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은 30일, 개운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 현장점검 및 조리실무사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급식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조리실무사 근무 여건을 세밀하게 확인하여,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순용 시의원을 비롯해 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 급식팀장, 장학사, 개운초등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급식소위원장, 학생자치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급식 준비부터 배식, 위생·안전관리 전 과정을 함께 살피고, 학생·학부모·조리실무사 의견을 폭넓게 청취했다.
권순용 의원은 교육청 관계자와 급식 동선을 따라 조리·배식 전 과정을 함께 점검하고, 직접 배식에 참여해 배식 속도, 안전 동선, 학생 만족도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아울러 조리실 작업공간의 동선 효율, 휴게시설·탈의실 등 근무 환경, 위생 관리 체계, 인력 배치와 처우 개선 필요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권순용 의원은 “급식실은 아이들의 ‘제2의 식탁’이자 조리실무사들의 ‘일터’다”라며 “급식 환경, 인력 운영, 안전·위생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한 만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교육청 관계 부서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와 학부모 간 신뢰를 강화하고,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교급식 품질과 조리실무사 근무 여건을 함께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의원은 “이번 현장 간담회가 보여주기식 점검이 아니라,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챙기겠다”며 “현장 중심의 점검과 소통을 정례화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