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박람회 & 문해의 달’에 참가해 홍보·체험관을 운영하는 한편, 평생학습동아리 경진대회 등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와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도내 18개 시·군이 참여했다.
남해군은 홍보·체험관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운영성과는 물론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체험관에서는 ‘남해향 가득 디퓨저 만들기’와 ‘나만의 와펜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틀간 총 400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참여했으며, 도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진 문해의 달 행사에서는 양춘엽(72) 씨가 전국성인문해교육시화전의 시화부문에서 배움글상(경남도의회장상)을 수상했고, 류구점(71), 정옥희(82), 김현수(73) 씨가 행복글상(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엽서부문에서 신남이(79), 전복희(79) 씨가 소망글상(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함께 수상했다.
남해군청 문해교실 수강생들이 함께 참석하여 수상의 기쁨을 나누었다.
또한 18일에는 남해 소망의집 소속 장애인 마술동아리 ‘소망매직드림팀’이 평생학습동아리 경진대회에 참여해 ‘장려상’을 수상하며 장애인평생학습도시 남해군의 위상을 높였다.
최은진 행정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남해군의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과 성과를 도민들에게 알리고, 비문해자와 장애인 모두와 동행하는 따뜻한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이 모든 군민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