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경남 밀양시는 20일 경북 포항시 일대에서 여성친화 정책 이해도 향상과 시민 참여 기반 강화를 위한 밀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시민이 지역의 성평등 정책 과정에 균형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단체로, 여성의 역량 강화와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벤치마킹에서 시민참여단은 포항 철길 숲을 둘러보며 폐철도 공간을 활용한 보행환경 개선 사례, 지역 활력 증진 방안, 안전 친화적 도시재생 모델 등을 확인했다. 또한 가족행복센터에서는 아이돌봄·가족지원·돌봄연계 등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 운영 현황을 듣고, 현장 관계자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여성친화 정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효과를 살폈다.
밀양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시민참여단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과제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시민참여단의 현장 탐방은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기반 마련을 위해 참여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