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안산시의회가 최근 부패방지 및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가 2명의 강의로 4시간 가량 진행됐다.
먼저 열린 부패방지 교육에서는 이광수 청렴교육 전문강사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에서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직장 내 괴롭힘 및 직무상 갑질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 개념들이 실제 사례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지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이광수 강사는 수업 내용을 마술 공연과 연결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어 진행된 교육에서는 이미영 바꿈교육원 원장이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을 주제로 강의에 임했다.
수업에서는 우리 사회가 비장애인 중심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장애 감수성을 키워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변화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진지한 자세로 집중하면서 강의 내용을 청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태순 의장은 “이번 교육은 법정의무교육으로 의회 구성원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방의회가 될 수 있도록 윤리 의식 강화와 투명한 의회 운영을 위한 자정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