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우수한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학업 의지를 북돋기 위해 관내 학생 144명에게 총 1억 367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학교장 및 동장 추천을 통해 성적우수 장학생 28명, 특기장학생 1명, 서울국제고 기회균등 장학생 1명, 동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일반 장학생 51명, 세자녀 이상 가구 장학생 61명, 지역사회봉사 장학생 2명 등 총 144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학금 지원 범위를 확대해 관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타 자치구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도 성적우수 장학금 대상에 포함하고, 기존 고등학생 이하 세자녀 이상 가구에서 성인 포함 세자녀 이상 가구까지 지원 대상을 늘려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적우수 장학금은 관내 중학교 졸업 성적 상위 3% 이내 학생, 특기장학금은 공고일 기준 2년 이내 전국 규모 이상의 개인 대회에서 3위권 안에 입상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이 추천한다.
일반장학금은 기준 중위소득 이하의 가구 중 학비 지원이 필요한 자녀, 세자녀 이상 가구 장학금은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세자녀 이상 가구, 지역사회봉사 장학금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학생을 동장이 추천하여 지원한다.
추천된 학생은 동대문구 장학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동대문구는 지난 2009년 12월'동대문구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한 이후, 2010년부터 2024년까지 총 1163명에게 13억 2120만 원을 지원해왔다. 올해 장학생 144명을 포함하면 누적 1307명에게 총 14억 5790만 원이 지급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장학기금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발굴해 우리 구 학생들이 행복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