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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랑구, AI 영화 교육 성과… 구민 작품 국제 영화제 진출!

중랑양원미디어센터 ‘AI 영화제작 프로그램’ 통해 구민 창작 지원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중랑구는 중랑양원미디어센터의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AI 영화들이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창작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중랑양원미디어센터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구민 대상 ‘AI 영화 제작워크숍’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단편 AI 영화 9편의 제작을 지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영화 연출 기초부터 생성형 AI 도구 활용까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미드저니(Midjourney), 클링 AI(Kling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영상을 완성했다.

 

워크숍을 통해 제작된 석중휘 감독의 '내일로 가는 문(door to tomorrow)'과 이혜미 감독의 'Run Hammy Run'은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다.

 

'내일로 가는 문'은 스페인 ▲‘제20회 마르베야 국제영화제’ AI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 및 감독상 후보에 올랐으며 ▲그리스 ‘2025 Larissa Lumina AI 단편영화제’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 등 총 6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Run Hammy Run'은 국내 제3회 죽서단편 AI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AI 기반 영화 제작은 적은 예산과 짧은 제작 기간에도 독창적인 콘텐츠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장비나 인력 부담 없이 누구나 창작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창작 문화의 확산을 이끌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구민의 창의성과 실험적 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중랑양원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AI 등 신기술 기반의 문화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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