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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읍시, 출생 기념품 ‘정읍사랑상품권’으로 변경…“시민 목소리 반영”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정읍시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시는 매년 실시하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부터 출생 축하 기념품을 기존 물품에서 시민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정읍사랑상품권’으로 변경해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기 탄생을 축하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시는 은팔찌나 아기 이불 세트 등 실물 기념품을 제공해 왔으나,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실용성이 높은 지역 화폐를 선호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에 시는 수요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원 품목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다.

 

해당 가정에는 출생일 다음 달에 모바일 앱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정읍사랑상품권이 지급돼, 육아 용품 구입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맞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의 지원과 더불어 지역 사회단체의 따뜻한 후원도 이어진다.

 

정읍 한우육우협회는 출생신고를 마친 신생아와 산모를 위해 최고급 한우와 미역을 지원한다.

 

이는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고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도 알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강인식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지원 품목 변경은 시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탄생의 기쁨을 지역 사회가 함께 나누고,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행복이 되는 정읍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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