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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교육청, 모든 학교 기초학력 담당 부장교사 운영으로 기초학력 향상 효과 톡톡”

1수업2교사제 통한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 확대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대구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모든 학교에 기초학력 지원 부서를 설치하고 기초학력 담당 부장(보직)교사를 지정해 운영하여 기초학력 향상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일부 학교에만 기초학력전담교사를 배치하여 운영하는 타시도와는 달리, 기초학력 전문성을 함양한 부장교사를 전 학교에 배치하여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기초학력 및 학습지원대상학생 교육‧상담 등으로 학교별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기초학력 업무 전문성을 갖춘 부장교사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진단·보정 지도를 총괄하고 있어 학교 중심 지원 체계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모든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담당 부장교사를 배치한 것은 대구교육청이 유일하다.

 

또한 대구교육청의 기초학력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1수업2교사제는 정규교과 시간,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학습부진 및 심리‧정서적 부적응 학생을 지원하여 수업 내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1수업2교사제(학습지원강사, 학습지원튜터) 학습지원 인력은 초 226교 404명, 중‧고 151교 284명이다.

 

아울러 단위학교별 여건에 맞는 기초·기본학력향상 지원을 위하여 모든 학교를 두드림학교로 지정하고 교당 300만원에서 1,300만원까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두드림학교는 학습뿐만 아니라 정서·심리 프로그램을 병행해 학생의 학습동기 강화와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통합형 프로그램이다.

 

학교별로 독서치유, 예술치료, 또래 멘토링, 가족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며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천내초 조창완 교사는 “기초학력 담당 부장교사가 학교 내 중심축 역할을 하면서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 체계를 학교 내부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학교별 여건에 맞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초학력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밝혔다.

 

입석중 이현진 교사는 “두 명의 교사가 함께 수업하니 학생의 반응을 바로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을 즉시 보완할 수 있어 훨씬 효과적”이라며, “특히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에게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모든 교육의 출발선이며 학생 성장의 기본 토대”라며 “학교 중심의 기초학력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학생 한 명, 한 명이 배움의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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