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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광역시서부교육청,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성료

초·중·고 129개 학급 대상…‘사이버 폭력’ 사례 중심 교육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2025 찾아가는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은 학생들이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자발적인 공감과 성찰을 통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여 폭력 없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전문강사가 초·중·고·특수학교를 찾아가 129개 학급 2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강의는 광주 청소년폭력예방재단 김경숙 소장 등 39명이 맡아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의 유형과 대응법 ▲건강한 의사소통과 갈등 해결 방법 ▲존중과 배려의 공동체 문화 조성 등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SNS와 메신저에서 발생하는 언어폭력·따돌림 등 실제 사례를 제시하며 사이버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곡초등학교 김은율(6학년) 학생은 “때리는 것만이 폭력이 아니라, 말과 행동도 폭력의 하나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연습을 하다 보니, 작은 말 한마디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서부교육청 이성철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의 첫걸음은 학생 스스로의 공감과 성찰에서 출발한다”며 “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교실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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