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올해 남원시 농업 현장의 부족한 일손을 도와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귀국한다.
남원시는 2025년 도입예정 인원 928명 중 10월말 기준 803명이 입국 농가에 일손을 돕고 있었으며, 12월말까지 90%이상이 출국한다.
지난 11월 7일 올해 첫 번째 입국한 8개월 만근한 근로자의 출국을 지원하기 위해 시청을 찾은 대부분의 농가들이 이제 이 친구들 없으면 농사 못 진다며, 8개월을 함께한 근로자에게 ‘내년 3월에 또 보자’며 인사를 나눈 모습이 곳곳에서 보였다.
내년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5년차를 맞는 남원시는 내년도 수요조사 결과 올해보다 123농가 275명 증가한 406농가 1,203명으로 최종 마감된 상황이다.
또 올해 입국한 근로자의 80%가 내년에 다시 오겠다고 할 정도로 해를 거듭하면서 농업 현장 곳곳에서 외국인계절근로자가 농촌인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근로자 도입시기가 앞당겨지고, 농가의 인력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오는 12월에 MOU지자체 현지 방문을 통해 추가 농작물 환경에 적합한 인력 선발과 추가적인 MOU지자체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