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군위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4일, 군위군 우보면에 위치한‘청년공유 문화금고’에서 2025년 한 해의 결실을 나누는‘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청년공유 문화금고를 중심으로 추진된 지역 특화 청년 사업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소통하며 2026년도 사업 방향을 함께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군위 생활문화동호회를 대표하는‘장금이 밴드’의 따뜻한 어쿠스틱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2025년 활동 성과 영상 시청과 함께, 사업에 참여한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우수사례 발표와 정책 제안이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특히 2025년 청년공유 문화금고는 문화 향유를 넘어 ▲지역 특화 청년사업 ▲공간 활용 청년 콘텐츠 발굴 등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을 다각도로 지원했다. 또한 ▲문화 원데이 클래스 ▲광역-기초 청년센터 협력체계 구축 등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며 청년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발표에 나선 한 청년 참여자는“문화금고라는 공간과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고, 2026년에는 청년들의 정착과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더욱 다양한 정책이 실현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군위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오늘 제안해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하여 2026년 운영계획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며,“청년공유 문화금고가 군위 청년들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지역민에게는 문화의 장이 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청년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는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舊) 새마을금고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청년공유 문화금고’는 군위군 청년정책의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매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문화·창업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