가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행사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식은 지난 5일 서울가든호텔 2층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훈장은 한규택 대표이사가 48년간 노인복지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으로, 국내 사회복지 분야에서 보기 드문 영예라고 할 수 있다. 한 대표이사는 “개인의 노력보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동료들과 현장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의 헌신과 격려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노인복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오랜 시간 헌신해온 한규택 대표이사님의 공로를 인정 받아 동백상 수훈이라는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더욱 세심하고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규택 대표이사가 가장 오랜 세월을 함께 보낸 애린양로원이 올해 설립 100주년을 맞이한다는 점에서 이번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은 더욱 뜻깊은 의미를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는 김제 지평선라이온스클럽이 지난 8일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겨울이불 20채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이불 기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과 생활용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김제 지평선라이온스클럽의 나눔활동의 일환이다. 기부된 겨울이불은 이불이 필요한 가정에 직접 전달됐으며,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성철 김제 지평선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미화 교육가족과장은“지역 사회의 후원은 우리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드림스타트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 교육,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아동복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 구립도서관은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중앙도서관 뒷마당(상방공원)에서 '야독야독(野讀夜讀) 달빛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 북구 사서의 책 사업과 연계해 사서가 추천하는 도서 24종을 비롯한 9개 구립도서관의 특화주제도서 전시와 지역 작가의 서재 등 다양한 주제의 북큐레이션으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독서텐트, 빈백, 캠핑의자로 구성된 감성 독서공간을 조성해 책을 매개로 휴식과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사전행사로 중앙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인 드로잉 매직쇼가 열리고, 필사 및 컬러링 체험, 북구 사서의 책 독서기록노트 미션 참가자 대상 굿즈 배부 행사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책을 즐기자는 의미로 마련한 것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누구나 어디서든 독서를 이어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북구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와 함께 가을의 낭만을 느끼며 일상 속 여유를 가져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야외도서관 관련 자세한 문의는 북구 구립도서관 전화로 하면 된다.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납세자가 찾아가야 할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 및 말소, 국세 경정, 착오 신고 및 이중납부 등으로 발생한다. 지난달 말 기준 울주군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4천586건에 총 2억원 상당이다. 이 중 1만원 이하가 1천391건으로 전체 건수 대비 52.1%에 달해 소액 환급금에 대한 납세자의 관심 소홀로 지방세 미환급금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울주군은 환급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환급 안내 문자 발송 및 전화 안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 환급에 나설 계획이다. 지방세 환급금은 위택스, 전국 ARS지방세 납부시스템, 카카오톡 채널(울산 울주군 지방세환급), 전화 등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또 환급금 신청 전용 수신번호에 이름, 생년월일, 대상자 본인의 계좌번호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 지방세 미환급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울주군 세무1과로 하면 된다. 울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청양군은 군민 누구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안전일터 신고센터’를 활용해 산업현장의 위험 요인 신고를 접수·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고센터에서는 ▲안전조치가 미비한 작업상황 ▲사고 위험 징후 ▲산재 은폐 행위 등 세 가지 유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첫째, '산업안전보건법'상 필요한 안전보건조치를 하지 않은 경우다. ▲안전모 등 보호구 미착용 ▲추락 방지 난간·낙하물 방지망 미설치 ▲폭염 작업 시 음료·휴식 미제공 등이 해당된다. 둘째,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위험 징후다. ▲작업 발판 가시설의 심한 변형 ▲평소와 다른 악취 발생 ▲도로 꺼짐(싱크홀) 현상 등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신고 대상이 된다. 셋째, 산재 은폐 사례다. 119 대신 개인 병원으로 재해자를 이송하거나 산재보험 대신 건강보험으로 처리하는 경우 등이 포함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사업장을 관할하는 산업안전감독관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필요시 현장에 출동해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안전조치를 지도한다. &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청양군은 군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야간 여권 민원실은 평일 근무시간에 군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농번기 농업인을 배려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다. 야간 시간대에도 여권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군민들의 시간적 부담을 줄이고 생활 밀착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운영 시간에는 ▲여권 신규 신청 및 교부 ▲분실 신고 ▲재발급 접수 등 주요 여권 민원 업무가 가능하다. 여권을 신청할 경우,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수수료가 필요하다. 특히 미성년자 여권 발급은 법정대리인의 동의서와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하며,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여권을 재발급할 경우에는 반드시 기존 여권을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여권 발급을 원하는 군민이 시간 제약 없이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 창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청양군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여행 커뮤니티 채널 ‘여행에 미치다’와 함께 진행한 ‘고추파티 투어’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청양의 대표 특산물인 청양고추와 구기자를 활용해 기획된 체험형 로컬여행으로, ‘배고파·쉬고파·얻고파·자고파’라는 콘셉트 아래 음식·힐링·체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2030 세대 참가자 6명과 여행 크리에이터가 함께하며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춘 이색 여행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고추 굿즈를 활용한 게임 ▲구기자 시음 ▲족욕,해먹 체험 ▲청양 특색 음식을 즐기는 만찬 ▲별빛 캠프파이어 ▲고민 상담 ▲아로마 족욕 키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청양만의 매력을 경험했다. 투어 현장은 ‘여행에 미치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됐으며, 이후 후기 콘텐츠가 업로드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 개인 계정 공유까지 더해져 청양군의 관광 매력이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고추파티 투어는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청양군이 주민 주도의 공동체 회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이 순조로운 출발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1기 사업을 통해 드러난 과제를 보완·개선하고, 읍·면 단위 주체를 적극 육성함으로써 자치와 협동을 기반으로 한 농촌 재생의 선도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농촌소멸 대응 선도사례 창출로 주민 정책 체감도 제고 ▲농촌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거점공간의 100% 활용 도모 등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청양군의 마을 만들기 사업은 ▲뿌리마을 ▲줄기마을(1~4단계) ▲열매마을로 이어지는 단계별 역량 지원 체계로 운영된다. '청양군 마을만들기 지원 조례'에 근거해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부터는 다양한 주민교육과 공모사업을 연계해 마을별 역량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인 ‘삼삼오오’ 공동체 동아리는 지난 8일 청양읍 위로책방에서 워크숍을 열고 상반기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하반기 운영 방향을 논의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삼오오’는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논산문화원은 9월 13일 오후 2시, 논산 청년 미술작가 전시회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참여 작가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작품세계와 출품작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작품 엽서와 포스터 등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1일까지 서양화, 한국화, 일러스트 등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작가는 논산 출신이거나, 현재 논산에 거주 중인 만 45세 미만 청년으로, 공모를 통해 최종 11명을 선정했다. ‘논산 청년작가전’은 젊은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해 창작 의욕을 북돋고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됐다. 박응진 전 문화원장의 기금으로 출발했으며, 문화원은 그동안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구매해 논산시 물빛복합문화센터, 백제군사박물관 등 공공기관에서 순회전을 열어왔다. 논산문화원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문화원을 찾아와 청년들의 다양한 작품도 감상하고 많은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김관식문학상운영위원회는 논산시와 논산문화원이 제정·시행하는 제4회 김관식문학상 수상자로 허영자 시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관식문학상은 기개의 시인 김관식 시인의 문학 세계를 널리 알리고자 만들어졌다. 허영자 시인은 경남 함양 출생으로 1962년 박목월 선생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등단했다. 대표 시집으로 '어여쁨이야 어찌 꽃뿐이랴', '투명에 대하여', '얼음과 불꽃' 등이 있으며, 한국시인협회장, 한국여성문학인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시인협회상, 목월문학상, 박두진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80대 후반임에도 창작과 강연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심사를 맡은 유성호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사물이나 내면에 대한 섬세한 관찰 과정을 매우 정갈하고 단아한 서정으로 갈무리해 온 허영자 시인은 이제 한국 서정시의 으뜸 장인으로 우뚝하다. 그렇게 시인은 사랑의 시학이라는 주제를 평생 구축해 온 한국 시의 고전적 존재가 된 것이다.”라고 평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0일 오후 2시, 논산문화원 향기마루에서 ‘논산문학제’의 주요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