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수원시 권선구는 겨울철 강설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원시 내 주민 참여형 '내 집 앞 눈 쓸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내 집 앞 눈 쓸기' 운동은 주민이 주택과 점포 앞 인도, 이면도로 등 생활권 도로의 눈과 얼음을 자발적으로 제거하는 제설 활동으로,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혼재된 권선구의 도로 환경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평가된다. 권선구는 강설 예보 단계부터 제설 장비 점검과 인력 운영 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실제 강설 시에는 주요 간선도로와 교차로, 통학로 등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주택가 골목길과 보행로는 행정 인력만으로 즉각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어 주민 참여가 병행될 필요가 있다. 특히 강설 직후 또는 기온 하강 이전에 눈을 제거할 경우 결빙을 예방해 보행자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권선구 관계자는 “권선구는 수원시 내에서 선제적인 제설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내 집 앞 눈 쓸기 운동이 안전한 겨울철 생활환경 조성에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공주시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유아 겨울 책놀이 등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유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웅진·기적의 도서관 및 지역 아동센터에서 진행된다. 먼저 웅진도서관에서는 ▲유아 겨울책 놀이(6~7세) ▲꼬마 과학자의 실험도서관(8~10세) ▲나만의 이모티콘 만들기(초등 4~6학년) 등 연령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과 ▲북바인딩(초등 4~6학년/중등1~3학년) 프로그램을 통해 제책 과정을 체험하여 책의 구조를 이해하고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 독서활동을 지원해 주는 ‘이동 독서교실’ 그리고 북큐레이션 동아리와 연계한 도서전시를 진행한다. 공주기적의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독서와 체험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요가 꾸러기의 동물원 & 두근두근 베이킹(6~7세) ▲요가 탐험대의 동물원 & 따뜻한 마음 케이크(초등 1~3학년) 등 그림책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공주시는 지난 22일 힐스포레에서 관외에서 조달되고 있는 학교급식용 농산물을 공주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대체 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공공학교급식 농산물 출하 농가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출하 농가의 조직화를 통해 현재 관외에서 조달되고 있는 학교급식용 농산물을 단계적으로 공주산 농산물로 전환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제시됐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128명인 학교급식 약정 농가를 추가로 확보하고 재배 면적도 확대해, 내년에는 충남산 및 전국산 농산물 공급 물량의 5~10%를 공주산 농산물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주 지역에서 공급이 부족한 친환경 농산물 31개 품목과 일반 농산물 58개 품목을 선정해, 해당 품목을 중심으로 지역 내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공주산 농산물로 대체 공급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학생과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약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안전 관리 기준에 대한 교육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공주시는 지난 22일 1932공주극장에서 ‘2025년 공주시 청년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청년네트워크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공주시 청년네트워크 위원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청년네트워크 활동 성과 보고를 비롯해 분과별 정책 제안 발표와 청년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이 함께 마련됐다. 행사는 공주시 청년네트워크 운영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분과별 주요 활동 결과 및 정책 제안 발표, 청년 간 자유로운 의견 교류와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분과에서는 청년의 일자리, 주거, 문화, 참여 등 청년 삶의 현장에서 도출된 정책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공주시 청년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제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공주시 청년네트워크는 올해 정기회의와 분과 활동을 통해 청년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이를 정책 제안으로 구체화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시는 청년네트워크를 통해 제안된 정책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앞으로 청년정책 수립과 추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공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귀농귀촌 통합정보 제공 우수 시군 평가’에서 전국 6위를 기록해 2년 연속 장려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 운영 실적을 중심으로 귀농귀촌 길잡이 제공, 종합정보 및 교육정보 구축, 예비 귀농귀촌인의 정착 지원 노력 등 6개 분야 14개 평가지표에 따라 전국 1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주시는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체계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정착 지원 정책을 연계해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실제 농촌 이주와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한 점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4년부터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플랫폼 운영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특히 종합정보 메뉴에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동네작가’를 활용해 지역 생활과 밀착된 자료를 적극 발굴·등록함으로써 정보의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올해는 도시민이 일정 기간 농촌에 머물며 실제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공주시는 충청남도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에 공주시가 신청한 총 7개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청남도는 최근 열린 제6회 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주시가 신청한 시군 자율사업 4건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사계절 금강문화콘텐츠 개발사업 ▲금강행복정원 기반 조성사업 ▲백제왕도 디지털유산관 조성사업 ▲1940 문화양조장 조성 사업 등 4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76억 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공주시는 ▲백제문화복합단지 조성 사업 ▲식품안전 R&D 클러스터 기반 조성사업 ▲G-디지털 혁신기반 플랫폼 구축 사업 등 지난 9월 확정된 3개 사업을 포함해, 모두 7개 사업이 충청남도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들 사업에는 도비 538억 원을 포함해 총 1,17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확보한 도비를 바탕으로 각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고양교육지원청은 12월 22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2025 모의창업챌린지(×교육발전특구 디지털영상창업캠퍼스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발전특구 디지털영상창업캠퍼스에서 축적된 창업교육 성과가 ‘모의창업챌린지’라는 실전 무대로 확장된 자리로, 고양시 초·중·고 학생 113명이 20개 팀을 구성해 직접 기획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기획–검증–발표로 이어지는 창업 전 과정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팀별 부스 운영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설명하고, IR 피칭을 통해 문제 인식, 해결 전략, 시장성 등을 구조화해 발표하며 창업가적 사고와 소통 역량을 동시에 키웠다. 현장에서는 서로의 아이디어와 발표 방식을 공유하며 배움이 경쟁을 넘어 성장으로 이어지는 창업교육의 본질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챌린지에는 ▲안전 ▲환경 ▲식품 ▲교육 ▲지역사회 등 학생의 삶과 사회적 가치를 연결한 다양한 창업 아이템이 등장해 청소년 창업이 단순한 아이디어 경연을 넘어 미래 사회를 향한 문제 해결형 도전임을 분명히 했다. 행사와 함께 진행된 2025 교육발전특구 디지털영상창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광주 동구는 이달 23일부터 내년 초까지 주민들의 일상 속 머무는 공간인 푸른마을공동체센터 ‘푸른마을 살롱’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오월 굿즈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5·18민주유공자유족회와 푸른마을공동체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오월 정신을 접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푸른마을 살롱에 설치된 오월 굿즈는 지역 공예 작가들이 민주·인권·연대의 정신과 가치를 담아 제작한 다양한 디자인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관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양재혁 5·18민주유공자유족회장은 “급박했던 1980년 5월의 상처와 아픔을 간직한 동구를 잊지 않겠다”면서 “이번 전시가 5·18 진상규명과 희생자들의 명예회복, 그리고 아직도 찾지 못한 행방불명자들의 마지막 삶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푸른마을 살롱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고 머무는 공간”이라면서 “이번 오월 굿즈 전시가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다음 세대와 공유하고, 민주·인권의 오월 정신이 지역 공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사천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사천시 청년센터에서 '2025년 청년활동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청년 강사들이 직접 참여해 ‘2UP 클래스’와 ‘민간청년활동공간 지원사업’ 등 주요 청년활동 프로그램의 운영 과정과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수강생과의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 교류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강사별 활동 성과 발표를 비롯해 수강생과 강사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그룹 토론이 진행됐으며, 2026년 청년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참여자 만족도 조사와 정책 제안 의견 수렴도 함께 이뤄졌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청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사천시는 22일 ‘2025 사천방문의 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관 협력으로 구성된 사천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천방문의 해 주요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관광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데이터랩 기준으로 올해 1~11월까지 사천을 찾은 방문객 수는 1421만 6085명으로 작년 1374만 8694명 대비 3.4%(46만 7391명) 증가했다. 특히 시는 숙박대전, ㈜쏘카와 업무협약, 여행경비 지원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디카시 공모전, AI 숏폼 영상 공모전, 조훈현 VS 이창호 특별대국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와 건맥마켓, 전국문화관광해설사 걷기대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사천방문의 해 기간 동안 추진한 다양한 사업들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를 면밀히 분석해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을 수립하여 사천이 다시 찾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2일 스마트커넥트센터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동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민참여단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시민참여단 우수활동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축제·행사’, ‘공공시설’, ‘홍보물’ 등 분과별 활동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2026년 시민참여단 운영 방향과 세부 활동 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며 내실 있는 활동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폭력예방을 주제로 한 역량강화 교육도 병행해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시민 실천 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민명숙 가족정책과장은 “이번 기수는 신규 단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선·후배 단원 간 협력과 적극적인 참여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책임감 있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양성평등과 여성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활동가로 구성된 조직으로, 2014년 6월 창단 이후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현재 제6기 시민참여단은 올해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구미시는 12월 22일 직장·공장새마을운동구미시협의회(회장 황혜숙) 주관으로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새마을산타 사랑나눔 물품전달식’을 열고 관내 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목도리와 양말 10세트를 비롯해 쌀, 휴지, 간식 세트, 치킨 상품권, 신발 등 300만원 상당으로, 목도리와 양말은 직장·공장새마을운동경상북도협의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황혜숙 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희태 새마을과장은 “이번 물품 전달이 도움이 필요한 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새마을 단체의 나눔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장·공장새마을운동구미시협의회는 구미시 소재 사업체를 기반으로 새마을정신을 실천하는 단체로 현재 65개 회원사가 중심이 되어 ‘행복 더하기 사랑나눔 물품 전달(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국가유공자 백년장수사진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2일 구미역 광장에서 구미문화원 주관으로 '2025 동지맞이 팥죽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동지는 24절기 가운데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예부터 ‘아세(亞歲)’ 또는 ‘작은 설’로 불리며 한 해의 액운을 막고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녀왔다. 조상들은 이 날 팥죽을 나누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풍속을 이어왔다. 시는 이러한 전통의 의미를 시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되살리고자, 유동 인구가 많은 구미역 광장에서 팥죽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연말을 앞두고 따뜻한 팥죽을 나누며 잠시나마 일상의 여유와 온기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라태훈 구미문화원 원장은 “전통 절기를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바쁜 일상 가운데 시민들이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현 구미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생활문화 사업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시민 체감형 문화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구미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농촌인력중개센터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선정으로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대한 공공 차원의 노동력 지원이 본격화된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지자체가 지정한 지역 농협이 사업 운영 주체가 돼 외국인 근로자와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농가 수요에 맞춰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농가는 농협에 이용료를 지급하고 필요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단기·집중 노동력이 필요한 농번기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2026년부터 해외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하고 본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고아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고아농협은 해외 업무협약을 통해 도입된 약 3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탁 운영하며,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공공형 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결혼이민자형 친척초청제’와 병행 추진돼 농촌 현장의 인력 수요를 폭넓게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구미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구미시 애니멀케어 센터’가 전국 230여 개 지자체 동물보호시설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전국 10대 동물보호시설 모범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시설 운영의 체계성과 보호동물 복지 수준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동물보호시설 모범사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자체와 민간 시설의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해 시설과 운영 전반을 개선하고 보호동물의 복지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적극성, 적합성, 효과성, 활용성, 지속가능성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보호·구조·입양, 관리 체계, 지역사회 기여도를 종합 심사해 이뤄졌다. 시는 지난 22일 구미시 애니멀케어 센터에서 구미시수의사협회, 구미대학교, 한국노령견협회, 지역 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고 공식 인증을 기념했다. 센터 관계자들은 이번 선정을 출발점으로 삼아 시민 신뢰를 높이는 보호시설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미시는 반려동물산업 기반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2월 초 구미대학교와 경북자연과학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반려동물 관리·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