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구미시가 신규공무원의 원활한 공직사회 안착과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구미시 신규공무원 슬기로운 공직생활’ 지원에 나섰다. 임용 초기의 정서적 안정부터 적성에 맞는 배치, 장기적인 경력 설계까지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마련해 공직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1월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신규공무원과 가족, 선배 공직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기존 형식을 벗어나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임용식은 신규공무원이 공직의 출발선에 서는 순간을 가족과 공유하며 사명감과 책임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임용식과 함께 신규공무원에게는 산불근무복과 민방위복, 텀블러 등 업무와 일상에 활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된 웰컴키트(Welcome Kit)가 전달됐다. 이는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배려다.
구미시는 초임 부서 배치 과정에 변화를 줬다. 2024년부터 AI 역량검사를 도입해 신규임용후보자의 사고 방식과 행동 특성, 개인 역량을 분석하고 있다. 검사 결과에 전공, 직무 선호도, 근무 이력 등을 종합 반영해 초임 부서를 배치함으로써 신규공무원이 강점을 살려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는 AI 기반 인사 시스템을 지속 운영해 인재 배치의 객관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장 적응을 위한 지원도 병행된다. 구미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등 7급 이상 선배 공무원 21명을 멘토로 구성해 실무수습 공무원과 1대3으로 매칭하는 ‘공직적응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멘토는 실무 노하우와 업무 요령을 전수하는 것은 물론, 조직 문화와 공직 가치에 대한 조언자 역할을 수행하며 신규공무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공직생활 주기별 로드맵’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AI 역량검사를 활용한 초임 배치를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하는 K-specialist 제도, 전문관·전문직위 운영을 연계해 실무자부터 관리자까지 단계별 성장 경로를 마련했다. 중요직무급 확대 등 성과 중심 인사제도도 함께 운영해 일하는 공직자 양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신규임용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구미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공직자로서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