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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과거에서 배우고, 평화를 실천하는 우리”

23~25일 강화도·서울서 2025년 전북·지역학생의회 연합 워크숍 개최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전북·지역학생의회 연합 워크숍’을 23~25일까지 강화도 및 서울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북학생의회를 비롯해 14개 지역학생의회 의장단 및 임원, 협력교사 등 60여 명이 참여하는 이 워크숍은 ‘과거에서 배우고 평화를 실천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첫날은 ‘강화도에서 만나는 역사와 평화 강연’과 학생의회 상반기 의정활동을 공유한다. 상반기 각 학생의회가 제안했던 정책과 캠페인 등의 사례를 발표하고, 학생의회 운영과 지역 특성에 따른 고민을 나눈다.

 

둘째 날은 평화전망대, 광성보 등 강화도 역사문화 체험에 나선다. 

 

평화전망대는 남한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북한 주민의 생활상을 조망할 수있는 곳이다. 광성보는 고려가 몽골의 침략을 막기 위해 돌과 흙을 이용해서 만든 성이다.

 

이를 통해 평화공존 감수성을 함양하고, 분단과 갈등의 현장을 넘어서 과거를 성찰하며 평화의 가치를 인식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국립현충원 참배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조별 활동 △뮤지컬 관람 등의 활동들로 채워진다.

 

김수호 전북학생의회 의장은 “각 지역의 학생의원들이 함께 모여 의정활동을 공유하고,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과정에서 보다 성숙한 학생의회 운영이 가능해질 것 같다”며 “특히 강화도 역사 문화 탐방을 통해 남북 분단 상황을 인식하고, 평화공존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학생 자치의 미래를 위한 협력의 장”이라며 “학생들의 목소리가 지역을 넘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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