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새마을문고 안동시지부는 10월 30일 삼성1차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책 읽기 운동 확산과 독서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신간 위주의 도서 190여 권을 비치해 시민이 집에서 읽고 가져온 책의 발간 연도, 보존 상태, 주민 선호도 등을 고려해 헌책 3권을 새 책 1권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 번 읽고 나면 집에 방치되기 쉬운 책을 다시 순환시켜 나눔 문화 확산과 자원 절약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권중훈 새마을문고 안동시지부 회장은 “이번 도서 교환 행사를 통해 시민이 책 읽는 즐거움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한 사람이라도 더 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서 문화 생활화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독서 생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애써주시는 새마을문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읽지 않고 보관 중인 책을 이웃과 나누고 함께 읽는 공유와 나눔의 독서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아낌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영유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놀이할 수 있도록 놀이체험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1월 1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리모델링은 안전관리법 기준을 준수해 놀이기구 및 놀잇감 교체, 안전바닥재 시공 등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놀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가장 큰 변화는 미끄럼틀, 오르기 구조물, 터널 등이 통합된 ‘조합놀이대(복합놀이기구)’의 교체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기준에 따라 낙상․충돌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으며, 놀이기구 주변 완충공간을 확보하고 바닥에는 충격 흡수 기능을 강화한 친환경 안전매트를 설치해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이은주 보육아동가족과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법적 안전기준을 충족해 아이들이 보다 안심하고 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안동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안동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왔니껴 안동장터’에서 경북 국립의과 대학 신설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안동장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북 국립의대 신설 리플렛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의대설립을 응원하는 서명을 500여 명에게 받았다. 안동시는 농축특산물 직거래 장터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경북의 열악한 의료 여건을 접할 수 있도록 해, 지역을 넘어선 전국적 관심을 이끄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북은 상급종합병원이 없고, 인구 1천 명당 활동 의사수가 1.39명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며, 내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의료분야 전문의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전국 최고의 의료 취약지역이다. 경북 국립의대 신설은 의료 인력을 지역에서 양성하고, 졸업 후 해당 지역에 정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필수적이다. 또한, 중소도시인 경북 안동 국립의대 신설은 지역 정주 요건 개선으로 지방 소멸 위기 극복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권기창 안동시장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국가무형유산 안동차전놀이가 APEC 2025 KOREA 크로스컬쳐페스티벌에서 선보이며 전 세계에 영상으로 소개됐다. 이번 행사는 2025년 APEC KOREA 개최지인 경주에서, 해외 관람객들이 한류의 원형이자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APEC CEO SUMMIT KOREA 2025이 열리는 경주예술의전당 특설무대 ‘글로벌 놀이터’에서는 안동차전놀이를 비롯해 남사당놀이,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무형유산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는 안동차전놀이 보존회, 안동의용소방대 상비군, 안동파크골프협회, 태화동 농악단, 안동시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관람객 이○○ 씨(54)는 “역동적이고 힘찬 안동차전놀이의 장면을 보며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웅장한 대열이 부딪히는 순간, 한국인의 강인한 정신과 공동체의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권석환 안동차전놀이 보존회 회장은 “APEC이라는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 남성 대동놀이의 정수인 차전놀이를 소개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선조들의 얼과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 공모에서 서안동농협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약 50억 원(국비 20억 원, 도비 4.5억 원, 시비 10.5억 원, 자부담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으로, 수급 변동이 큰 배추 등 주요 채소류의 생산․유통 과정에서 수급 및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산지 단계에서 출하량을 조절할 수 있는 대규모 저온저장시설 및 가공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현재 안동농협 생강출하조절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번에 선정된 서안동농협은 2015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건립 이후 정부와 약정 의무량을 체결하고 방출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안동농협은 저온저장고 증설과 노후 냉장설비 교체 등 시설 현대화에 50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기반으로 채소류의 저장 및 출하조절 역량을 강화하고, 2035년까지 취급 물량 3만 톤, 매출액 6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이 채소류의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수도권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생산자와 직접 소통하며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구매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는 안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도농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총 71개 농축특산물 생산 및 제조업체가 91개의 홍보․판매 부스와 20여 개의 운영 부스를 운영했으며, 연일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장터에서는 안동의 대표 특산물인 안동한우, 안동찜닭, 안동간고등어, 안동사과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작년에 이어 방문한 시민들은 “올해는 더 많은 물량과 품목이 준비돼 만족스러웠다”며 호평을 전했다. 특히, 작년 한우 품절 사태를 기억한 방문객들이 오전 개장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 행렬을 보이며, 안동 농축특산물의 높은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처음 참여한 농업회사법인 월영달빵은 연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안동시가 올해 들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교통정책이 시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먼저 올해 7월 1일 자로 시행한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승차 지원사업은 시내버스 이용객의 증가로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시내버스 이용자 수는 약 209만 명이었으나, 무료승차 정책 시행 후 같은 기간 이용자 수는 약 244만 명으로 전년 대비 1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어르신들의 활동량 증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기와 맞물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행복택시 이용 대상 확대 정책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농촌지역 중․고등학생과 기존 임산부 외에 24개월 미만 영아보호자도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촌지역 중․고등학생의 경우 야간자율학습이나 학원수업 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61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매번 늦은 시간 자녀를 직접 데리러 가야 했던 부모들의 경제적․시간적 부담 경감은 물론 안전한 귀가까지 책임지면서 새로운 효자 정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구미시는 10월 30일 명예감사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명예감사관 청렴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명예감사관들이 청렴과 공정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돕고,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행정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농심공장 견학과 성리학역사관 문화탐방을 통해 구미의 산업·역사·문화를 체험했다. 청렴특강에서는 공직사회의 부패 예방 사례와 생활 속 청렴 실천방안이 소개되며 청렴 의식을 되새겼다. 간담회 시간에는 명예감사관들의 현장 경험에서 비롯된 의견과 건의사항이 논의됐다. 시는 이를 향후 감사정책에 반영해 제도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감사행정의 투명성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미시 명예감사관제는 2014년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 제6기 명예감사관 33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각종 감사 및 현장 점검에 참여해 생활 속 위법·부당 사례를 발굴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신고하며 청렴한 행정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순애 감사담당관은 “청렴은 신뢰받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명예감사관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한 구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구미시가 후원하고 ㈜대구일보가 주최·주관한 ‘2025년 구미 냉산 역사탐방 숲길 걷기 행사'가 지난 11월 1일 해평면 냉산 숲길 인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걷기행사에는 숲을 사랑하는 대구·경북 시도민 400여 명이 참여해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누렸다. 행사는 ‘동이락'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숲길 걷기,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문화해설사 및 숲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도리사 제2주차장(해평 송곡)에서 해평 임도 삼거리 반환점(해평 창림·도문 갈림길)까지 왕복 4km의 숲길을 걸었다. 체험 부스에서는 폐커피잔을 활용한 토피어리 및 압화명함 만들기, 돌멩이 그림그리기, 숲속 인생컷 촬영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긴 숲속 컬링과 사진 콘테스트는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웃으며 추억을 쌓았고, 사진으로 그 순간을 남기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정성현 구미부시장은 “냉산의 아름다운 숲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시민들이 숲의 소중함을 느끼며 가족과 함께 건강을 증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0월 31일 낙동강체육공원 제2축구장에서 한국노총 구미지부 주관으로 ‘2025년 노동단체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현장에서 구미 발전을 이끌어온 노동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단결력과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상생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대회에는 지역 노동자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직장과 가정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화합의 장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족구, 단체줄넘기, 릴레이 등 명랑운동회 형식의 다양한 종목에 출전해 웃음과 활력을 나눴으며, 이어 열린 힐링공연에서는 노동현장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대한민국 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노동자 여러분의 헌신과 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시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와 한국노총 구미지부는 앞으로도 노동자의 복지 증진과 고용안정, 노사상생 기반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기부와 러닝을 한번에! 2025 GIVE RUN in 구미’ 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굿피플 대구경북지부가 주최하고 구미시가 협력했으며, 참가비 4만 원을 납부한 3,000여 명의 러너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5㎞ 또는 10㎞ 코스에 참여했다. 수익금은 구미지역 결식아동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5 GIVE RUN in 구미’는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꾸려졌다. 노브랜드, 케라셀, hy에이치와이, 골스튜디오 등 다양한 기업이 후원에 나섰으며, 에코썸코리아 등 사회적기업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이 체험부스와 생산품 홍보, 기관사업 홍보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원봉 굿피플 부회장은 “구미에서 처음 열린 GIVE RUN 행사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줘 감사하다”며 “이웃사랑과 건강을 함께 나누는 선한 기부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가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가을빛으로 물든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기부와 러닝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에 구미시가 함께할 수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구미시는 지난 31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K-POP 콘서트'를 2만여 명의 시민과 관객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콘서트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야외 음악축제로, 청춘의 열정과 감성을 한껏 끌어올린 무대가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공연에는 K-POP, 밴드,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 엑소의 시우민은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달궜고, 프로미스나인은 청량한 에너지로 현장을 환호로 물들였다. 밴드 엔플라잉은 강렬한 사운드로 현장감을 극대화했으며, 소유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가을밤의 감성을 자극했다. 트로트 가수 강문경은 특유의 힘찬 가창력으로 관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관객들은 휴대폰 불빛을 흔들며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피날레 무대에서는 함성과 박수가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세대의 경계를 넘어 하나로 어우러진 현장은 음악이 주는 감동과 열정으로 가득했다. 이번 콘서트는 철저한 안전관리와 세심한 현장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음향·조명·무대 연출 등 공연 전반이 완성도 높게 구성됐으며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구미시 대표 원도심 상권인 문화로에서 열린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이 11월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기간 동안 일평균 8천~1만 2천명, 사흘간 약 3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일원에서 열렸으며, ‘축제를 통한 빈 점포 활용, 원도심 경제 회복의 출발점’을 주제로 진행됐다. 빈 점포를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낭만 미술관’에서는 지역 작가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판매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한 시민은 “도심 속 공실을 미술관으로 활용하니 전시가 훨씬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 작가들은 “전시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축제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 같은 지원이 지속된다면 지역 예술 생태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청년 창업 팝업스토어’에는 지역 청년 사업가 4개 팀이 참여해 먹거리, 전통과자, 액세서리 등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한 청년 사업가는 “높은 임대료로 매장을 열기 어려웠지만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경주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경주시립도서관 지하 강의실에서 ‘2025 족보아카데미 : 과거에서 현재로, 족보로 걷는 시간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족보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경주 지역의 정신문화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족보와 지역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는 경북대 퇴계연구소 김영나 연구교수, 울산대 이재현 강사, 금오공대 박인호 명예교수, 한국족보박물관 고성배 학예연구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우리 역사 속 성씨와 족보의 형성과 변천, 경주 지역의 인물과 지리지 기록, 그리고 족보의 보존과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족보가 지닌 문화적 가치를 입체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경주시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중앙도서관은 시민의 삶과 함께해 온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 경주의 뿌리를 보존·전승하는 ‘족보 특화도서관’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시민들이 자신의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맞아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관내 환경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국제행사 기간 동안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정도시 경주의 국제적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시는 공무원, 민간 환경기술인,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관내 5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수질·폐기물·악취 배출 시설 전반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APEC 기간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악취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을 우선 조사해 관광환경의 쾌적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점검 결과, △배출시설 비정상 운영 1건 △변경신고 미이행 6건 △운영일지 미작성 3건 등 총 10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시는 해당 사업장에 대해 고발 및 행정처분 등 엄정한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행정지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악취 시료 7건을 채취해 전문기관 분석을 의뢰했으며,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