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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례군 27년째 명절마다 찾아오는 마산리 출신 김모씨, 조용한 선행 이어져

꾸준한 기부로 마산면 소외계층에 도움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구례군 마산면 출신 김모씨는 이번 명절에도 어김없이 조용한 선행을 실천했다.

 

김모씨는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면사무소로 160만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보냈다.

 

이 기부자는 1998년도 기부를 시작으로 27년째 명절마다 조용히 기부를 실천해 오고 있다.

 

1998년부터 2008년까지 10년간 마산면 어려운 이웃 10명에게 매년 600만원의 현금을 지원했고 그 이후부터는 매 명절마다 이불, 햄세트 등 다양한 품목의 선물을 보내오고 있다.

 

마산면장은 “한 번의 기부도 어려운 일인데 27년 간 기부를 이어오신 김모씨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기부가 헛되이 되지 않도록 마산면 소외계층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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