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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주시 반남면 옥련마을, '청정전남 으뜸마을' 3년 연속 선정

전남도 평가서 나주시 최초 3년 연속 ‘우수마을’…‘주민 참여 마을 발전모델’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 옥련마을이 전라남도의 대표 주민자치형 시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나주시 최초로 3년 연속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으로 옥련마을은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으며 주민 참여 중심의 마을 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환경을 가꾸고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강화하는 전남도의 핵심 주민자치 시책이다.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환경정비, 경관 개선, 문화 행사 등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한다.

 

옥련마을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이 사업에 참여해 단계적 성장을 이루며 나주시 최초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3년 연속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폐목재, 폐타이어 등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을 통해 마을 내 안전 시설물과 편의시설을 직접 조성하는 등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사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마을 공동체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 ‘작은 음악회’ 개최, 주민 간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화합과 참여 중심의 마을 문화를 정착시켰다.

 

박찬일 옥련마을 이장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 낸 결실이어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관 반남면장은 “반남면의 강점인 청정 자연환경과 주민자치 역량이 결합한 으뜸마을 사업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며 “주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가꾸는 과정이 지역을 더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반남면은 옥련마을의 성공 사례를 인근 마을로 확산하고 각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으뜸마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주민 교육, 환경정비, 문화 행사 지원 등을 통해 자립적 마을공동체 기반을 강화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살기 좋은 반남면’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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