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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전시립합창단, 노래하는 인문학 ‘LUX(빛)’공연 “빛과 희망을 음악으로 그리다”

9월 1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 올라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립합창단이 오는 9월 1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기획연주회 '노래하는 인문학 – LUX(빛)'을 선보인다.

 

‘노래하는 인문학’은 명작과 문학작품을 인문학적 시각에서 해석해 합창으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인문학과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공연이다. 이번 무대는 전원경 예술문화사 교수를 초청해 ‘빛’을 주제로 한 예술 작품과 음악을 엮어내며, 작품 간의 관계와 예술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전 교수는 월간 '객석'과 '주간동아' 기자를 거쳐 예술·문화사 관련 저서를 11권 펴낸 작가로, 교보문고와 유튜브 ‘삼프로TV’, ‘아트 앤 더 시티’ 등에서 대중적 강연자로 잘 알려져 있다.

 

연주는 라틴어 미사음악 〈Lux aeterna〉(영원한 빛)과 올라 야일로의 〈Dark Night of the Soul〉로 시작된다. 이어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가곡 〈Ich liebe Dich〉를 통해 어둠 속에서도 빛을 갈망한 그의 생애와 곡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현대 합창곡인 야코 맨티예르비의 〈Double Double Toil and Trouble〉, 에릭 휘태커의 〈Little Man in a Hurry〉를 통해 낭만주의 예술가들의 작품 세계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윤학준의 〈별은 너에게로〉가 연주되며, 반 고흐·뭉크 등 동시대 화가들의 시대적 배경과 작품 의도를 연결해 ‘빛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R석 1만 원, S석 5천 원이며, 티켓은 대전시립합창단·대전예술의전당·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대전시립합창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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