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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밝은 도시 빛나는 제주’ 야간 안전 인프라 구축 가속

도로 이용자·보행자 안전 강화…자연친화적 조명으로 탄소중립 실현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말까지 ‘밝은 도시·빛나는 제주 조성사업’ 일환으로 주요 도로에 가로등을 설치해 야간 보행 안전과 도로 이용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320억 원을 투입해 주요 도로변에 가로등 4,631주를 설치하는 중장기 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올해는 50억 원을 투입해 평화로, 번영로, 중산간도로 등 읍·면 지역 10개 주요 노선에 가로등 630주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교통량 최다 노선인 평화로에는 가로등 200주를 추가 설치해 전 구간 가로등 설치를 완료한다.

 

또한 번영로 내 교통사고 다발 구간과 주요 교차로에는 가로등 100주를 설치해 야간 시인성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주민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중산간도로, 일주도로, 한창로, 제안로 등에 290주를 설치하며 읍·면 지역 가로등 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야간 안전 확보와 함께 자연친화적 도로조명 구축을 위해 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설치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2024~2025년 4억 원을 투입해 516도로와 1100도로에 태양광 가로등 47주를 설치했으며, 2026년에는 3억 원을 추가 투입해 40주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태양광 가로등은 1주당 연간 약 0.1톤의 탄소배출 저감과 255kWh의 전력 절감 효과가 기대돼 도로 조명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밝은 도시·빛나는 제주 조성사업’을 통해 도로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야간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2026년에는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갖춘 제주형 도로환경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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