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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하고, 강동에서 소비해요!”

강동구, 구비 투입해 지역경제 살리는 착한 소비 장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강동구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계획에 따라 전 구민을 대상으로 소비쿠폰 신청을 장려하는 한편, 해당 쿠폰을 관내 전통시장 및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전 국민 대상 소비지원 정책이다.

 

1차로 1인당 기본 15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지급되며, 7월 21일(월)부터 9월 12일(금)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으로 수령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 강동구의 지급 대상은 총 487,942명(2025년 6월 18일 기준)으로, 약 1,280억 원 규모의 예산이 소요된다.

 

특히 이 사업은 국비뿐 아니라 서울시비와 강동구비를 함께 분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전체 사업비 중 10%인 구비 약 128억 원이 직접 투입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강동구는 사업 추진을 위한 자체 재원 마련에 행정 역량을 집중, 민생회복 소비쿠폰 구비 확보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으며, 해당 예산안은 오는 24일 확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비 부담이 발생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안정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를 구성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지급결정반, 운영반, 행정지원반으로 체계를 세분화해 대상자 DB 확인, 이의신청 처리, 인력 배치, 동 접수창구 운영 등 집행 전 과정을 철저히 수행 중이다.

 

소비쿠폰은 7월 21일부터 강동구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의 경우에는 일반 결제보다 우선 차감되어 사용된다.

 

구는 특히 전통시장 및 가맹점에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를 부착해 주민들이 쉽게 식별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매장의 빠른 부착을 유도해 실질적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구비를 직접 투입하는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 참여가 필요하다. 관내 가맹점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해 지역경제 회복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9개 동 주민센터에 보조인력을 배치한 현장 접수창구와 콜센터를 운영하여 원활한 신청‧접수를 돕고, 홈페이지·SNS·현수막 등을 통해 신청방법과 사용처를 집중 안내하고 있다.

 

소비쿠폰 관련 문의는 행정안전부 전담콜센터 또는 강동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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