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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주에서 피어난 혁신 스타트업, 세계를 향해!

시·(재)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30일 전북대학교 일원에서 ‘제7회 전주창업경진대회’ 개최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혁신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지고 세계와 경쟁할 유망 스타트업이 발굴돼 ‘강한 경제’ 전주를 이끌어갈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

 

전주시와 (재)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30일 전북대학교 일원에서 ‘제7회 전주창업경진대회’의 최종 현장 발표를 통해 대상 오브제바이오팀, 최우수상 비응도등대가팀, 우수상 머쉬앤팀, 장려상 맑은상회에프엔비팀과 ㈜더봉동팀 등 총 5개 우수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전주창업경진대회는 지역 스타트업 발굴과 혁신 창업 생태계 확산을 목표로 올해로 7년째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 유망 창업팀의 IR 피칭 현장, 성장의 인사이트를 얻다‘라는 슬로건 아래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혁신적 아이디어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AI 기반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간장 게장의 ‘비응도등대가’ △DNA 스크리닝 기반 농업용 신약 및 친환경 대체재 개발의 ‘오브제바이오’ △버섯 균사체 배양 기술 기반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의 ‘머쉬앤’ △유기농 원물 제품 개발 생산 및 자체 브랜드 상품 판매의 ‘맑은상회에프앤비’ △추출 공정 혁신을 통한 푸드테크 개발 및 브랜딩의 ‘㈜더봉동’이 발표에 나섰다.

 

이번 대회에 최종 선발된 5팀에는 대상 1000만 원과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 300만 원, 장려상(2팀) 각 100만 원 등 총 2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 결선에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 더불어 농식품 펀드 운영사인 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탭엔젤파트너스 등 투자사들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참여한 스타트업은 IR발표에서 투자자가 실제로 주목하는 포인트를 현장 피드백과 멘토링 등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이날 현장에서는 부대행사로 ‘창업팀이 묻는 성장의 과제’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도 마련됐다.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과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한 이날 토크콘서트는 지역 스타트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과의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전주형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현재까지 총 72개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왔다.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최종 선발된 5팀을 대상으로 지역의 IR 학습·실전 기회 부족과 데이터 기반 역량 격차를 보완하기 위해 ‘문제정의-시장-성과-재무’ 흐름 실습을 진행하는 등 사전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실제 투자 IR에서도 평가자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과 협력해 지역 예비·초기 창업가들의 발굴부터 투자 유치, 아이디어와 아이템, 서비스의 실제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센터장은 “지역의 창업 발전을 위한 성장 사다리로서의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가 내년이면 8년차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전주창업경진대회와 같이 성공적인 지역 창업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본연의 역할을 더욱 견고하게 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은 “전주시와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의 7년간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를 끌어올리는 의미 있고 귀한 앞으로의 여정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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