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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흥군, 제8회 고흥분청사기 전국 공모전 수상 결과 발표

전국 각지에서 수준 높은 분청사기 작품 출품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10일 제8회 고흥분청사기 전국 공모전 수상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기억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지난 4월 14일 공고 후 전국 각지에서 총 71점의 수준 높은 분청사기 작품이 접수됐다. 출품작들은 고흥 도자문화의 전통성과 현대적인 미감을 조화롭게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등 총 30점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2점에는 국가유산청장상과 각 6백만 원, 우수상 3점에는 전라남도지사상과 각 4백만 원이 수여된다.

 

전체 상금 규모는 3천8백만 원이다.

 

대상은 경상남도 진주에서 활동 중인 도예가 황선회 작가의 '매화 만개 꽃피우는 집'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매화가 만개한 봄날의 감동을 전통 분청기법과 현대적 조형미로 조화롭게 표현한 점에서 주목받았으며, 작품성과 주제 전달력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고흥은 분청사기의 본고장으로서 전통을 계승함과 동시에 현대 도예 문화와의 접점을 모색하고자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예 인재 발굴과 도자 문화의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9일에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은 시상식 이후부터 내년 2월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전시실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고흥분청사기 전국 공모전은 2018년 처음 개최된 이래 8회째 이어지고 있으며, 매회 창작성과 작품성이 뛰어난 우수작품 출품으로 전국 규모의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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