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은 지난 7월 21일 제392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예산 확보와 주행사장 조성, 후원사 유치, 사후 활용계획 등 전 과정의 면밀한 준비와 대응을 당부했다.
서 의원은 “박람회 지원 예산이 당초 248억 원에서 676억 원으로 증액된 점에 대해 도와 지사께 감사 드린다”면서도, “아직 미확보된 도비 68억 원에 대해서도 2025년 본예산에 반드시 반영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항공모빌리티(AAM) 31억 원은 반드시 확보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항공 산업을 선도해야 한다”며 전남도의 선제적 대응과 중앙부처의 협의를 촉구했다.
또한 서 의원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중앙부처의 건의사업 8가지(여수 섬 여객선 반값운임, 연안크루즈 운항, 어촌대회, AAM시연, 섬 방문의 해 지정, 중앙지방협력회의 여수개최, 부정기 국제선 운항허가, UN 섬의 날 지정)가 반드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박람회 종료 이후 주행사장의 사후 활용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향을 질의하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섬 정책의 전환점이자 전남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공의 승패는 국비 확보에 있다”며 “도에서는 행사 전 주기에 걸친 철저한 준비와 예산 확보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답변에 나선 김영록 도지사는 “여수세계섬박람회 예산은 내년 본예산을 통해 확보하고,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