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영식)은 지난 12일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남동구도시관리공단과 함께 ‘2025년 기관 간 시설물 교차점검’을 실시했다.
올해 점검은 인천을 대표하는 두 어시장인 인천종합어시장과 소래포구어시장을 잇는 ‘끝에서 끝(End-to-End) 안전 점검’으로 확대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이용객 밀집 구간, 전기설비, 미끄럼 위험 등 어시장 특성에 맞는 현장 중심 점검을 강화했다.
점검 대상은 △중구시설관리공단 인천종합어시장 공영주차장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숭의목공예센터 △남동구도시관리공단 해수공급사업소 등 3개소이며, 건축·기계·전기·소방·가스 등 주요 설비와 더불어 관련 법령 준수 여부, 청결 상태, 안전관리 체계를 면밀하게 확인했다.
특히 인천종합어시장 공영주차장 점검에서는 드론을 활용해 상부 구조물·지붕부 등 접근이 어려운 위험 구간을 정밀하게 확인했다. 드론 점검은 사각지대 해소와 점검 효율성 향상에 기여해 향후 다른 시설에도 확대 적용이 기대된다.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우수사례와 개선 사항은 3개 공단이 공유하고, 향후 유지관리 기준 및 점검 방식 개선에 반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단은 이번 기회를 통해 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시설물 안전협의체’를 구성하며 정기적인 정보 공유, 공동 대응체계 구축, 법정 안전관리 이행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영식 이사장은 “인천 대표 어시장 구간을 인접 공단과 함께 점검해 더 객관적이고 촘촘한 안전진단이 가능했다”라며, “드론 활용 등 새로운 점검 기법을 적극 도입해 구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공시설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