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의 문제행동을 정확히 인식해 예방하고, 긍정적 행동을 촉진하는 실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오는 11월까지 특수교사의 행동중재 전문성을 높이고자 ‘장애학생 행동중재 실천 중심 심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기존 행동중재 연수 경험이 있는 저연차 특수교사를 중심으로 총 8회, 16차시 과정으로 운영한다.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병행해 진행되며 대면 연수는 울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참여 교사들은 학생 행동 분석부터 중재 계획 수립, 평가 결과 환류(피드백) 등 단계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실습한다.
전문 강사의 맞춤형 지도와 평가로 현장 적용력을 높이고, 학생의 행동 특성과 상황에 맞는 긍정적 행동 지원 전략을 체계적으로 익힌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심화 연수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저연차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행동중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연수에서는 ‘응용행동 분석과 긍정적 행동 지원의 이해, 특수학급 내 긍정적 행동중재 사례, 위기관리계획 수립’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다뤘다.
교사들은 이론 강의와 사례 실습을 병행하며 교실 구조화, 대체행동 교수, 강화전략 설계 등 구체적 실천 방법을 익혔다.
한 참여 교사는 “학생의 행동특성에 따라 교실 환경을 조정하고 긍정적 행동 강화전략을 세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고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특수교사의 전문성을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