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정읍시가 ‘융합과 도약’을 주제로 지난 4일 JB연수원 아우름캠퍼스에서 ‘정읍 바이오 이노베이션(Innovation)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읍의 바이오산업 성장을 꾀하고 기관 간 협력 생태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7개 주요 연구기관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유호연 부시장을 비롯해 전북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첨단바이오연구본부, 방사선진흥협회 방사선소재부품장비연구센터,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전북테크노파크 바이오진흥센터 등 지역 주요 연구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각 기관의 실무연구자들이 기관별 중점 연구현황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와 기술 연계를 위한 구체적 협의에 나섰다.
이어 열린 2부에서는 기정서 미래산업과장의 ‘정읍시 바이오산업 추진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전북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유진혁 본부장의 ‘딥테크 기술사업화와 IP투자’,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정병엽 소장의 ‘융합 연구소기업 설립 진행사항’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바이오는 정읍에서 세계로(Jeongeup to Global, Pioneering Next Biotechnology)’라는 비전을 공유하며, 정읍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공동 의지를 다졌다.
유호연 부시장은 “정읍은 지난 20여 년간 바이오 연구개발의 중심도시로 성장했으며, 민선 8기에는 그린·레드 바이오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연구와 산업, 창업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정읍이 미래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러한 비전을 바탕으로 참여 기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연구·기업·창업이 선순환하는 정읍형 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