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대구교육연수원 산하 대구글로벌교육센터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Beyond Differences, Together as One(차이를 넘어, 하나로)’을 주제로 '2025 중등 글로벌교육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2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단위 글로벌 교육 행사로, 외국어로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의 슬로건 ‘Beyond Differences, Together as One’은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협력과 소통을 통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참여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배움과 체험, 나눔이 결합된 형태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들의 가치로운 아이디어 공유 ‘영어 토크 콘서트 톡!톡!’,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한 영어 글쓰기 실습 ‘Writing Lab with AI’, 온라인 영어 독서 진단 및 맞춤형 독서 지도를 제공하는 ‘Explore Reading World’등이 있다.
또, ‘Steps into Global Experience’에서는 대구글로벌교육센터 유튜브 채널(글로벌 Studio)의 영상을 기반으로 한 체험활동이 이뤄지며, ‘Culture Trivia Challenge’에서는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진행되는 다국어 문화 퀴즈를 통해 언어별 문화를 탐색할 수 있다.
아울러 ‘글로벌 소통과 나눔’ 프로그램에서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 교류하고 학습을 돌아보는 활동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영어교육 전문가 Peter Bint(EBS 영어 강사), 조이스 박(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 등 4명의 강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릴레이 특강: 미래를 그리는 4인의 시선’도 열린다.
이번 특강에서는 글로벌 교육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변화하는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 신청은 10월 20일 오전 9시부터 대구글로벌교육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영어 인문학 특강 및 글로벌 교육 특강 사전 신청자 가운데 선착순 300명에게는 관련 도서가 제공된다.
이옥정 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국제적 감수성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