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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종시교육청, 늦가을 교정에 쌓여가는 아름다운 하모니의 향연

금호중과 연서중 학생 오케스트라의 협연, 예술로 하나 되다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4일에 금호중학교 다목적강당에서 금호중학교(교장 강승연, 이하 금호중)의 ‘금호윈드오케스트라’(지도교사 조현영, 지휘자 연춘흠)와 연서중학교(교장 유효종)의 ‘연서오케스트라’(지도교사 이은정, 지휘자 김채연)가 함께 만드는 ‘2025 세종예술온(ON)학교’ 예술학교 ‘세종 학생 음악 나눔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나눔축제는 동 지역과 읍·면 지역 학생 간의 예술 교류와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학생들의 예술 역량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하고 체화한 예술적 성취를 무대에서 발현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지닌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계획됐다.

 

이날 나눔축제의 관람객들은 공연자 소속 학교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 사회의 예술 애호가들로 이루어 졌으며, 가을날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학생들의 무르익은 연주 역량을 함께 즐겼으며 큰 호응을 보냈다.

 

금호윈드오케스트라와 연서오케스트라는 각각 청중에게 익숙하면서도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준비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금호윈드오케스트라는 2019년 창단 이후 여름캠프와 방과후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역량을 갈고 닦았으며, 해마다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정기연주회를 열어왔다.

 

53명으로 구성된 관악오케스트라로서, 이 날 공연에서는 ▲‘아리랑 행진곡’ ▲‘인스턴트 콘서트’ ▲‘Abba Gold’ ▲‘나는 반딧불’ ▲‘그대에게’ 등을 연주했다.

 

연서오케스트라 2014년 창단 이후 내실 있는 학생 연주 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해왔으며,

이음 음악회, 문화예술프로그램 오케스트라 연주회, 학교 내 창단식 식전 행사 등 수준 높은 연주력을 바탕으로 연서중 구성원들의 자부심이 되어왔다.

 

51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이번 무대에서는 ▲‘위풍당당 행진곡’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애니메이션 ‘알라딘’OST 메들리 ▲‘아파트’ ▲‘라데츠키 행진곡’ 등으로 선보였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세종교육공동체가 학교별로 다채로운 예술교육을 왕성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에 비해 그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안타까웠다.”라며,

 

“오케스트라 활동은 학생들이 합주를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더불어 평생을 함께할 좋은 취미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며, 학생들의 심리·정서적인 돌봄이 필요한 시기에 꼭 필요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빛깔을 살려 다양한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성심껏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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