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영동소방서는 다가오는 핼러윈 기간을 맞아 다중 인파가 몰리는 축제장 등에서의 다중 밀집 인파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축제 및 공연장에서 발생하는 다중밀집 인파 안전사고는 작은 움직임에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중 밀집 인파 사고란 군중이 밀집된 곳에서 한 방향으로 쏠리거나 넘어지며 서로 압박해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로, 군중 쏠림과 군중 압착 두 가지 유형으로 발생한다.
군중쏠림은 밀집된 군중이 제한된 공간에서 한 방향으로 쏠리며 발생하며, 군중압착은 군중의 움직임이 어려울 만큼 사방이 꽉 막힌 공간에서 발생한다.
다중 밀집 인파사고를 예방하려면 한 곳에 사람이 몰릴 때는 즉시 이동하여 개방된 방향으로 벗어나며, 좁은 골목길이나 비탈길, 계단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또한 인파에 휩쓸렸을 경우 몸의 균형을 잃지 않도록 두팔을 앞으로 모아 공간을 확보하고, 압박이 심할 때는 벽면이나 구조물 등 안전한 공간으로 이동하여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이명제 서장은 “축제와 공연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자리인 만큼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현장에 있는 안전요원이나 경찰의 지시에 적극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