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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령시, 공무원 사칭 물품 구매 사기 주의 당부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보령시는 최근 시 공무원을 사칭해 관내 거래업체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물품 구매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자신을 보령시청 특정 부서 공무원이라고 속이고 안전용품이나 공사자재 구매를 빙자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2025년도 시설관리팀 현장보수 필요 물품 구매’라는 제목의 위조 공문을 이용한 사기 시도가 있었으며, 이후에도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사기범들은 실제 재직 중인 공무원의 실명을 거론하거나 공문서나 명함을 위조해 업체에 선입금을 요구하는 등 수법이 매우 정교해 주의가 필요하다.

 

다행히 일부 업체는 의심스러운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관련 부서에 연락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지만, 추가 피해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해 지속적인 경계가 요구된다.

 

이에 시는 전 직원에게 관련 내용을 전파하고, 시 누리집에 안내문을 게재했으며, 사기 주의 포스터 제작·배포, 만세보령소식지를 통한 홍보 등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했다.

 

시는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 구매 요청을 받을 경우 반드시 해당 기관에 직접 확인하고, 선입금 요구에는 절대 응하지 말고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즉시 경찰(112) 또는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

 

보령시 관계자는 “보령시는 절대 개인 번호로 금전이나 물품 대납을 요청하는 일이 없다”며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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