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부안군은 지난 10일 NH농협 부안군지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직원들과 함께 부안愛 주소갖기 홍보 및 부안사랑 인구감소 위기 극복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는 부안경찰서, 부안교육지원청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공공기관을 넘어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부안愛 주소갖기 실천운동 적극 동참, 부안사랑 실천 캠페인 참여, 부안사랑인 및 전북사랑도민 제도 확산, 인구감소 위기 극복 공동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자발적 전입을 유도하고 부안사랑인 제도와 전북사랑도민 제도 홍보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또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군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조상완 부안군지부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단순한 숫자의 감소가 아니라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농협은 군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든든한 울타리이자 생활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사람이 돌아오는 부안, 농심이 살아 숨 쉬는 부안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주체와 협력해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구정책의 실질적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인구 확대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심화되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관내 주요 기관·단체와 협력해 부안사랑 인구감소 위기 극복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내 기관·단체와 순차적으로 협약을 체결해 인구정책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전입 분위기 조성과 지역활력 회복을 위한 인구정책 확산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