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는 19일부터 유럽 3개 도시(이탈리아 제노바, 스페인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순방길에 오른다.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기반 확충을 위해 5박 7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순방에서 박형준 시장은 이탈리아 제노바시와의 신규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시작으로 자매도시 바르셀로나와의 관계를 강화해 실질 문화·경제교류를 촉진하며, 부산과 스페인 지자체 간 상생과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활발한 도시외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번 순방에서 ▲부산시-이탈리아 제노바시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부산-바르셀로나 자매결연 41주년 계기, 자매도시 관계 강화 공동선언 ▲부산시립미술관-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 등 3개의 스페인 문화예술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세계관광기구(UN Tourism) 공동협력 의향서 체결 ▲부산-마드리드 경제·투자 협력 포럼 개최 ▲마드리드시 시장과의 교류·협력 논의 등 빈틈없는 일정을 내실 있게 소화할 예정이다. 먼저, 현지시각 5월 20일 오전, 박형준 시장은 마르코 부찌 제노바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해양·항만뿐 아니라 투자통상, 관광,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외교부는 5월 17일 개최된'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통해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 및 국제보건애드보커시 주도로 작성한 시민사회 정책제안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번 제안서는 6.4.-5. 간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외 300여개 단체 및 60여명의 개인이 공동 제안했으며, 한-아프리카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지원 강화 방안 및 말라리아 퇴치 등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아프리카 관련 시민사회, 기업, 아프리카 유학생 대표는 이번 정책 제안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허성용 아프리카 인사이트 대표는 국내 아프리카 커뮤니티의 주축인 유학생 정착 지원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인적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유학생의 학업과 취업, 정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아프리카 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95.4%를 차지하는 만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약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18일부터 7일간, 몽골 최초의 산불진화대 양성을 위해 셀렝게 보간트 지역에 공중진화대 교관(5명)을 훈련지원팀으로 구성하여 파견한다. 몽골 최초의 산불진화대(20명)를 우리나라 수준의 정예화된 산불진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산불진화(이론·실습) △산불진화차·진화장비 사용관리법 △드론을 활용한 산불피해면적 산출 등 한국형 산불진화체계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몽골의 산림면적은 국토 전체 중 11%에 불과하지만, 1,850만ha로 우리나라 산림면적 3배에 달한다. 특히, 훈련지원팀이 파견되는 북부지역에 산림지대가 집중되어 있어 산불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훈련지원팀으로 나서는 공중진화대는 1997년 창설된 우리나라 최초의 산불진화 전문조직으로 지난해 최장기간·최다인원 캐나다 산불진화 긴급구호대 파견으로 국제적인 협력을 통한 국위선양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파견을 이끄는 라상훈 팀장은 “28년간 쌓아온 대한민국 공중진화대의 지상산불진화 기술 전수를 통해 몽골 최초의 산불진화대가 성장과 발전할 수 있는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이기대 남부환경체육공원에서 '2024년 부산민속예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5월 전통 민속예술 분야의 전승을 보존하고 민속예술인들의 화합과 자부심을 고취하며 시민들에게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1972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시 무형유산 전수학교 및 지역의 모든 전승 단체가 참여하는 화합과 경연의 축제 한마당으로,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치러진다. 올해 청소년부는 제40회, 일반부는 제52회를 맞이하며, 5월 25일, 26일 각각 개최된다. 올해 ▲청소년부 경연에는 7개 종목, 10개 학교(초등 5, 고등 3, 대학교 2) 전수 학생 331명 ▲일반부 경연에는 14개 종목, 14개 전승 단체 회원 56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농악, 동래고무 등 지역 무형유산 14개 종목의 경연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최우수팀 2개 팀(청소년부 1팀, 일반부 1팀)은 시장상과 함께 전국대회인 ‘2024년 한국민속예술제’에 시 대표로 출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오늘(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주한외국공관장 및 관계자 등 총 12개국 19명을 부산으로 초청하는 '2024 주한외교단 부산 초청 사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한외교단 부산 초청 사업'은 주한대사들을 대상으로 세계적(글로벌) 도시 부산의 핵심 브랜드 가치를 홍보하고 국가 간 상호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 첫 시작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시 주요 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대륙별·도시별 전략 국가 총 12개국을 부산에 초청한다. 주요 참가국으로는 ▲민선 8기 자매우호협력 체결국(2개국 : 불가리아, 탄자니아) ▲2024년 자매우호도시 체결 진행국(1개국 : 페루) ▲아세안(4개국 : 미얀마, 브루나이, 태국, 필리핀) ▲그 외 지난해 부임한 신임 대사(5개국 : 아르헨티나, 온두라스, 체코, 콩고, 수단) 등 총 12개국이다. 특히, 올해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갈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해인 만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삼아, '글로벌 허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가 1년 만에 13만 장 판매를 돌파하는 등 코로나 이후 침체했던 관광시장 회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짓부산패스'는 부산의 주요 관광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교통카드 기능까지 연계돼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 여행의 편의를 제공하는 관광패스로, 지난해 2 부터 7월 시범운영(시간제한형 출시)을 거쳐 2023년 9월부터 정식 운영(수량제한형 추가) 중이다. 시범운영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실제 비짓부산패스 판매 기간은 1년으로, 이 기간 총 13만 8천361매의 비짓부산패스가 판매됐다. 비짓부산패스는 국내·외 타 도시에서 운영하는 관광패스와 비교했을 때 ▲교통카드 기능 탑재 ▲고가의 관광시설 포함 ▲우수한 가성비 ▲모바일앱 연동으로 편리한 사용 등으로 세계적(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 별점 4.8점, 긍정적 사용 후기 96퍼센트(%)를 달성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 관광업계 홍보 효과도 뛰어나, 송도해상케이블카의 경우 올해 4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부산시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내일(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제19회 부산세계시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시와 법무부가 주최하고, (재)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사)문화복지공감이 주관한다. 이날 영화의전당에서 대사관, 총영사관, 문화원 등 주한 외국공관을 비롯한 부산지역 외국인커뮤니티, 유관기관 등 41개국 77개 단체 1만 3천여 세계시민이 각국의 문화와 공연을 소개하고 함께 소통·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먼저,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는 중국, 필리핀, 에콰도르, 케냐, 일본, 인도네시아, 칠레, 몽골, 인도, 카메룬, 이탈리아, 대한민국 등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국가의 전통·퓨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인조이 잉글리시 위크(Enjoy English Week)’도 함께 운영돼 가수 김조한(솔리드)과 함께하는 ‘올스타 잉글리시(All-Star English) 특집 공개방송 시민 팝송 부르기 대회’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외교부는 5월 17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국장급 범정부 회의를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개최했다. 외교부는 지난해 총 3차례 자체 점검 회의(2.3., 4.27., 9.20.)와 총 2차례의 범정부 회의(6.27., 11.24.)를 통해 인태전략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인태전략 발표 1주년 계기 개최한 인태 포럼에서 이를 발표(12.19.)한 바 있으며, 금번 범정부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인태 전략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거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특별대표는 지난해 말 발표한 범정부의 인태전략 이행계획은 우리 정부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으로서의 인태 전략을 이행해나가기 위한 청사진으로, 전 부처가 함께 노력하여 이행해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금년 말 인태전략 발표 2주년 계기 그간의 핵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자유, 평화, 번영의 인태 지역 형성을 목표로 범정부 차원의 인태 전략 이행을 위해 각 부처와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하고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청북도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는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한 도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0개소와 시·군 보건소 14개소가 참여하게 된다.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면 각 의료기관의 온열 환자 정보가 시군 보건소를 통해 충청북도와 공유되고, 충북도는 수집된 정보를 통해 시군별 온열질환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하며 폭염으로 인한 도민 건강 영향 등을 감시하는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3년간(2021년~2023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보고된 도내 온열질환자 수는 총 257명이고 사망자는 5명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열사병․열탈진 등의 급성질환을 말하며,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는 집중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물 자주 마시기,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충청북도 대표단이 5. 16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하얼빈)을 방문하여 장 치씨앙 부성장과 뜻깊은 만남을 가진데 이어 5. 17에는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충북 관광 홍보, 충북상품의 현지 판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현지 대학 방문 K-유학생 유치‧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정선용 부지사는 5. 16 장 치씨앙 부성장을 만나, 충북의 산업과 관광 등을 소개하고, 경제(통상 등)는 물론 농업 분야(농업기술원과 헤이룽장성 농업과학원), 청소년 상호 학생 교류 등 주춤했던 양 도‧성 간의 교류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재개하는 데 서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만남은 코로나19 이후 고위급(부단체장)의 첫 만남이라 남다른 의미를 남겼다. 5. 17 오전에는 5개 현지 여행사 대표들(헤이룽장성낙천국제여행사, 용여여행투자단체, 중성상여국제여행사, 애상국제여행사, 하얼빈대한여향사)을 만나 6. 28일 청주와 하얼빈 간 정기노선 운항 개시에 맞추어 충북 관광을 소개하며 중국 관광객의 모객 협조를 요청했다. 오후에는 코트라 무역관(하얼빈)에서 도내 화장품기업으로써 본 협약과 별개로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제10회 전남사회복지사대회가 ‘상상 그 이상’이란 주제로 열려 참석자들이 전남 행복시대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행사 주제인 ‘상상 그 이상’은 전남 사회복지사가 ‘상상 그 이상’의 값진 일을 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사회복지 발전을 힘차게 이끌자는 의미다. 행사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정병관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22개 시군 사회복지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사회복지사대회는 2015년부터 전남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사회복지사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복지 현장에서 사회적 약자를 돌보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지사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정병관 사회복지사협회장의 대회사, 박창환 부지사의 기념사,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장 수여, ‘상상 그 이상’ 주제공연과 사회복지사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치, 미래, 행복, 감동, 복지’로 전남 행복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대외에 알리는 퍼포먼스 등으로 진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전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은 지난 5월 14일 제380회 임시회 소방본부 소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소방차량과 장비를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소방장비관리센터를 건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소방장비관리센터 건립 논의는 지난해 7월 제373회 임시회 소방본부 소관 업무보고 시 “전라남도 소방력 강화를 위해 소방차량과 장비에 대해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는 김정이 의원의 주문으로 논의가 시작되어 정비인력 간담회와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소방장비관리센터 건립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전남소방본부에는 펌프‧고가‧물탱크‧구급차 등의 소방차량 810대가 배치되어 있으나 소방서별로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전문성이 부족하고 소방차량과 장비를 수리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해 효율적인 정비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김정이 의원은 “경북소방의 경우 운영 중인 ‘소방장비관리센터’를 2027년 준공 목표로 총사업비 450억 원을 투입 기존 규모(부지면적 3,469㎡)의 약 29배(98,384㎡)로 이전 확장함으로써, 장비 정비뿐만 아니라 소방공무원에 대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내일(18일)부터 6월 2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제12회 한중일 어린이 아트페어' 디지털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중일 어린이 아트페어'는 미래의 지도자(리더)가 될 한중일 3국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호를 증진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2013년부터 시작된 연례 행사로,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중국 상하이시 인민대외우호협회, 일본 후쿠오카 사회교육단체 베르포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3월, 한중일에서 '평화'를 주제로 진행한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한중일 3개국의 유치부·초등부의 그림 작품 각 100점, 총 300점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한중일 어린이 아트페어'의 캐릭터도 선보인다. 이번에 선정된 ‘한중일 어린이 아트페어’의 캐릭터는 한중일을 상징하는 완두콩 세 알을 활용해 평화의 의미를 담아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기존의 전시회 형식을 탈피해 많은 시민이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세종시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정원 속 미래도시를 만들기 위해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마련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027년까지 건축부문 온실가스 16% 감축을 목표로 세종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제정하고 17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은 신축·중축하는 연면적 합계 500㎡ 이상 건축물을 대상으로 ▲환경성능 ▲환경관리 ▲에너지성능 ▲에너지관리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 총 5개 부문 14개 항목에 적용된다. 해당 기준은 건축물의 규모에 따라 4개 군(群)으로 분류하고 차등 적용하는데, 주거 30세대 미만 중 연면적 500㎡ 이상, 비주거 연면적 500㎡ 이상∼3,000㎡ 규모가 가장 작은 ‘라’군은 저녹스보일러·기계환기장치 등 친환경·고효율 설비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녹색건축물은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취득세는 5∼10%, 재산세는 3∼10% 범위에서 각각 감면받을 수 있다. 이번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며 시행일 이후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또는 건축허가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이두희 건설교통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충남도가 백제 역사문화 중심지인 부여를 ‘동아시아 문화수도’로 발전시키기 위해 역사체험마을 조성과 한옥마을 확대 등의 사업 추진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두 번째 일정으로 부여군을 방문,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부여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부여에서 김 지사는 노인회와 보훈회관 방문에 이어, 민생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첫 사업 기공식에 참석한 뒤,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박정현 부여군수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전반기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부여 발전을 위해 △사비 구드래 역사체험마을 조성 △한옥마을 확대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백마강 인공카누 국제경기장 신설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사비 구드래 역사체험마을은 민선8기 공약인 ‘백제문화권 관광 거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 기본계획을 수립,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를 통해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