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홍천군은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의 생활 밀착형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안전교육을 2025년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홍천군이 주최하고 유시스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며, 관내 5개 학교 60학급 1,127명이 참여한다.
홍천군은 사전 수요조사와 학교 협의를 통해 학교별 교육 주제와 일정, 강사 배정을 확정했다.
교육은 학급 단위로 회기당 40분 동안 진행되며, 퀴즈·역할 활동·체험 도구를 활용해 어린이가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신고·대피 행동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주제는 학교별 수요에 따라 재난안전(자연재난 이해 및 대처), 화재안전(예방·대피·신고 요령),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기초 및 생활 응급), 성폭력 안전(예방·대처 역할 활동), 실종·유괴 안전(유인 전략 인지 및 대응), 교통안전(보행·자전거 등 이동수단 안전) 등 6개 분야 중 1개를 선택해 운영한다.
홍천군은 경찰·소방·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육의 현장성을 높이고, 교육 종료 후 만족도와 개선 의견을 반영해 내년도 프로그램을 보완할 계획이다.
한편, 2025년 상반기에는 9개 학교 276명이 해당 교육을 수료해 프로그램의 효과가 확인됐다.
민용만 재난안전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진행하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실천 중심 안전습관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겠다”라며 “학급당 40분 집중·체험형 교육으로 핵심 안전수칙을 반복 훈련해 어린이의 자기보호 역량을 향상시키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