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돈봉투 게이트에 대한 수사가 좁혀지자, 검찰 조작수사를 외치는 등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파리 진땀 기자회견에 이어, 귀국 후에는 수사 절차를 무시한 ‘자진 출두 쇼’를 이어갔고, 이제는 ‘검찰 증거 조작’을 운운하며 최소한의 양심과 염치마저 내려놓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21일 언론 인터뷰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불체포특권 포기’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불체포특권 포기는 야당’임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자신의 체포가 목전임을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 송 전 대표는 ‘불체포특권’ 대신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을 내려놓았다. 송 전 대표의 괴기한 변명과 오리발에도 불구하고 혐의를 입증할 추가 녹취록은 계속 공개되고 있다. 녹음파일 목소리가 강래구 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의 목소리가 아니라던 송 전 대표의 주장과 달리, 강 전 본부장의 혐의가 포함된 녹취도 추가 공개되고 있다. 돈봉투 게이트 핵심 연루자인 이성만 민주당 의원은 '이정근 전 부총장을 만나긴 했으나 돈을 주지는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이 의원이 여러 차례 돈을 받은 사실이 언급된 녹취파일과 ‘수금, 전달하느라 고생했다’며 격려까지 하는 목소리도 공개됐다. 돈봉투게이트 핵심 연루자인 윤관석 의원, 이성만 의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 등의 범죄 행위는 구체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송 전 대표의 대산빌딩 505호 선거캠프는 불법 선거자금의 ‘총책과 수금책, 운반책’으로 구성된 ‘조직범죄’ 기획 사무실이었음이 드러났다. 한 자리에 모여 범죄를 기획하고 역할 분담을 공모한 수준이 ‘범죄단체조직‘ 수준이다. 송영길 전 대표는 범죄단체를 이끈 자일 뿐이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관련자들은 구속 또는 기소되었고 수사 중이다. 송영길 돈봉투 사건을 방탄하는 자들과 돈봉투 게이트가 만들어졌을 수 있겠다던 김은경 혁신위원장에 이르기까지 돈봉투게이트의 공모자나 연루자가 아니라면 이젠 자중하길 바란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속속 드러나는 범죄행위에도 불구하고 자성과 사과 없이 계속해서 뻔뻔함을 보인다면, 결국 민주당을 기다리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파멸뿐임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동으로 미중 간의 대화채널이 공식적으로 복원됐다. 블링컨 장관은 디리스킹과 다양화를 지지한다면서도 반도체 등 중요기술 보호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관계는 개선하지만 반도체 전쟁은 멈추지 않겠다는 의미다. 미중 패권전쟁에 끼어 난망한 처지였던 우리 반도체 기업들에게는 미중이 대화의 물꼬를 튼 지금이 활로를 모색할 골든타임이다. 어느 때보다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대중수출규제 유예 기간 확대 등 추가 조치를 끌어내 우리 기업들의 살길을 마련해야 한다. 배터리 규제 또한 완화 가능성을 찾아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다각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미국을 따라 대책 없이 중국을 때려온 윤석열 정부의 입장이 민망하겠지만, 지금은 정부가 나서서 내부역량을 강화해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할 때다. 당장 중국을 대체할 시장과 경제파트너를 찾을 수 없다. 정부가 우리 기업들을 위한 대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우리 기업의 리스크는 ‘미중 패권전쟁’이 아니라 ‘무능력한 윤석열 정부’가 될 것이다. 국민의힘 또한 반중 정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한심한 책략을 멈추시오. 중국과 싸워야 한다면 정부여당의 정치적 이익이 아닌 우리나라의 국익을 위해 필요할 때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무분별하게 반중·혐중 여론을 조성해서는 우리 국익을 하락시킬 뿐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의심스러운 코인거래 정황이 끊임없이 밝혀지고 있다. 김 의원은 2021년 9월경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으로 20억 원을 이체했고 이 돈 모두를 위믹스 코인을 사는 데 썼다. 당시 위믹스 시세는 개당 2000원대 초반이었지만, 두 달 뒤 2만 8000원까지 치솟으며 김 의원의 코인 평가액은 원금의 10배 이상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위믹스로 엄청나게 돈을 불린 김 의원은 신생 코인으로 바꾸는 거래를 했고 이 과정에서 자금 세탁이 이뤄졌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하지만 김 의원은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에 대해 “터무니없다”라는 주장만 되풀이하는데, 20억 원을 한 코인에 ‘올인’할 만큼의 대담한 투자를 하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상식적으로 수십억의 돈을 한 종목에 올인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것인가. 김 의원에게 숨겨진 재산이 얼마이기에 그런 무리한 투자가 가능하단 말인가. 만약 미공개 정보 없이 이런 투자에 성공했다면 김 의원은 워렌 버핏도 한 수 배워야 하는 투자의 귀재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김 의원은 팔기로 약속한 코인을 보유한 채 교육위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논하고 있다.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몰염치한 모습이다. 김 의원이 교육을 논한다면, 과연 누가 믿겠는가. 친명 일색의 ‘이재명 친위부대’라 평가받는 민주당 혁신위에서는 김 의원의 코인 의혹을 민주당 도덕성 실추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민주당이 진정으로 혁신하려고 한다면, 김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당론으로 추진해야 한다. 물론, 그에 앞서 교육위 사임도 요구해야 마땅하다. 김남국 의원을 향한 국회 차원의 징계에 성실히 협조하지 않는다면, 민주당과 혁신위는 그저 개딸의 포로가 되고 허울뿐인 혁신위로 전락하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임명된 혁신위원의 면면을 들여다보니, 혁신은 그저 공허한 메아리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민주당이 어떤 자세를 보일지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한국기자협회 여론조사에 따르면 80%의 언론인들이 진보와 보수를 떠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반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심지어 보수적인 종합편성채널에서 근무하는 기자들의 70%도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을 반대했다. 언론인들의 일치된 목소리는 곧 윤석열 대통령이 새겨들어야 할 국민의 목소리다. 80%에 가까운 기자들이 이동관 특보의 임명 반대 이유로 ‘이명박 정부에서 언론 탄압에 앞장선 인물’이라고 답했다. 대통령실이 아무리 부정해도 이동관 방통위원장이 방송 장악을 위한 선택이라는 것이 언론, 나아가 국민의 판단이다. 대통령실은 국민이 틀렸다고 주장하지 마시오. 윤석열 대통령은 얼마나 더 많은 국민이 반대해야 이동관 특보에 대한 고집을 꺾을 생각입니까? 국민의 반대에도 아들의 학폭 사건을 무마한 사람을 방송장악에 앞장세우려고 합니까? 국민은 이미 이동관 특보에 대한 판단을 마쳤다. 대통령이라고 해도 막무가내로 밀어붙일 수는 없다. 하루라도 빨리 이동관 특보를 해촉하고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은 없다고 선언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국민과의 전쟁을 치를 각오가 아니라면, 당장 임명 의사를 철회하시오."라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6월19일 현지 동포를 초청하여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불 다문화 가정 동포, 입양 동포를 포함하여 각계 각층에서 활약 중인 동포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는 137년의 수교 역사 동안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여 왔음을 강조하고, “한-불 양국이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첨단기술과 글로벌 어젠다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유럽 최초의 한인회로 시작한 프랑스 동포사회의 100년이 넘는 역사를 돌이켜보고, 일제 강점기에 고국의 독립운동을 지원한 프랑스 동포사회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K-Pop, 한국 음식 등 한국 문화에 대한 프랑스의 높은 관심을 상기하면서,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부산이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프랑스 동포들도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 고 했다. 대통령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하여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인류가 당면한 복합위기에 대응하는 솔루션 플랫폼으로서 세계 시민과 미래세대를 위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람회 유치는 BIE 회원국 179개국을 한 국가 한 국가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박람회를 유치하게 된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글로벌 외교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지난 6.5 재외동포청이 출범하여 국민과 동포에게 드렸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고 하고, 모국과 동포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한민족 공동체를 구축하는데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인 만큼, 프랑스 동포들도 모국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송안식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통령님 방문에 더해 재외동포청 출범도 축하드린다. 공약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고, “전 세계 동포들의 숙원이 이뤄졌다. 동표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돼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채준 차세대 협회 부회장은 “윤 대통령을 위하여”라고 건배를 제안하며 간담회의 분위기를 띄웠다. 박홍근 전 한인회장은 “이민 사회는 저희 세대가 처음 개척했지만 젊은 세대들의 정체성과 국가관을 확립하는 계기는 재외동포청이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대통령의 임기동안 한국의 위상이 높아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노승혜 변호사는 “국제결혼을 하게되면 아이들 국적 등 해결해야 될 문제점들이 보인다”며, “동포들이 한국과 프랑스 양쪽에서 주류사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프랑스에서 공부 중인 황예원 학생은 “어릴 때는 중국인이냐, 일본인이냐 질문을 받아왔는데, 어느새 언제부터인가 한국인이냐는 질문을 받기 시작했다”며, “대한민국이 이룬 성과와 제가 한국인이라는게 자랑스럽다. 두 개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수 있는 기회를 가져 감사한 마음이며, 앞으로 한불 관계의 전도사가 되는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통령은 ”지난 6월 5일 재외동포청을 정식 출범했고 초대청장을 임명했다“며, ”오늘 재외동포청이 출범한 이후 첫 순방이기 때문에 이기철 청장도 같이 가자고 제안해 함께 이 자리에 왔다“고 이야기 했다. 이에 이기철 청장은 ”먼저 750만 재외동포를 위해 재외동포청을 만들어준 대통령님께 감사하다“고 밝히고, ”조국과 동포들이 교류하고 단합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겠으며, 또 자녀 세대 정체성 문제도 관심을 갖고 보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국가가 동포를 위해 해야할 일은 크게 세가지가 있다“며, ”첫째, 국가별로 거주하는 분들의 민원을 경청하고 필요한 부분은 법과 제도를 개선해야한다. 둘째, 전 세계 동포네트워크를 촘촘히 묶어 각지에서 활약하는 한인 인재들과 기업인들을 연결해야한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를 공유하면 국가의 자산도 되고 동포들이 모국에 대한 자부심도 더 느끼게 될 것이다. 세 번째, 한국 문화를 전세계에 전파해서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더 크게 갖고 살수 있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늘 간담회에는 프랑스입양인단체인 ‘한국뿌리협회’가 중심이 되어 설립된 ‘한국의 마음(Chœur de Corée)’ 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다. 입양동포, 그리고 입양동포와 인연을 맺은 프랑스 인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돌아와요 부산항’, ‘부산 갈매기’, ‘아리랑’을 부산버전으로 개사한 메들리곡 등을 선보였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대법원이 노동조합 손해배상 청구 판결에 대한 여당의 비난에 대해 "사법권 독립을 훼손할 수 있다"며 자제를 요청했다.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판결에 대해 '알박기 판결', '불법파업 조장' 같은 해괴한 비난까지 쏟아낸 여권의 행태에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것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이 보장한 대법원장의 대법관 임명 제청권까지 무시했고, 국민의힘은 대법원 판결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다. 이는 사법부 독립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검사정권의 오만한 폭주이자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에 대한 도전이다. 결코 국민들께서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삼권분립’이 없으면 '자유민주주의'도 없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6월 20일 프랑스 파리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실시될 2030 세계박람회 경쟁 프리젠테이션(이하 PT)에 마지막 연사로 직접 참여하여 연설을 할 계획이다. 이번 PT는 유치경쟁 과정 총 5차례 PT 중 4번째 PT로, 이날 우리나라(부산) 외에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의 PT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4차 PT는 올해 11월 개최국 결정을 앞두고 회원국들의 표심을 사로잡을 분수령이 될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강남스타일’의 가수 PSY(싸이), 학계, 스타트업 대표 등 각계 각층의 연사들이 현장 발표를 통해 한국의 유치경쟁에 힘을 실을 예정이며,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씨 등이 영상으로 등장하여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지난 3차 PT에서 경쟁국 대비 압도적인 K-콘텐츠의 힘을 보여줬던 한국은 이번 4차에서도 다양한 영상과 발표로 지루할 틈 없이 약 30분간의 경쟁 PT를 이어가 다시 한번 부산 세계박람회의 개최 당위성을 호소력 있게 전세계 각국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마지막 연사로 등장할 윤석열 대통령은 영어로 PT를 진행할 예정으로, 대한민국의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하여, 회원국의 열띤 호응과 지지를 끌어낼 계획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대한민국 의료계의 큰 별이 졌습니다. 살아생전 오직 환자만 생각하며 평생을 바친 주석중 교수가 지난 16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평소 응급수술에 대비해 병원에서 10분 거리에 살며 크리스마스 날, 연말연시, 명절 새벽에도 병원에서 숙식할 정도로 환자에 열정적이었던 주 교수의 삶은, 그 자체로 많은 국민들과 의료계에 큰 귀감이 되었습니다. 평생 자신의 일상을 포기하며 수많은 생명을 살린 명의를 떠나보내는 것은 한국 의료계의 큰 손실이자 우리 공동체의 아픔입니다. 주 교수는 남들이 기피하는 동맥·심장 수술 분야에서 평생의 노력을 기울인 ‘흉부외과 명의’이자, 대동맥 박리의 수술 성공률을 98%로 끌어올린 의료계의 개척자였습니다. 생전 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주거지까지 병원 근처로 옮긴 고인의 모습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응급의료시스템‘ 개선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국민의힘은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에 대한 처우개선과 시스템 개선에도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며, 평생 환자들의 생명과 안위를 위해 최선을 다한 故 주석중 교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라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후쿠시마 핵 폐수 방출 저지를 위한 민주당의 노력을 ‘실체가 없는 유령’과의 싸움이라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우리 국민의 85%가 반대하는 핵 폐수 방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는데도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일본의 주장만 강요하고 있으니 기가 막히다. 핵 폐수가 안전할 것이라는 정부의 주장이야말로 실체 없는 유령과 같다. 또한 일본의 핵 폐수 방출에 아무 역할도 하지 않는 정부여당이야말로 우리 국민에 있으나 마나 한 유령 같은 존재다. 태평양 도서국포럼 18개국은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를 추진하며, 자체 검증 자문 기구를 구성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반대 입장을 일관되게 표명하고 있고, 홍콩과 마카오는 핵 폐수 방출 시 수산물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핵 폐수를 방출하려는 일본에는 아무런 대응도 안 하면서 국민과 야당의 비판에 법적 조치 운운하며 겁박하는 정부와 여당은 몰염치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년간 8차례나 ALPS가 고장났다. 방출 이후 ALPS가 고장 나지 않는다는 증거가 있습니까? 일본은 ALPS가 모든 방사능을 걸러줄 것 같이 말하지만 그것도 믿기 어렵다. 도쿄전력은 2011년 사고 당시 "멜트다운이 아니다"라고 은폐했던 당사자이다. 그런데도 일본 정부의 말만 믿고 국민과 야당을 매도하고 있으니 핵 폐수 홍보대사입니까? 국민 불안은 갈수록 커지는데 안전성을 제대로 검증하라는 야당의 요구에 ‘괴담’ 운운하는 것이 맞습니까? 정부여당이 누구보다 앞장서서 국민의 생명과 수산업계의 생존권을 지켜줘야 하지 않습니까?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일본 정부의 핵 폐수 홍보대사가 아니다."며 "정부와 여당이 일본의 핵 폐수 방출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국민의 인내는 폭발할 것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월 15일 경기 포천에 위치한 승진훈련장에서 건군 75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역대 최대 규모로 시행된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주관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측의 F-35A, K9 자주포, 미측의 F-16, 그레이이글 무인기 등 첨단전력 610여 대와 71개 부대 2,500여 명의 한미 장병이 참가했다. 오늘 훈련은 5군단장(육군중장 김성민)의 보고로 시작됐다. 1부 훈련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전면적인 공격에 대응해 F-35A, F-16 등 연합 공중전력과 K-9 등을 통한 대화력전 실사격, 정찰드론으로 전장상황을 파악 후 공격헬기, 포병, 직사화기등의 실사격을 통해 GOP 일대 북한의 공격을 격퇴했다. 이어진 2부 반격작전에서는 북한의 군사위협을 완전히 격멸하기 위해 한미 연합 감시·정찰자산으로 식별한 핵심표적에 대해 공중·포병전력으로 정밀타격이 진행됐다. 이후 지상공격부대의 기동 및 사격, 장애물지대 극복, 한미 연합·합동부대의 동시통합사격으로 적 부대·진지 초토화, 입체고속기동부대에 의한 목표지역 확보 순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훈련 상황을 세세하게 보고받았으며, 우리 군이 표적을 명중시킬 때마다 박수로 격려했다. 대통령은 훈련 종료 후 외부 관람대로 이동해 참관 국민들에게 인사말을 했다. 대통령은 “이번 한미 연합 군 합동 화력격멸훈련은 건군 75주년, 동맹 70주년을 맞아 6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했다”며, “국군 통수권자로서 매우 든든하고 흡족하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적의 선의에 의존하는 가짜 평화가 아닌 우리 힘으로 국가안보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평화”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확고한 안보태세와 실전적 훈련으로 나라를 굳건히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대통령은 훈련 참가를 위해 신혼여행을 미룬 장교(대위 이승원), 전역을 1개월여 연기한 병사(병장 김용호) 등 대한민국 장병들과 6·25전쟁 참전 용사의 손자인 미군 장병(하사 Hollingsworth)을 대상으로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군인의 본분에 충실한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 국민들이 자유롭고 안전한 일상을 영위하고 있다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후 외부 관람대 앞의 전시장으로 이동해 “강한 국군이 지키는 평화”라고 방명록을 작성한 후 우리 측의 K2 전차, K21 보병전투차량, REDBACK 장갑차, K808 차륜형 장갑차, 장애물개척전차, 드론(소총조준, 수송, 지뢰탐지, 통신중계), 천무, 천궁 등 장비와 미측의 MLRS 등 한미 양국 군의 주요 무기체계 및 장비를 관람했다. 대통령은 5군단장 및 장병들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장비를 꼼꼼히 둘러봤다. 특히 '소총드론'을 보며 “드론 킬러로 사용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등 드론의 다양한 활용 방안에 대해 세세하게 질문하기도 했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행사에 참석한 군 주요직위자 및 한미 훈련 장병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악수로 격려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은 2015년 이후 8년 만에 대통령이 주관한 화력훈련으로 이종섭 국방부 장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이기식 병무청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우리 정부와 군 측 주요인사 및 Paul Joseph LaCamera 한미연합사령관, Willard M. Burleson 美 8군 사령관 등 미군 측 인사,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한기호 국방위원장 등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난 5월 위촉된 김관진·김승주·김판규·이승섭·하태정·이건완 국방혁신위원회 민간위원들 등 총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오늘 훈련을 참관한 김관진 국방혁신위원회 민간위원은 “압도적인 모습의 아주 잘된 훈련으로 적은 공포를, 장병들은 자신감을 느꼈을 것이고 국민들은 신뢰를 가졌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싱하이밍 대사의 ‘협박성’ 망언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이 시기에, 민주당 의원 7명이 추가로 중국을 향해 달려갔다. 한중관계가 얼어붙은 지금, 중국의 지원금으로 중국 관광이나 다녀올 때인가. “문화교류가 목적이기 때문에 싱하이밍 대사의 논란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는 민주당 방중단의 발언은, 대체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인지 귀를 의심하게 한다. 온 국민이 분노하는 망언을 정작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 염두에 두지 않았다니, 스스로 자격 없음을 실토하는 것인가. 게다가 민주당 방중단은 중국 정부가 티베트 독립운동을 덮고 ‘사회주의 시대 새 티베트’로 포장하기 위한 관제(官製) 행사에도 참석한다고 한다. 인권 탄압을 감추려는 관제 행사에 중국 공산당 체제의 선전도구가 될 우려에도, 중국에 얼굴도장 찍기 위해 급급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진정 ‘국익외교’를 위했다면 민주당은 이 시기에 중국행 티켓을 덥석 받을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단결된 힘으로 싱 대사를 규탄하는 ‘한 목소리’를 냈어야 했다. 민주당의 이번 방중은 양극화된 한국 정치를 이용하려는 중국의 통야봉여의 외교 책략을 지원하는 행위일 뿐이다. 국민의힘은 "‘패권주의 들러리’를 서기 위해 한국을 떠나는 민주당 의원들의 모습에 국민께서 "대체 어느 나라 국회의원이냐" 묻고 계신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전현희 권익위원장의 후임으로 ‘특수부’ 출신의 김홍일 전 고검장을 고려하고 있다면 당장 생각을 고쳐먹길 바란다. ‘김기웅 순경 애인 살해 누명’ 사건의 장본인을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앉히겠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말입니까? 김홍일 전 검사는 국민권익위원장에 이름도 올라서는 안 될 사람이다. 김홍일 전 고검장은 선량한 경찰을 ‘살인자’로 덮어씌워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한 장본인이다. 살인자로 지목됐던 김기웅씨는 억울함으로 피가 마르는 고통을 겪어야 했다. 국민의 억울함과 고충을 공감하고 대변해야 할 자리가 바로 국민권익위원장이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민권익위는 퇴임 검사를 위한 요양원으로 보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오만함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대한민국이 검사들에 의해 점령당한 것입니까? 공직이 집권을 도운 검사들을 위한 훈장입니까? 민주당은 "공직은 검사들의 놀이터가 아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인사 검증라인에서 검사들을 배제하고 새로운 인사 검증 체계를 구축해야 함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조국 전 장관이 2019년 12월 자녀 입시비리 혐의로 기소된 지 약 3년 5개월 만인 지난 13일 서울대 교원징계위원회에서 파면 의결되었다. 그러나 조 전 장관은 서울대에서 2020년 1월 29일 직위해제 이후 별다른 징계 조치를 하지 않아, 한 번의 강의도 하지 않고 3년간 약 1억 원이 넘는 급여를 받았던 것이 드러났다. 조 전 장관은 사실상 혈세로 억대 불로소득을 벌고서도 '제 딸 때문에 다른 사람이 떨어진 적 없다'는 궤변만 반복하며 반성은커녕 오히려 형사와 징계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주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정치개혁의 무고한 희생양 행세를 자처하며 팔도를 유람하는 '북 콘서트'를 열고서 책 장사까지 벌이는 촌극을 벌이기도 하였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일제히 조 전 장관 엄호하는데만 골몰하고 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과거 프랑스의 간첩 조작 사건에 빗대어 조 전 장관을 두둔하였고, 장경태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이 집권 여당이 되어서 조 전 장관 징계 논의가 시작된 것 같다며 뻔뻔하게도 또다시 청년들의 분노를 일으키는 2차 가해의 행태마저 보였다. 게다가 조 전 장관은 총선 300여 일을 앞두고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며 총선 출마 등 정치적 행보를 시사 발언을 하는 등 후안무치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청년들은 당장 내일의 식비와 집값을 고민하며 '꿈 가뭄'을 겪고 있는데, 비리 백화점으로 유죄 판결까지 받고서도 불로소득과 콘서트 수입 등을 올리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그들만의 순교자 행세를 하며 이번에는 국회의원이라도 되어보겠다는 속셈인가. 민주당이 그저 조 전 장관에 대한 '마음의 빚'을 청산하기 위한 수사적 표현에 불과한 것이었다면,이제 '조국(祖國)'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조국 전 장관을 놓아주고 뒤늦게나마 공정과 정의가 실현되고 있음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 국민의힘은 "조 전 장관은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국민 앞에 자신의 과오를 진심으로 사죄하고 준엄한 법의 심판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목전에 다가오며, 전국의 소매점 곳곳에서 천일염과 미역 등 수산물 사재기가 벌어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수산업계와 수산물 식당 자영업자 분들이다. 방류 이후에는 수산물 섭취를 아예 포기하겠다는 반응까지 나오면서, 수산업자들은 후쿠시마 사고 직후 강제휴업의 악몽이 재현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한국일보와 요미우리신문이 한국인·일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국민의 무려 84%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반대했다고 한다. 정부는 불안에 떠는 국민에게 ‘안심하고 먹어라’는 말 외에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홍콩은 오염수를 방류하면 일본 수산물 수입을 추가로 금지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고, 일본 환경성 국립환경연구소의 보고서도 오염수 해양 방출이 실시되면 연안 생물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천일염 가격이 오른 것은 오염수 방류 불안에 따른 사재기가 아니라 날씨 때문이라는 한가한 소리나 하고, 여당은 도리어 민주당의 수산물 수입 반대 집회 때문에 수산업 상인들의 장사가 망하는 것이라며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위판장 등 생산단계에서 사용하는 방사능 검사 장비는 단 29대에 불과하다. 국민 누구나 방사능 검사를 원하는 수산물을 신청할 수 있는데,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 검사 의뢰가 크게 늘어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장비를 몇십대 늘리는 정도로는 국민의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 민주당은 "정부가 일본과의 관계에 매달리는 동안, 국민 불안은 사재기와 수산물 수요 감소라는 민생 문제로 나타났다."며 "정부가 설득할 대상은 국민이 아닌 일본이다."라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모르는 자가 용기있다 했던가. 어제 대정부 질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기본적인 팩트 체크도 없이 그저 ‘아니면 말고’ 식으로 온갖 괴담을 유포하는 선전 선동으로 일관했다. 특히 어기구 의원의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질의 장면은 대한민국 국회의 수준을 떨어뜨리는 부끄러운 모습 그 자체였다. 어 의원은 “도쿄전력 홈페이지에 거르지 못한 고(高)독성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의 100배에서 2만 배가량 나온다”며 또다시 공포심을 조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 도쿄전력이 보관 중인 오염수는 크게 두 종류로, 방류기준에 맞춰 여러 차례 ALPS(다핵종제거시설)를 돌려 위험 물질을 걸러낸 오염수와 1차 ALPS(다핵종제거시설) 처리를 마쳤지만, 아직 방류기준을 맞추지 못한 오염수로 나뉜다. 어 의원이 이야기한 것은 방류기준을 맞추지 못한 오염수 중 일부에서 나타난 수치다. 방류기준을 맞추지 못했으니 기준치보다 높은 것이고, 기준치보다 높으니 방류기준을 맞추지 못한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모르고도 목소리를 높인 것이라면 민주당 국회의원의 부끄러운 수준을 나타내는 것이고, 알고 그런 것이라면 또다시 침소봉대 괴담으로 국민 공포를 조장하는 무책임이다. 급기야 할 말이 없었는지 종국에는 한 총리를 향해 “왜 이렇게 일본 편을 드냐? 일본 총리냐?”는 수준 미달의 질문까지 던졌으니, 부끄러움은 오로지 국민의 몫이었다. 과학적 검증과 국제법에 따라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국가와 정치의 책무이거늘, 민주당은 아랑곳없이 대정부질의를 그저 선전 전동, 괴담 유포의 장으로 변질시키고 있다. 국민의힘은 "침몰해가는 중에 그저 괴담에만 기대보려는 민주당의 부끄러운 현주소일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