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천안시립미술관은 오는 9월 2일~ 10월 26일 신진작가 공모전 ‘남겨진 자리들’ 전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주·이동·흩어짐을 뜻하는 ‘디아스포라’를 머물렀던 자리에 남겨진 감정과 기억으로 해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근 천안제로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선발된 박서연·송신규 신진작가의 작품 172점을 선보인다. 박서연 작가는 ‘변신’을 나타내는 도상을 통해 고향을 떠나 새로운 땅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제시하고자 한다. 작품 속의 도상을 통해 낯선 환경에서의 정체성 혼란, 상실을 드러내는 한편 반복된 도형과 붓질을 통해 정착을 염원하기도 한다. 송신규(b.1990)는 개발과 생태 변화로 사라진 집과 풍경, 그리고 이로 인한 이주와 이동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품 속 뼈대를 드러낸 건물은 유년의 집과 풍경에 대한 상실을 드러낸다 빈공간은 이주로 인해 흔적만 남은 빈터에 대한 소회를 나타내며 방치된 장소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천안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각자가 품은 이주와 이동의 기억을 떠올리고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천안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2차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제안된 총 70건의 사업 중 관련 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검토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15건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의 순위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회의 순위점수 40%, 온라인 시민투표 점수 30%, 총회 평가 점수 30%를 합산해 결정됐다. 최종 1~ 3위로 결정된 사업은 ▲쾌적한 산책로 조성 ▲대형사거리 보행자 신호등 잔여시간 표시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로, 시민들의 안전과 편리함을 위한 사업들이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최종 사업순위는 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 요구사업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오늘 선정된 제안들이 원활히 추진돼 시민과 함께하는 천안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천안시는 다음 달 5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야간경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야간경관 계획 수립을 위해 야간경관 만족도, 개선사항, 야간경관 명소 희망지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설문조사는 천안시 여론조사 시스템 ‘다시 천안’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인 ‘천안시 야간경관계획 수립 용역’의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염혜숙 건축과장은 “이번 설문은 행정 주도가 아닌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의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천안 야경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들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천안시는 다음 달 8일부터 천안 제2·3·4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을 돕는 ‘스마트셔틀’을 시범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천안 제2·3·4산업단지 내 대중교통 노선 부족과 긴 배차 간격, 부족한 주차공간 등으로 시민과 근로자들이 불편을 겪음에 따라 버스-택시 결합형 스마트셔틀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정 노선형 버스 3대와 실시간 호출형 택시 6대 등 총 9대의 차량이 산단 내 버스정류장 71개소를 순환한다. 이 서비스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하며, 시범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 19일까지다. 산단 근로자라면 누구나 ‘천안 산단 스마트셔틀’ 앱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스마트셔틀 서비스와 같이 안전·환경·교통 분야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산업단지의 혁신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얻는 운행 데이터는 향후 근로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중요한 정책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천안 제2·3·4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아읍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외국어대학 대학생과 농협 구미시지부 임직원 등 약 40명이 참여해 땅콩 수확과 수도작(벼) 제초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젊은 대학생들의 활력이 더해지면서 농가에 힘을 보태는 동시에 농업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구미시는 매년 농번기마다 공공기관, 대학, 민간단체와 협력해 농촌일손돕기를 이어오고 있다. 단순 지원을 넘어 농업의 가치를 체험하고, 도시와 농촌의 연결을 강화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현선 농업정책과장은 “대학생과 지역 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활동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농업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다”며, “특히 최근 집중호우와 기록적 무더위로 고생하는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구미시상하수도협의회(회장 박연홍)는 지난 26일 선산출장소 시민소통실을 찾아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김장호)에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14개 상하수도 관련 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노후 관로 정비와 안정적인 용수 공급,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협의회가 지역 인재 육성에도 뜻을 보탠 사례다. 기탁식에서 박연홍 회장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미 교육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인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구미시상하수도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소중히 쓰겠다.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구미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9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AGC와 함께하는 2025 구미그림책잔치'를 개최한다. 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AGC화인테크노한국(주)에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기부한 6,000만원으로 삼일장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시립중앙도서관, AGC화인테크노한국(주), 꾸미 어린이청소년문화연대가 공동 주관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테이블 인형극 ▲클래식 그림책 콘서트 ▲참여작가 워크숍 ▲책놀이터 ▲야외 팝업놀이터 ▲아티스트 마켓 ▲이벤트 체험 부스를 운영해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같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김중석 작가 '클래식 그림책 콘서트' ▲김민지 작가 '바리공주 테이블 인형극' ▲연두콩 작가 '차의 나라 여왕님 테이블 인형극', 워크숍은 ▲김유대 작가 '작지만 힘찬 기운을 내는 멋쟁이들이 어우러진 세상' ▲최민지 작가 '최민지와 함께 짝꿍책 만들기' ▲홍우리 작가 '깨진그릇의 재탄생' ▲유가은 작가 '연결:언제나 어디서나 우리는' ▲은미 작가 '이상한 나라의 주인공이 되자!' ▲홍당무 작가 '고양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구미시는 오는 9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통학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학부모들의 통학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과 통학로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2월부터 경상북도 및 관계 부처와 협의해 예산 확보에 나섰으며, 그 결과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은 도량초등학교 등 6개소의 통학로에 하중 검토를 거친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옥계동부초등학교 등 4개소에는 보행자를 자동 인식해 무단횡단을 감지하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은 아이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욱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구미에서 나고 자란 한 청년이 창업에 성공해 다시 고향 무대에 섰다. 구미시는 8월 27일 시청 4층 대강당에서 제150회 굿모닝 수요특강을 열고, 지역 출신 청년 창업가 전재목 ‘읍천리 382’ 대표를 초청했다. 이번 특강은 전 대표가 ‘청년 창업가의 꿈과 도전’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그는 구미에서의 성장 과정과 창업 성공 스토리,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비전을 청중과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 대표는 초·중·고를 모두 구미에서 다닌 지역 인재이자, 수요특강 150회 역사상 최연소 강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 대표는 청년 시절부터 다양한 도전을 이어오다 창업에 성공해, 현재는 지역 농산물과 문화를 알리는 카페 브랜드 ‘읍천리 382’를 운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강연에서 “구미 청년이라면 누구든지 꿈을 키우고 이룰 수 있다. 중요한 건 시작하는 용기라며 저를 키워준 구미와 함께 성장하는 길을 가고 싶다”고 했다. 구미시 굿모닝 수요특강은 2022년 7월 20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다양한 분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인식, 민강위원장 신경숙)는 8월 26일, 플러브 베이커리 카페(대표 문선영, 명장 문부곤)와 행복나눔가게 45호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러브 베이커리 카페는 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행복나눔가게로 참여하게 됐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평일마다 당일 만든 신선한 빵을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플러브 베이커리 카페는 제과 명장 문부곤이 직접 만든 당일 생산 빵만을 판매하는 곳으로, 품질과 신선도에 대한 자부심이 높다. 문부곤 명장은 “따뜻한 빵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대표와 함께 준비했다”라며, “정성을 다해 만든 빵으로 많은 분들이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인식 홍천읍장은 “플러브 베이커리 카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행복나눔가게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더욱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부곤 명장은 (사)아시아베이커리마스터세프협회 이사로 활동하며, 아시아 지역의 어려운 나라들과 제과제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홍천군 자율방재단은 여름철 물놀이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8월 17일 서석면 검산2리 용오름 계곡, 서석면 수하리, 물걸리 물놀이 지역 등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인기 물놀이 장소인 용오름 계곡과 지역 주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대상으로 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의 운영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율방재단은 물놀이 안전 수칙을 재차 홍보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 하기 위한 조치를 강구 했다. 특히, 검산2리 용오름 계곡에서는 수면에 떠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비에 힘썼고, 생곡2리 무더위 쉼터에서는 휴식 공간 확보와 그늘막 설치를 점검했다. 또한, 물놀이 안전 경고판 설치와 구명조끼 비치 상태를 꼼꼼히 살펴보았다. 홍천군 자율방재단 관계자는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역 주민과 함께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율방재단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홍천군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예정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홍천군자원봉사센터는 8월 26일 오후 2시, 홍천군 종합사회복지관 5층 아릿다움 교육실에서 '2025 홍천군자원봉사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최덕현 행정복지국장, 한승환 센터장을 비롯해 교육생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대학은 8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3주간 총 5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상호 존엄을 만드는 소통과 협력의 리더십 탐구,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자원봉사자들의 시민 리더십 역할 변화, 재난 현장 교육, 웃음으로 소통하라, 자원봉사의 새로운 이해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자원봉사대학을 통해 배움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자원봉사 인재가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분들의 역량 강화와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홍천군은 8월 26일 오후 2시 군청 행정상황실에서 '2025년 홍천군 여성안전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관별·부서별로 추진 중인 여성 및 안전취약계층 대상 사업을 공유하고,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행복나눔과장(위원장)을 비롯해 경찰서·소방서·여성단체·젠더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민의 체감도를 높이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군은 범죄예방, 취약계층 보호, 여성안심환경 조성 등 다양한 안전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회의에서 제안된 주요 과제들이 대부분 추진 완료됐으며, 제안된 안건 중 여성안심귀갓길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조성이 시책으로 연결되어 기존 연봉리 안심귀갓길에서 갈마곡리가 추가로 지정됨에 따라 9월 초 해당 구역 내 비상벨 및 LED 안내판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 안건으로는 간이 버스정류장 비상벨 설치, 산책로 가로등 확충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홍천군은 '본인서명사실확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4월 2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4년간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와 법적으로 동일한 효력을 가지며, 본인이 직접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을 확인하고 서명하면 즉시 발급된다. 인감도장을 제작해 사전 등록해야 하는 인감증명서보다 절차가 간편하고, 위·변조나 대리발급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인감증명서 사용에 익숙한 관행으로 인해 본인서명사실확인서 활용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군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1통당 600원의 발급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전액 면제하고,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용도 구분을 적용해 현장 혼선을 줄일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 위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한 제도”라며, “이번 수수료 면제를 계기로 더 많은 군민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편리한 민원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속초시는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층 자립 지원을 위해 ‘2025년 희망나눔장학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속초시 사회복지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저소득 대학생의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함으로써 학업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부터는 성적 기준을 폐지하고 소득 기준도 중위소득 70% 이하까지 완화해, 기존 지원에서 소외됐던 계층도 폭넓게 포함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원 범위에 생활비 항목을 새롭게 추가하여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지원 금액은 등록금 최대 200만 원, 생활비 최대 100만 원이며, 등록금의 경우 타 장학금과 중복 수혜 시 차액 지급도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대상은 속초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 본인 또는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거나 저소득층(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 경지면적 0.5헥타르 미만의 농가, 2톤 미만 소형어선을 소유한 어가)이 해당된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