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거제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사업회는 지난 17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공원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건립 1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기림사업회 회원 및 시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역사의 아픔을 기리는 묵념을 시작으로, 추모 공연, 헌화 순으로 이어졌으며, 건립 당시의 숭고한 정신을 상기하고 평화를 향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거제 평화의 소녀상은 2014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상 건립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3,000만 원과 시 지원금 1,000만 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이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세워진 소녀상으로, 매년 1월 17일 건립 기념식을 통해 그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기념식을 주최한 기림사업회 관계자는 “거제 평화의 소녀상 건립 기념식과 매년 8월 14일 기림의 날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피해자 할머니들의 숭고한 삶을 되새기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가 올바른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거제 평화의 소녀상은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지역사회의 역사 교육의 장이자 평화를 상징하는 구심점으로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 보존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