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김해시복지재단은 제29회 노인의 날인 2일 재단 산하 4개 복지관에서 어르신과 주민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의 날 기념식과 추석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홍태용 시장을 비롯해 민홍철ㆍ김정호 국회의원, 최학범 도의장, 안선환 시의장, 이갑순 대한노인회 김해시지회장, 도ㆍ시의원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각 복지관에서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아들의 식전 공연과 어르신들의 노년사회화교육 발표회 등으로 풍성한 축하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진 기념식은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기념사, 축사 순으로 어르신들의 노고와 삶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한국남동발전(주)의 2,500만원 후원으로 ‘행복 밥상’ 나눔 급식이 제공됐다.
어르신들은 “한가위 잔치 같은 하루다. 맛있는 점심식사와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타로ㆍ캘리그라피ㆍ네일아트 체험, 건강검진과 상담 부스, 떡메치기ㆍ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 시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복지재단 임주택 대표이사는 “한국남동발전을 비롯한 여러 기관과 단체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을 존중하고 세대를 잇는 복지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