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기동취재팀 | 가평군 청평면주민자치회는 최근 ‘2025년 북한강 환경정화 사업’을 펼치며 지역 환경 보전에 나섰다.
이 사업은 2023년 첫 시작 이후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됐다. 가평군의 관문인 청평호반과 북한강 수변 정화를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환경정화 사업에는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및 임광현 경기도의원, 청평면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청평면사무소, 가평군 시설관리공단, 청평·설악 수상레저조합, 청평의용소방대, 지역기업 등에서 100여 명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수상보트를 이용해 도보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쓰레기와 부유물을 집중 수거했다. 그 결과 약 2.5t에 달하는 생활쓰레기와 폐가구 등이 수거됐다. 특히 여름철 폭우로 북한강에 떠밀려온 대형 폐기물을 치우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류임상 청평면주민자치회장은 “북한강을 아끼고 사랑하는 주민들이 기꺼이 동참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북한강의 아름다움과 건강한 생태환경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