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기동취재팀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AI 기반 공동주택 관리 교육과 노후시설 개선을 연계한 통합 지원 모델로 스마트 주거 시대를 선도한다. 오는 10월 2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대치4문화센터에서 공동주택 동별대표자 및 관리주체 200여 명을 대상으로 ‘동별대표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동대표 및 임원 선출 ▲주택관리업자 선정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등 공동주택 관련 민원이 빈번한 핵심 주제를 사례 중심으로 다루며,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특히 AI 기술과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양 강좌 ‘AI 시대,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를 도입해, 스마트 단지 운영의 기초 인식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화재예방 및 대응 교육, 강남구 공동주택 정책 및 각종 지원사업 안내도 함께 이뤄진다.
구는 올해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크게 확대했다. 총 96개 단지에 20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보안등 교체, 경로당 개보수, 소방시설 보강 등 안전 및 생활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이는 전년(51개 단지, 7억 1천만 원) 대비 288% 증가한 규모로, 앞으로 소규모 단지 및 취약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이 주도하는 단지별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했다. 올해 15개 단지에 7천9백만 원을 지원해 작은 음악회, 꽃심기, 요리 및 교양 강좌 등 입주민 간 소통을 위한 맞춤형 문화 활동을 진행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의 약 70%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을 가장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만드는 것은 구정의 핵심 과제”라며 “트렌드 변화에 맞는 교육, 아파트별 맞춤 지원으로 강남형 스마트 주거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