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한강 작품을 세계에 알린 번역가들이 노벨문학상 1주년을 기념해 광주에 모여 문학·민주주의 도시 광주의 가치를 함께 살핀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0~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국제포럼(부제: 소년, 광장에 서다)’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포럼은 12·3 불법계엄 상황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연대와 대응을 기억하고,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운영하고 있는 ‘빛의 혁명, 민주주의 주간’을 마무리하는 행사다. 민주주의 정신이 인문‧문학의 가치로 확장되는 흐름을 시민과 함께 확인하는 자리다. 첫째 날인 10일에는 한강 작가의 작품을 번역한 4명의 번역가와 시민들이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요 장소를 직접 걷는 ‘광주를 걷다’ 투어가 진행된다. 전일빌딩245~5·18민주광장~옛 적십자병원~5·18민주화운동기록관을 걸으며 1980년 광주의 기억을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오후 2시30분에는 방교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세션1-세계와 연결되는 언어’가 열린다. 마야 웨스트(영어)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고창군이 지난 6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고창군 평생학습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운영된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성과 전시, 평생학습 특화사업 원데이 클래스 등을 통해 군민들과 학습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평생학습 축제에서는 성인문해학습자와 관내 초등학생들이 팀을 이뤄 고창군의 역사 문화 지식에 대한 세대공감 고창 골든벨이 눈길을 끌었다. 직접 평생학습을 체험할 수 있는 16종의 원데이 클래스가 마련돼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권 평생학습도시 교류를 위해 김제시 특성화 프로그램인 모두배움터 버스(생활목공예체험)가 함께하여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글을 읽고 쓰기 불편한 어르신들이 한글을 배우고 익혀 완성한 100여점의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들이 전시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대학과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갖춰가겠다”며 “군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지식공동체를 조성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배움의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정선군가족센터는 12월 13일에 유·초등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과 뮤지컬 관람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쿠킹 체험과 공예 체험이 진행되며,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활동하면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오후에는 가족 단위로 관람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뮤지컬 ‘루돌프의 크리스마스’가 진행된다. 뮤지컬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와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구성으로 준비됐다. 남해경 정선군가족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일상의 긍정적 경험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예천그린실버관악합주단(단장 이원자)이 창단 13주년을 맞이하여 ‘제5회 정기연주회’를 13일 오후 4시에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합주단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지역주민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지역사회에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총 4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관악합주와 연주가 남명호 씨의 감동적인 트럼펫 독주가 펼쳐진다. 2부는 동요가 연주되고 성악가 채송화 씨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친숙한 멜로디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3부에서는 대중가요와 에어로폰 앙상블 ‘메타톤’의 향연이 준비되어 있고 4부에서는 연말 분위기를 한껏 살린 크리스마스 캐롤이 연주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연주회는 단원들이 연주 실력을 뽐냄과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음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양산시는 2026년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통합돌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돌봄은 홀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 주거, 일상생활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다. 시는 지역사회 내 촘촘한 통합돌봄 전달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상반기 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돌봄지원창구(전담창구)를 전면 설치했으며, 하반기에는 ▲조례 제정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참여 ▲통합돌봄 전담팀 신설 ▲의료·요양 돌봄체계 구축 등 통합돌봄 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시는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돌봄계획 수립, 통합지원회의, 통합지원협의체 운영, 전담조직 설치, 사업비 확보 등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되어 통합돌봄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돌봄 수요자에게 지속가능한 맞춤돌봄 제공 여건을 갖추게 됐다. 둘째, 정부의 통합돌봄 정책방향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새마을회는 지난 4일 새마을회관에서 ‘2025년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의 새마을 활동을 결산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행정안전부장관, 경남도지사, 산청군수,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등의 표창 수여와 함께 △재난·재해복구 지원 △쓰레기 줄이기 및 탄소중립 실천 활동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등 올해 주요 활동을 영상으로 돌아봤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올해 재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마을지도자의 헌신과 봉사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조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부평구의회는 12월 5일 열린 제273회 정례회 상임위원회에서 이익성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익성 의원(부평2·5·6, 부개1, 일신동)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청사 정비와 관련된 엄격한 우선순위 표시 방식을 개선하여, 안정성·기능성·공간효율성 등 종합적인 요소를 반영한 정비계획을 수립함으로써 계획의 합리성과 집행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복지위원회는 조례안을 원안으로 가결하여 통과시켰다. 정예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하고, 정유정 의원(부평3, 산곡3·4, 십정1·2동), 김동민 의원(부평2·5·6, 부개1, 일신동), 정한솔 의원(산곡1·2, 청천1·2동)이 공동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성인지 예산제의 실효성 향상을 위한 조례안’은 성별에 따른 차별과 편견 없이 모든 영역에서 동등한 참여와 대우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양성평등정책의 기본시책인 성인지 예산제의 실효성 향상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복지위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5일, 다산동 소재 아파트를 방문하여 고층건축물의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점검과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현장에서 합동소방훈련 이행 여부, 소방계획서 및 피난계획서 작성·준수 실태를 점검하고 시설 관계자에게 필요한 개선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피난유도 안전정보 제공 체계가 적절히 운영되는지 확인하며 대피 안내 환경 전반을 세밀히 살폈다. 아울러 피난계단, 비상·피난용 엘리베이터, 피난안전구역, 피난시설 등 주요 피난·소방 인프라의 관리·운영 상태를 집중 점검해 평상시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고층건축물의 특성을 고려한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현장 점검과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시민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5일 인하대학교와 ‘상상플랫폼 거점 인천 원도심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상플랫폼을 거점으로 원도심의 가치 재창조를 위해 도시재생, 관광 활성화, 청년 활동 지원 등 공사와 대학이 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지역 활성화 전략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사는 그동안 상상플랫폼을 인천 원도심 재생과 관광 활성화의 주요 추진 거점으로 활용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하대학교와 함께 문화·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원도심 가치 회복을 위한 실증·연구 협력, 지역 청년의 활동 기회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인하대학교가 수행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 사업과 연계해 관광 콘텐츠 발굴, MICE 분야 협력, 원도심 내 청년 유입 촉진 등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사의 원도심 활성화 추진을 위한 노력에 시너지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공사는 원도심의 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유입 확대를 위한 중장기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대학·유관기관·민간과의 네트워크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청년 농업인 유입과 저탄소 농업 실현을 목표로 하는 정읍시의 스마트팜 지구 조성 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정읍시는 지난 5일 시청 2층 단풍회의실에서 ‘정읍시 스마트팜 지구 조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임대·분양형 단지와 스마트 APC(산지유통센터) 등을 포함한 700억원 규모의 단계별 추진 모델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9월 용역 착수 이후 진행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있을 국가 공모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리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유관 기관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보고회에서는 ▲사업 추진을 위한 최종 후보지 추천 ▲최적의 모델안 제시 ▲사업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기대효과 ▲세부적인 사업 구성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청년 농업인의 유입을 확대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저탄소 스마트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단계별 추진 모델이 제시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부지 매입을 포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6일 관내 초등교 5, 6학년 자녀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사춘기 온가족 성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사춘기를 앞두거나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를 이해하고, 양육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자녀와 양육자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성교육은 사춘기 신체‧정서 변화 이해, 가정에서의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 방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춘기 남·여의 신체 발달 특성을 고려해 남·여로 나눠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사춘기 관련 대화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은 “몸의 변화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 이영숙 센터장은 “사춘기는 삶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인 만큼, 아이들이 스스로를 존중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은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에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유망품목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농·축·수협 조합장, 관내 수출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 농식품의 해외시장 확대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인사말에서 “최근 미국 관세 15% 인상, 일본 엔저 장기화, 국제 물류비 상승, 불안정한 환율 변동 등으로 수출 환경이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러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해외시장에 꾸준히 도전하고 있는 우리 기업인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최근 세계적인 무역 규제 강화로 수출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K-푸드와 한국 농식품에 대한 해외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동군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녹차, 쌀, 딸기, 가공식품 등 지역 주력 품목의 경쟁력을 지켜오며 여러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만들어 왔다. 특히 올해는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졌다. 경남도 최초로 ‘하동쌀’ 일본 수출을 실현했고, 내년 3월 개관 예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서울 성동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제17회 다산목민대상’ 본상(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발굴·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매년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3개 분야 정책 사례와 단체장의 목민정신 실천 의지 등을 심사하여 탁월한 성과를 낸 지자체 3곳을 엄선해 수여하고 있다. 성동구의 이번 수상은 지난 10여 년간 일관되게 추진해 온 스마트 포용도시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며, 행정의 효율성과 주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인 점이 주효했다. 우선 청렴을 평가하는 '율기' 분야에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 부패방지경영시스템 3회 연속 인증을 획득해 청렴 행정의 기준을 제시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민선 6·7·8기 평균 공약 이행률이 91%를 돌파하면서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신뢰 행정을 입증한 것이 돋보였다. 주민을 위한 헌신과 제도 개선을 다룬 '봉공' 분야에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문화원은 제1회 괴산문화상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괴산문화상은 괴산군의 문화 정체성 확립과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대상으로 매년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는 문화상과 공로상 부문에서 총 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문화상은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기능보유자인 안치용(연풍면) 씨가 수상했다. 안 씨는 괴산한지체험박물관장으로서 연풍한지의 우수성과 전통 한지문화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렸으며 괴산한지문화산업경제특구 추진 등 한지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로상은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소수면분회(분회장 조민호)가 선정됐다. 소수면분회는 일제강점기 3·1운동 당시 소수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자 지역민 주도의 기념행사 및 재현행사를 지속해오며 지역 고유문화의 계승과 확산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열리는 괴산문화예술의 밤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춘수 원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괴산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신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귀감이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를 통해 다양한 병원체를 분석한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속해서 검출되고 있어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철저 등을 당부했다.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생활하수 감염병 바이러스 농도를 분석해 감염병 유행 추이 예측 및 사전 대응을 위한 모니터링 사업이다. 올해 목포, 나주, 여수, 순천 등 전남의 11개 하수처리장의 하수 유입수 내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노로바이러스 등의 병원체 바이러스 농도를 검사해 추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올해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는 37주차(9월 8일)부터 검출되기 시작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달 정도 빠른 결과다. 또한 질병관리청 감염병표본 감시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최근 6주간 꾸준한 증가 추세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보다 43.6% 높은 것으로 발표됐다. 김진영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2과장은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고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