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강동구는 지난 22일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지역 안전단체가 참여한 ‘2025년 안전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재난 위기 상황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대응 방법을 교육했다. 또한 ‘지구에서 살아남기’ 보드게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흥미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체험을 통해 재난 대응 요령을 배우고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구는 오는 17일에 열리는 강동선사문화축제에서도 안전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재난 상황을 가상현실로 경험하는 VR 체험, 위급 상황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챙겨보는 생존배낭 꾸리기, 응급환자 발생 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 실습까지 운영한다.
구는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주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생활 속 안전 지식을 익히고,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안전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안전습관을 기르고,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