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속초문화관광재단은 ‘맛으로 엮어가는 도시의 멋, 음식문화도시 속초’를 비전으로, 음식문화 대표 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인 디자인 역량 캠프 ‘속초 맛-멋 디자인 학교(이하 디자인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
‘속초를 닮은 디자인 사업’은 음식문화도시 속초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디자인 프로젝트로, 총 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돼 추진된다.
이 중 디자인학교는 속초의 음식·공간·스토리·문화를 디자인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전국 디자이너 간의 교류, 결과 전시까지 이어지는 창의형 캠프 프로그램이다.
디자인학교는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속초 전역을 무대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속초의 고유한 ‘맛’과 ‘멋’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시각적·공간적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속초의 디자인 역량 강화와 전국 디자이너·문화예술인 네트워킹 확대가 기대된다.
캠프에는 도시 브랜딩 및 디자인 분야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한다.
이진우, 최세진(LIFT-OFF), 황수정(스스로고), 박민지(섞어짜기·디학) 멘토가 참가자들과 함께 속초의 정체성을 디자인 언어로 풀어내는 실습과 멘토링을 진행한다.
또한 ‘맛-멋’ 특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동쪽의 밥상’ 저자 엄경선 작가, 아바이마을 출신으로 속초문화를 생생히 전하는 심삼옥 위드피스 대표 등이 강연자로 참여해 속초의 사람과 이야기, 예술을 주제로 한 인문적 영감을 전할 예정이다.
디자인학교 모집 대상은 전국의 (예비)디자이너와 문화예술 관계자 등 20명이다.
프로그램은 속초시 일대 투어와 소호 259 호스텔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11월 13일까지 온라인 구글 폼으로 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속초의 정체성을 디자인 언어로 새롭게 표현해보는 실험적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참여자들이 지역의 맛과 멋을 깊이 경험하고, 그 감각을 창의적 결과물로 발전시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속초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문화도시 속초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