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구제불능’ 한동훈표 시스템 공천, 이번에는 비서실장 김형동 후보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안동 선관위가 사전선거운동 의혹, 유사 선거사무소 설치 의혹, 불법전화 홍보 의혹 등 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형동 후보를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등잔 밑이 가장 어두운 법이라지만 한동훈 위원장은 지근거리에서 버젓이 반칙이 자행되고 있는데 몰랐습니까? 법무부장관으로서 인사검증, 비대위원장으로서 공천관리에 번번이 실패하더니 이제는 측근 관리조차 손을 놓은 것입니까? 한 위원장이 잘하는 것은 비아냥과 되묻기 뿐인 겁니까? 한동훈 위원장은 비서실장 김형동 후보의 일탈에 언제까지 침묵할 셈입니까? 야당 공천을 향해 온갖 비난을 쏟아내는 한 위원장의 뻔뻔한 후안무치에 아연실색할 지경이다. 각종 막말과 망언으로 부족해 선거법 위반 의혹까지, 한동훈표 시스템 공천이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국민의 축제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있다. 민주당은 "‘공정하고 멋진 이기는 공천’을 외쳐온 만큼, 한동훈 위원장은 비서실장 김형동 후보에 대한 일벌백계로 뱉어온 말에 대한 책임부터 지시오."라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최수봉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최근 국제내분비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Endocrinology) 주최로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제21차 국제내분비학회(ICE 2024; the 21st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에서 ‘제2형 당뇨병의 인슐린펌프 치료와 함께한 엠파글리플로진 치료를 통한 포도당 조절 개선(Insulin pump therapy in Type 2 diabetes with empagliflozin improved glucose control)’이라는 논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 교수는 전 세계의 학자, 의사 등 약 5,000명이 모인 가운데 논문을 구두로 발표(Oral Abstract Presentations - Diabetes 02)해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최수봉 교수는 “나트륨-포도당 공동 수송체 억제제(Sodium-glucose Cotransporter-2 Inhibitor; SGLT2 Inhibitor)인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은 인슐린펌프로 치료하는 제2형 당뇨병(T2DM)환자의 경우 인슐린펌프로만 치료하는 것보다 혈당조절과 인슐린 저항성을 더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본 연구에서는 인슐린펌프 요법에 추가되는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 치료의 효능을 제2형 당뇨병환자 군에서 평가했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인슐린펌프로 치료 중인 총 138명의 제2형 당뇨병환자에게 매일 10mg의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을 투여했다. 제2형 당뇨병의 유병 기간은 12.6±8.1년(평균±표준편차)이었으며,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은 5.8±0.5개월간 처방했다. 그 결과 3개월 평균 혈당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HbA1c)는 최초 내원 시 9.18±2.10%에서 인슐린펌프 치료 후 7.39±1.23%로 개선되었으며(p<0.001),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이 추가로 처방된 후 6.71±0.93%로 더욱 개선되었다(p<0.001). 이와 함께 인슐린펌프 요법에 추가한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 치료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능 수치(c-peptidogenic index)가 증가하였으며(p<0.001), 인슐린 투여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p<0.001), 체질량지수와 신장 기능을 나타내는 creatinine(정상범위는 0.5-1.4mg/dL)은 시험 기간 동안 변화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인슐린펌프 요법에 추가된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 치료는 제2형 당뇨병환자의 인슐린 저항성과 함께 인슐린 분비능 수치인 c-peptidogenic index를 개선했다. 최수봉 교수는 연구 결과에 대해 “제2형 당뇨병환자에게 인슐린펌프 치료를 하면 혈당이 24시간 정상혈당을 유지할 수 있어서 각종 합병증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말해주듯 인슐린펌프 치료에 더해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 치료를 추가한 결과, 인슐린 저항성과 췌장의 인슐린 분비능이 인슐린펌프 단독 치료 때보다 더 치료 효과가 높아져 정상화됐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제2형 당뇨병환자에게 인슐린펌프 치료와 함께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을 처방한 결과, 인슐린 저항성과 췌장 기능이 정상화된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입증한 것이다. 한편, 최수봉 교수는 지난 1979년 휴대용 인슐린펌프를 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고 그가 개발한 인슐린펌프는 지금까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중국 등 세계 60여 개국 이상으로 수출되어 세계의 당뇨병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연합의 사실상 비례 1번이었던 전지예 씨는 반미·종북 성향의 시민단체 ‘겨레하나’에서 한미 연합훈련 반대 시위를 벌이는 등 반미 활동에 앞장섰을 뿐 아니라 진보당의 주요 선거에서 지원 유세까지 다녔던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 2번으로 추천됐던 정영이 씨 역시 지난 2월 진보당에 가입했고, 사드 배치 반대 시위를 주도하는 등 반미 활동 경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은 스스로를 종북세력의 숙주로 내주더니, 이제는 진보당 2중대로 거듭난 것입니까. 종북 인사들을 위해 ‘국회입성 길잡이’ 역할까지 자처하고 있는 듯 보인다. 반미 논란으로 사퇴한 두 후보를 대신해 시민사회가 후보를 재추천했는데, 이번에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던 이주희 씨가 뽑혔다. 시민사회 몫의 비례대표 순위 결정권을 쥔 심사위원단은 친북·좌파 단체 중심으로 구성됐고, 총 36명의 심사위원 중 20명이 특정 단체 연관 인사들이라고 한다. 전지예 씨의 경우에도 현장 심사단에게 받은 점수가 5등이었으나 심사위원들의 밀실 심사로 1등이 된 반면, 이들 단체와 연관되지 않았던 김형수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대표 등은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는 것이다. 지금 민주당 위성정당의 모습은 우리 사회 약자와 소수자의 입장을 대변하라는 비례대표제 본연의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 대한민국의 근간을 위협하는 종북세력의 국회 입성 수단으로만 악용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재추천을 거듭 요구한다 한들 앞으로도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 지금이라도 친북·종북 세력 등 문제적 인사들의 제도권 진입을 당장 막아야 할 것이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정우택 후보에게 돈 봉투를 건넨 카페 사장이 정 후보 측과 나눈 대화를 담은 녹취파일 86개를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어떤 식으로 돈을 요구했고, 어떤 청탁이 오갔는지 고스란히 담겨있다. 또한 현금이 필요하다며 대놓고 기록이 안 남는 현금을 요구한 내용도 있다. 심지어 돈 봉투 의혹이 보도되자마자 거짓 해명을 하도록 회유하는 정황도 녹취록에 담겨있다. 돈 봉투를 받았고 들통 나자 덮으려고 부린 수작들이 생생한 녹취로 남아있는데 정우택 후보는 여전히 돈 봉투 수수를 부정할 셈입니까? 객관적인 증거가 드러났다. 그러나 그동안 객관적인 증거가 드러나면 결단하겠다던 국민의힘은 아무런 말도 없다. 국민의힘도 정우택 후보처럼 진실을 덮고 아무 일 없었던 듯 넘어가려고 합니까? 한동훈 위원장은 궤변을 늘어놓으며 어영부영 넘어갈 생각은 하지 마시오. 먼저 국민의 눈높이를 말한 것은 한동훈 위원장이다. 한동훈 위원장은 지금 국민의힘의 태도가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지 답하시오. 민주당은 "국민은 여당이 ‘돈 봉투’ 정우택 후보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 이번에도 어물쩍 덮고 넘어가려 한다면 국민이 심판할 것이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13일 경남 사천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인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을 방문했다. 지난 2월 마산어시장 방문 이후 3주 만에 경남 지역을 찾아 전통시장 행보를 이어갔다. 대통령은 활어, 선어, 패류, 건어물 등 다양한 수산물 점포를 일일이 둘러보고 제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시장에 장을 보러 나온 사천시민들과도 인사를 나누었다. 이번 대통령의 전통시장 방문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이 함께하며 민심을 청취했다. 오늘 대통령이 방문한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은 삼천포항 인근 바닷가에 위치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수산물 특화 전통시장이다. 사천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와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며, 신선한 수산물을 다루는 상인과 고객들로 활력이 넘치는 곳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민주당을 숙주삼은 종북세력들의 ‘국회 침투 작전’ 시나리오의 전말이 하나둘 밝혀지고 있다. 철저한 계획과 의도를 가지고 사전에 준비한 것으로 알 정도이다. 전지예 씨는 한·미 연합훈련 반대 시위를 벌인 ‘청년겨레하나’를 이끈 이력을 숨기고 청년 정치를 내세우는 후보로 둔갑했다. 오디션 현장투표와 문자투표에서는 최하위였지만, 심사위원단으로부터 50점 만점을 받아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고 한다. 또 사드 반대운동 등을 주도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에서 ‘통일 선봉대’ 대장을 맡았던 정영이 씨는 진보당에 입당했다 시민사회 추천후보를 비례 상위순번에 배치하기로 한 합의 직후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분히 전략적이다. 이런 결과는 진보연대·겨레하나 등 친북 단체 출신들이 심사위원을 맡으면서 자격 미달의 후보들을 집중 지원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만일 이런 자들이 국회의원이 된다면 국가의 안보는 심대하게 위협받고 한·미동맹이 흔들릴 것이라는 점은 자명하다. 국민들의 혈세가 종북 좌파 세력에게 헌납될지도 모르는 상황은 상상만으로도 아찔해진다. 민주당이 시민사회 추천 비례후보 재검토 입장을 내놓은 후 두 사람은 자진사퇴 했지만, 후보 한두 명을 바꾼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민주당 위성정당의 전면적 재조정이 필요하다. 위헌정당 판정을 받고 해체된 통진당의 후신인 진보당 후보들은 이미 비례 당선권에 3석을 보장받은 상태이다. 자신의 안위와 국가의 미래를 맞바꾼 이재명 대표 때문에,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기 위한 제도인 비례대표제는 급진 좌파 세력들의 활동무대와 범죄자들의 피난처로 전락했다. 국민의힘은 "국민들은 반국가 종북 세력이 대한민국을 뒤흔들려는 시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표’로써 엄중히 꾸짖을 것이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난해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지역주민에게 무료 공연을 제공한 혐의로 충북선관위에 의해 고발됐다. 명백히 기부행위를 제한하는 선거법 위반이다. 선거를 치르기도 전에 당선 샴페인부터 터트리더니 부정선거 혐의로 덜컥 고발된 박덕흠 후보의 후안무치함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다. 과거 가족회사가 피감기관들로부터 수천억 원대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자 탈당했다 복당하더니 지역구를 무법천지로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문스럽다. 박덕흠 후보는 법이 우습습니까? 선거 결과도, 선관위 조사도 본인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까? 유유상종이 아닐 수 없다. 박덕흠 후보의 뻔뻔함은 법을 우습게 아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오만방자함에 오염된 결과이다. 국민의힘은 법을 어기고 뻔뻔하게 오리발 내미는 박덕흠 후보를 이대로 두고 볼 셈입니까? 국민을 두렵게 여긴다면 당장 박덕흠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시오. 민주당은 "검찰은 여당 후보라고 봐주지 말고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박덕흠 후보의 위법행위에 대해 엄정한 책임을 묻기 바란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12일 대통령실에서 존 포데스타(John Podesta) 미국 대통령 국제기후정책 선임고문을 접견하고, 한미 간 기후 분야 협력,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포데스타 선임고문이 현 직책 임명 후 첫 번째 해외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대통령은 지난해 4월 국빈 방미 계기에 바이든 대통령과 탄소 저감 등 녹색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점을 상기하면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한미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대통령은 또한 한국이 기술혁신과 신산업 투자를 통해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를 달성해 나갈 것이며, 한국의 발전 경험을 토대로 국제사회의 기후 격차 해소를 위한 ‘녹색 사다리’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데스타 선임고문은 한미 양국이 기후 분야 협력을 통해 야심차게 설정한 NDC 목표를 함께 추구하는 것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전세계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NDC 목표 달성을 위한 한국의 혁신적인 접근을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한편,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기후변화 대응과 청정에너지 전환에 기여함은 물론 우리 기업들에도 미국 시장 진출과 공급망 다변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IRA에 따라 충분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포데스타 선임고문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경제발전과 공급망 안정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 및 친환경 산업 발전을 위한 한미 양국간 협력을 계속해 나가자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총선이 불과 3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민주당은 또다시 정쟁 유발용 특검법을 추진하겠다며 특검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지난달 29일 쌍특검법이 재표결 절차를 통해 최종적으로 부결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이 시점에 여론 분열을 노리기 위한 특검법 카드를 남발하는 민주당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 하루속히 특검 중독에서 벗어나 ‘정쟁의 장’이 아니라 ‘민생의 장’으로 돌아오라는 국민의 목소리는 왜 철저히 무시하고 있습니까?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출국금지 조치가 해제된 것은 법무부가 출국금지를 유지할 명분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 대사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으나, 이후 공수처는 이 대사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가 수회 연장됐음에도 단 한 번의 소환조차 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전임 국방부 장관으로서 국방·방산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이 대사는 조사도 시작되지 않은 의혹을 이유로 대사 임명 절차가 지연되는 것은 상대 국가에 대한 ‘외교적 결례’라는 생각으로 지난 7일 공수처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이다. 공수처는 왜 반년이 지나는 동안 이 대사에 대한 조사를 차일피일 미루면서 시간을 끌어온 것입니까? 공수처의 무능력함 때문 아닙니까?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된 전임 김진욱 공수처장은 2021년 공수처 출범 이후 약 3년간 공수처를 이끌어오면서 유죄 0건, 구속 0건이라는 초라한 ‘빈손’ 성적표를 받으며 무능력함을 스스로 입증한 바 있다. 그뿐 아니라 출범 초기부터 언론인에서 정치인들까지 광범위한 통신 자료 조회 및 민간인 사찰 논란 등을 일으키며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고 지적받기도 했다. 진작에 조사를 했으면 될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출국금지만 계속 연장하며 수사를 질질 끌어오며 정치적 논란에 불을 지핀 공수처의 행태에 대해서도 깊은 유감을 표한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의도적으로 나쁜 정치적 프레임을 씌우는 특검법을 선거에 악용할 생각을 하지 말고, 부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특검의 늪’에서 빠져나오길 바란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대통령실은 민생토론회가 관권선거의 장(場)이 아니라고 강변했다. 하지만 대놓고 호남을 패싱하며 텃밭과 격전지만 찾는 대통령의 행보가 총선용이었음을 입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는 수도권 12회, 영남 4회 등 모두 19차례 열렸다. 그러나 야당의 텃밭인 호남은 한 차례도 찾지 않았다. 그나마 전남과 광주를 뭉뚱그려 공동 개최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들이 나오는 모양인데 한마디로 구색 맞추기로 들르는 시늉만 하겠다는 말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원칙은 차별입니까? 관권선거의 장이니 어차피 표가 안 나올 곳은 패싱하거나 찾는 시늉만 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광주시민도 전남도민도 이런 관권선거에 들러리를 설 생각은 없다. 국민의힘은 민생 거부라는데 민생 거부가 아니라 민심의 거부이다. 정부여당이 아무리 “대통령의 정당한 국정 수행”이라고 우겨도 민생토론회는 대통령의 선거 중립 의무 위반이다. 이런 범죄행각에 호남을 들러리 세울 생각하지 마시오. 대통령은 헌법과 공직선거법을 준수해야 한다.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모를 리 없다. 민주당은 "선관위는 공정한 선거의 심판관으로서 정권 눈치를 보지 말고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 개입 의혹을 즉각 조사하기 바란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민주당의 습관적 탄핵병이 또다시 도졌다. 윤석열 정부 들어 무분별한 '탄핵' 남용은, 명분없는 특검과 국조 폭주와 함께 민주당식 국정발목잡기 대명사이다. 행정안전부 장관을 헌정사상 첫 탄핵 심판대에 올렸지만, 만장일치로 기각됐음에도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등 부처를 가리지 않고 탄핵 리스트에 올리더니, 한동안 잠잠하던 민주당의 치트키 ‘탄핵’을 또 꺼내 들었다. 민주당 등 야당들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 추진 입장을 밝힌 것이다. 21대 국회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거대의석을 무기로 휘둘러보겠다는 것입니까. 총선 내내 물고 늘어져 지지층 결집을 위한 반등의 기회로 삼으려, 때는 이때다 싶은 간악한 꼼수가 훤히 드러나 보인다. 호주는 우리와 중요한 방산 파트너 국가로서 후임 대사 임명에 속도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국익’의 관점에서 다양하게 살핀 결과인 것이다. 국민의힘은 "또 등장한 습관성 탄핵소추 남발은 단지 총선을 앞둔 정치적 목적임을 증명할 뿐이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돈봉투 수수 의혹, 5·18 역사 왜곡 주장, 난교 예찬, 이토 히로부미 인재 발언 등 국민의힘 총선 후보들을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극우 유튜브를 애청하는 대통령을 떠받들더니 국민의힘도 도로 아스팔트 태극기부대로 돌아간 것입니까? 그런데도 한동훈 위원장은 “극우 공천이나 일베 출신이 누가 있는가?”라며 야당 대표만 공격하고 있다. 일베 출신 여기 있다. 국민의힘에서 대구 중·남 후보로 공천을 받은 도태우 변호사가 일베 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물음에 답하지 않고 질문으로 문제를 회피하는 한동훈 위원장의 물귀신 화법이 참으로 어처구니없다. 말재주로 문제를 회피하는 것이 한동훈식 정치입니까? 한동훈 위원장이 아무리 회피해도 국민의힘 공천은 누가 더 부정과 비리를 많이 저질렀는지, 누가 더 친일과 독재를 비호하는지 경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여사,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범죄자 방탄 공천도 모자라 부정과 비리, 친일과 독재를 감싸는 공천이 패륜 공천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이러고도 한동훈 위원장은 감히 민생과 정치 개혁을 입에 올릴 수 있습니까? 한동훈 위원장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입을 다무시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4년 전 태극기부대 흉내를 내다 국민의 심판을 받았던 과거를 잊었다면 국민께서 똑똑히 기억하게 해주실 것이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7일 방한 중인 「그레첸 위트머(Gretchen Whitmer)」 미국 미시간 주지사를 접견하고, 우리나라와 미시간州 간 협력 방안, 우리 진출 기업과 한인 사회에 대한 지원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 국빈 방미를 계기로 확장억제, 경제 안보, 첨단기술, 문화·인적교류를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또한 미시간州에 투자하는 모든 국가 중 한국의 투자 규모가 2위에 달하는 등 양측 간 경제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은 특히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자동차 산업과 중공업이 발달한 미시간州에 투자해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핵심 산업 공급망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에 대한 주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위트머 주지사는 한국의 對미시간州 투자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한미 간 경제협력 및 포괄적 한미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양측이 전기차 배터리 등 경제 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방한을 통해 한-미시간州 간 보다 많은 경제협력 기회를 발굴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대통령은 미시간州에 거주하는 6만여 명의 우리 동포들이 각계에서 활동하면서 한미 교류 확대의 기반이 되고 있다면서, 우리 동포 사회의 발전과 권익 신장을 위한 주 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위트머 주지사는 미시간州 한인사회가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한인사회의 권익 신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민주주의의 꽃이자 축제인 선거를 앞두고 절대로 일어나선 안 될 일이 또다시 발생했다. 원희룡 후보의 후원회장인 이천수 씨가 어제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던 중 한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해당 남성은 이천수 씨에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고는 무릎으로 허벅지를 가격했고, 주변의 만류에도 가격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원희룡 후보 지지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고 한다. 또 같은 날 오후엔 드릴을 든 남성이 이천수 씨의 가족들을 거론하는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치국가에서 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이며,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선거 현장에서 벌어진 폭력과 협박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명백한 테러행위이다. 나와 정치적 입장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도를 넘은 비난에 물리적인 압력을 행사하며 공포감을 조성하는 행위는 절대 묵과할 수 없는 중대 범죄이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이재명 대표와 배현진 의원을 향한 정치테러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수사당국은 신속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경위와 진상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 국민의힘은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사안의 엄중함에 따라 강력한 처벌과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촉구한다. 공정하고 엄정하게 진행되어야 할 선거이다. 그렇기에 후보자는 물론 관계자들에 대한 위협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 국민의힘은 "증오의 정치가 낳은 우리 사회에 계속되는 비극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도 국민의힘과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오늘은 제116주년 세계 여성의 날이다. 차별과 편견, 배제에 맞서 여성의 권리를 찾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여성들이 “빵과 장미를 달라”며 생존권과 참정권을 외친 지 116년이 되었지만 여성들은 여전히 차별과 편견, 배제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OECD가 발표한 ‘2023년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31.2%에 달하고 여성 노동자의 절반 가까이는 비정규직을 전전하고 있다. 출산과 돌봄은 여전히 여성의 몫이고, 경력 단절도 여성의 사회적 활동을 어렵게 하고 있다. 여성에 대한 폭력도 여전하다. 더욱이 오늘날 차별과 편견, 배제에서 비롯된 여성 인권 퇴행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구조적 성차별을 바로잡으려는 조치들을 ‘역차별’로 규정하고 여성가족부 폐지를 밀어붙이는 등 성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과 예산들을 후퇴시키고 있다. 우리는 퇴행을 막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성 평등 없이는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연대와 협력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퇴행에 맞서고 모든 국민이 동등하게 존중받는 대한민국의 내일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