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최은이)는 14일 학교 밖 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의 감정 돌보기에 나섰다. 이번 문화체험활동은 충주시청소년수련원과 충주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나만의 감정향수 만들기’라는 다회차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향기를 매개로 자신의 감정에 주의를 기울이고, 자존감과 긍정 에너지를 높이는 감정 향수를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이다. 청소년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향기 이론을 배우며 자신의 감정과 취향을 반영해 하나뿐인 감정 향수를 완성했다. 참여했던 한 청소년은 “감정 향수 만들기를 통해 나의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라며 “나만의 향을 만든다는 것이 신기하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 중단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와 사회진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립지원, 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거제시는 7월13일~14일 호우 예보에 따라 지난 13일 행정안전부 주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즉각 민기식 부시장을 중심으로 시민안전과, 해양관광과, 도로과, 산림과 등 관련 부서와 함께 재해 위험지역과 해수욕장 등 인파 집중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동부저수지 및 인파가 집중되는 학동, 구조라, 와현 해수욕장에서는 수상안전요원들에게 호우 예보 단계별 대응 대책과 시민 대피 등 행동 요령을 주지시키고 안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주변 위험 시설 및 환경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상습 침수지역인 사곡 지하도로의 배수 펌프시설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집수정 내부를 점검했으며, 하청면 유계지역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 점검과 예찰을 시행했다. 민기식 부시장은 “앞으로도 폭염,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발빠른 대응과 강력한 재난대응 시스템 운영을 통해 시민 생명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기동취재팀 | 올해 4월 개관한 고양시 청년거점 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를 기반으로 다양한 청년정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특례시는 관내 청년들의 사회자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청년무지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청년 무지개 프로젝트는 희망과 약속을 뜻하는 무지개처럼 관내 청년들에게 다채로운 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미로써 경제적·생활적·심리적 자립을 목표로 총 8회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제적 자립 분야에는 ▲노동법 ▲재테크 ▲부동산 관련 교육이, 생활적 자립 분야에는 ▲홈데코 ▲홈리페어 ▲식단관리 관련 교육, 그리고 심리적 자립 분야에서는 ▲자기이해와 ▲디지털디톡스 관련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의 내용 구성은 그간 고양시 청년공간을 이용한 청년들의 수요조사 내용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써, 그 첫 번째 교육은 오는 7월 19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운영된다. 신청은 내일꿈제작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김경한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 무지개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진입 단계의 청년들이 자립에 필수적인 건전한 경제관을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지역 작가들의 예술성과 창작 역량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2025 광주미술해외갤러리 초청전’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이번 전시는 '아트광주 24'에 참여했던 해외갤러리들의 초청으로 성사된 국제 교류 프로젝트로, '지평을 넘어(Beyond The Horizon)'라는 주제로 광주 미술의 세계적 확산을 도모한다. '아트광주 25' 연계 전시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초청전은 (사)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가 후원하며, 광주문화재단이 협력해 추진된다. 참여 갤러리는 ▲스페인 ‘샹티에 아트갤러리(Chantier Art Gallery)’ ▲미국 ‘페리스 코 파인아트(Paris Koh Finearts)’ ▲독일 ‘쿤스트 40(Kunst 40)’ ▲몽골 ‘몽골 아트갤러리(Mongol Art Gallery)’ 등 각국을 대표하는 4개 갤러리이다. 전시에는 광주 작가 20인이 참여하며, 갤러리별로 5인씩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김25, 김민, 김수정, 김영화, 리일천, 박제인, 변경섭, 수우림, 오광섭, 윤우제, 이선하, 이영범, 이영숙, 정순아, 정향심, 조용
코리아타임뉴스 경제팀 | 평택시는 2025년 7월 14일부터 어연한산, 현곡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무료 통근버스 운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대중교통 부족으로 인한 교통 불편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의 인력난 완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된다. 평택시 어연한산, 현곡 산업단지는 시 외곽에 위치해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떨어져,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 직행 노선이 없고 배차 간격도 길어 근로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구직자들의 산업단지 취업 기피와 기업들의 인력난 호소가 있었으며, 특히 교통비 부담과 장거리 통근의 피로로 인해 근로자들의 불편 및 이직률도 높아지는 등 여러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번 무료 통근버스 운행으로 산업단지 근로자들은 안정적이고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지제역과 서정리역 등 주요 거점 정류장과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노선을 마련해, 평일(월~금) 출근(지제역 기준) 07:20 / 07:40, 퇴근(산단 기준) 17:40 / 18:00 등 기업별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각 2회씩 효율적으로 운행된다. 산업단지 통근버스는 평택시와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이 협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영천시는 지난 5월 22일부터 매주 목요일 우로지자연생태공원 음악분수대 앞에서 운영 중인 ‘별빛촌 목요장터’ 신규 참여농가(업체)를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목요장터에는 33개 농가가 참여 중으로, 시민과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영천의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농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복권 이벤트, 지역 문화공연 등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단순한 판매장을 넘어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신규 참여농가 모집은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목요장터 상품의 다양성 확대와 판로개척을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에서 직접 신선한 농산물·농식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는 농가 및 업체로, 신청 농가(업체)는 내부 심사를 거쳐 적합성 평가 후, 장터에 참여하게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별빛촌 목요장터는 지역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시민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지역 상생장터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여
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광명문화재단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 금정구청에서 주최한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문화향유 기회의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문화기획 △문화매개 △문화협치 △재원조성 △지역소생 △문화향유 및 기타 우수사례 6가지 분야, 총 39건의 지역 문화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광명문화재단은 문화협치 부분에서 '시민이 심고, 지역에 꽃피다 '한내천 봄꽃축제''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한내천 봄꽃축제'는 시민이 제안하고, 기획하여 현장 운영까지 함께한 시민 주도형 축제로 시민 기획자-소하1동 상인회-주민자치회-광명문화재단이 함께한 민·관 협치의 모범 사례로 일상 속 축제 문화를 실현했다. 2025년 성공적 축제 개최로 향후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추후 한내천 문화 콘텐츠 기획을 통해 협력 사업을 기획할 계획이다.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서울 청년의 선한 영향력을 세계 곳곳에 확산하는 서울 청년 해외봉사단 3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130명의 청년으로 구성된 서울 청년 해외봉사단 3기가 7월 15일 오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130명이 한 번에 동시에 2개국으로 출국하는 이번 파견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동시 파견으로, 서울시 청년 해외봉사단 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다. 서울 청년 해외봉사단은 청년들의 국제개발협력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봉사활동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1기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욕야카르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 시는 사업 3년 차를 맞아 선발 규모(70→130명)와 파견국(1→2개국)을 늘리고, ‘약자와의 동행’ 시정 가치 실현을 위해 우선 지원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특히, 선발 인원의 50% 이상을 사회배려층 청년과 시정 기여자로 선발해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해외봉사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국제사회에서 소외된 약자를 돕는 선순
코리아타임뉴스 연예팀 | ‘화려한 날들’의 정일우와 천호진, 반효정, 김희정, 신수현, 손상연이 한 지붕 아래 3대 가족으로 뭉쳐 현실 가족 이야기를 선보인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최고의 배우들과 제작진의 합이 기대되는 가운데 ‘화려한 날들’ 측은 14일(오늘) 한 가족이 되어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그려낼 정일우(이지혁 역)의 가족 스틸을 공개,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 세대 충돌, 그 중심에 선 부자(父子) 극 중 정일우와 천호진은 가치관 충돌의 중심에 선 부자(父子), 이지혁과 이상철 역을 맡아 현실적인 갈등을 그려낸다. 비혼주의자였던 지혁은 어느 순간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아버지 상철과의 갈등이 깊어진다. 늘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녀온 두 사람은 그동안 쌓인 감정이 폭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서귀포시는 중증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로 인한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입 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2010년 6월 30일 이전 출생한 15세 이상의 중증장애인 2,549명으로 작년 2,468명에서 81명 증가했다. 2024년 행정사무 감사 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지홍 의원이 '상법' 732조에 근거하여 확대 적용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 7월부터는 정신, 뇌병변, 지적, 자폐성, 뇌전증장애 5개 장애유형의 중증장애인 1,216명도 사망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 기존 가입자는 신청서를 다시 제출하지 않아도 가입이 유지되며 신규가입자는 2025년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신청·접수했고, 전출, 사망, 장애정도 변경 등의 자격변동을 확인하여 보험대상자를 확정하고 2025년 7월 1일부터 현대해상화재보험과 계약을 체결했다. 보험료 29,896천 원은 전액 서귀포시에서 부담하여 본인부담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보험 가입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도심에서 즐기는 여름 축제, 제2회 광산워터락 페스티벌을 26일 오후 2시부터 첨단1동 미관광장(쌍암동 666-11)에서 첨단지구상인연합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산워터락 페스티벌은 지난해 도심 한복판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무더위에 지친 시민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도심형 여름 축제로 성공적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는 더 신나고, 더 시원한 즐길 거리로 시민을 맞이한다. 화려하고 신나는 전자음악(EDM) 파티와 대규모 물총 대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자음악 파니에는 싸이버거, DJ(디제이) 캐쉬(CASH), DJ 쇼니(SHOWNEE) 등 뮤지션과 유명 디제이가 총출동한다. 특히, 독보적 공연 연출로, 대세로 떠오른 ‘뉴진스님’이 마지막 주(메인) 무대를 장식해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현장을 흥겨운 열기로 흠뻑 적실 물총 대전은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아동 물놀이장(키즈풀)과 ‘에어바운스’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도 운영한다. 부담 없이 즐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봉화군농업기술센터가 관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연수관에서 8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5회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안동과학대학교 식품영양과 권하영 교수가 강의하며 머핀, 롤케이크, 파이, 브라우니 등 20종의 제과를 만드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농촌여성의 전문기술 습득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창업 가능성을 제고하고, 농촌 여성 일자리 창출로 농촌생활 활력화 도모와 경제 활동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강생들은 “고가의 전문교육 과정 지원을 통해 부담 없이 자격증 교육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동영상 강의로만 듣다가 직접 실습을 해보니 자격증 시험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제과기능사 자격증은 식품 분야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역량인 것 같다. 나아가 농촌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경상남도는 귀어학교 졸업생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돕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졸업생 대상 ‘수산업 추가 현장실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가현장 실습은 올해 처음 개설된 과정이다. 경상남도 귀어학교를 졸업한 2년 이내 수료생 중 어선어업 또는 양식업 분야에 귀어를 희망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직접 실습해 보면서 수산업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적 어려움으로 인한 귀어 포기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신청을 받아 경상남도 귀어학교 제14기, 제16기 졸업생 중 어선어업 실습을 희망하는 4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사전에 희망한 어선어업 분야로 각각 거제 1명, 고성 2명, 남해 1명 등 도내 수산업 현장에서 실제 조업 활동과 수산업 운영 기술을 체득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어선어업에 진입을 희망하는 졸업생이 많이 참여해, 선내·외 장비 운용, 어획물 처리, 안전관리 등 귀어 초기 단계에서 꼭 필요한 실무 기술을 습득하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수료생들의 정착 이후 실제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실무적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청주시립도서관이 운영 중인 ‘2025년 책읽는청주 찾아가는 학교토론회’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교사, 북멘토 모두에게 공감과 감동의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도서관은 최근 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청소년 부문 대표도서 ‘비스킷’(김선미 지음)을 읽고 토론회에 참여한 뒤, 북멘토 선생님께 진심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해 감동을 더했다고 13일 밝혔다. 편지에는 책을 통해 자신이 느낀 감정과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어, 책읽는청주가 지향하는 ‘책으로 소통하는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찾아가는 학교토론회는 독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고 자신의 관점을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시내 초‧중‧고 학급과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북멘토로 참여한 조인경 선생님은 “짧은 만남이었지만, 책을 통해 마음이 연결되는 기적 같은 순간을 경험했다”며 “학생이 전해준 진심 어린 편지가 오히려 나에게 큰 응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책읽는청주는 청주시민이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민독서운동이다. 매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를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14일 SK키파운드리와 협업한 유리공예 특별전 ‘정밀의 언어’의 막을 올린다. 오는 8월 31일까지 흥덕구 향정동 SK키파운드리 내 브릿지 공간 및 로비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세계공예도시 청주의 심장부 공예관이 기업과 협력해 선보이는 두 번째 전시다. 유리공예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길성식 작가를 비롯해 박대현, 박영호, 서지혜, 이지은, 조규찬, 김윤희, 이기훈, 이운희, 한윤하, 서성욱, 최상준 등 12인의 작가가 참여해 총 50여 점의 유리작품을 선보인다. 유리공예 특유의 세밀한 표현성과 재료의 물성을 다루는 손의 감각을 집중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더없는 섬세함과 정교함을 요하는 SK키파운드리의 산업적 배경과 상호 관계성을 드러낸다. 특히 유리공예와 반도체, 서로 전혀 다른 분야처럼 보이지만 두 분야가 갖는 ‘정밀함’을 공통의 언어로 삼아 기술과 상상력이 정밀하게 융합되는 순간과 인간의 노동의‘만들기’에 주목한다. 지역 산업시설 내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되는 만큼, 산업과 예술의 경계 허물기를 의미하기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